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사랑할까, 먹을까

: 어느 잡식가족의 돼지 관찰기

[ 개정판 ]
황윤 | 휴(休) | 2023년 11월 1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318
베스트
생태/환경 78위 | 생태/환경 top100 9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150*210*30mm
ISBN13 9791160407211
ISBN10 1160407215

이 상품의 태그

사랑할까, 먹을까

사랑할까, 먹을까

15,300 (10%)

'사랑할까, 먹을까' 상세페이지 이동

플렉시테리언 : 때때로 비건

플렉시테리언 : 때때로 비건

16,200 (10%)

'플렉시테리언 : 때때로 비건'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영화를 만든 과정뿐 아니라, 제작 이후의 일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영화가 잡식가족이 돼지가족을 만났을 때 일어나는 딜레마에 관한 이야기라면, ‘사랑할까, 먹을까’의 딜레마를 풀기 위해 수년간 고민하고 답을 찾아간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한 편의 영화에 다 풀어내기에는 방대한 주제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이 책은 ‘동물을 먹는다는 것’을 건강, 환경, 윤리, 심리, 페미니즘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영화는 관객들도 딜레마에 빠져서 함께 답을 찾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만들었다면, 이 책은 딜레마를 푸는 약간의 안내서 같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 p.6~7

삐걱거리는 녹슨 철문을 열고 축사 내부로 들어갔다. 온갖 약병들이 뒹굴고 있었다. 장 치료제, 강심제, 옴 치료제 같은 피부병 약, 호흡기 질환제, 항생제, 호르몬제… 돼지들이 이런 것들을 상시적으로 투약 받았다는 것 아닌가. 이런 약물을 복용한 돼지를 먹음으로써 결국 사람들이 그 약물을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도 경악할 일이지만, 약을 먹이지 않고는 사육이 불가능할 정도로 반생명적인 사육 시스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p.80

폐축사로 알고 갔던 그곳에 돼지가 있었던 것은 살처분 후 ‘재입식’을 하여 다시 돼지 사육을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살처분 농장에는 정부가 보상금을 준다. 불결한 축사 환경은 전혀 개선하지 않고 국민 세금으로 돼지를 사서 이전과 똑같은 시스템으로 다시 키우는 것이다. 햇빛과 바람이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가축을 밀집 사육하는 무창돈사는 전염병이 돌기 딱 좋은 환경처럼 보였다. 불결한 환경에서 면역력이 떨어진 돼지들은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 환경을 개선하지 않는 한 또다시 전염병이 돌 것이고, 그때마다 살처분을 할 것이다. 그리고 또 돼지를 데려다 키울 것이다. 악순환이 반복된다.
--- p.82

강제환우强制換羽, 즉 강제 털갈이는 최대한 알을 많이 뽑아내기 위해 고안된 방식 중 하나다. 양계 교과서에도 나와 있는 강제 털갈이 방법은 이렇다. 알 낳는 능력이 떨어지면 며칠 동안 물을 주지 않고 이후 며칠은 사료를 주지 않는다. 그 충격으로 암탉의 깃털이 빠지면, 다시 사료를 공급한다. 그러면 암탉은 다시 알을 낳고 이전보다 큰 알을 생산하게 된다. 그렇게 암탉의 생명을 쥐어짜서 생산된 달걀은 ‘왕란’, ‘특란’으로 가판대에 오른다.
--- p.170~171

축산업은 기후변화뿐 아니라 미세먼지의 원인 중 하나로도 꼽힌다. 온난화로 인해 제트기류가 약해지거나 끊어지면서 대기가 정체되고 그에 따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것뿐 아니라 축산 분뇨의 암모니아 그 자체가 미세먼지 유발원이 되고 있다. 가축이 배설한 축사 내 분뇨, 농경지에 뿌려지는 퇴비, 액비 속 암모니아가 대기 중에서 다른 물질과 결합해 초미세먼지로 뭉쳐지는 것이다. 연구 결과,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서는 화력발전소, 자동차 배기가스뿐 아니라 축산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p.229

‘고기=식재료’, ‘고기=음식’으로 인식하다가 ‘고기=교감 가능한 생명의 사체’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당혹스러움을 느낀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고기가 한때 우리와 교감이 가능한 사랑스런 동물이었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서 오는 불편함은 당혹스러움, 충격, 상처를 동반하는 불편함이다. 나는 이 불편함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편하다는 것은,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겨왔던 관행이나 제도가 처음으로 낯설게 보일 때, 그래서 그것이 옳은지 의문이 들 때 수반되는 감정이니까.
--- p.27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