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6월 18일 |
---|---|
쪽수, 무게, 크기 | 256쪽 | 600g | 180*248*15mm |
ISBN13 | 9788927812357 |
ISBN10 | 8927812352 |
발행일 | 2021년 06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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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56쪽 | 600g | 180*248*15mm |
ISBN13 | 9788927812357 |
ISBN10 | 8927812352 |
Chapter 1 플렉시테리언 시작하기 전에 01 당신에게 적합한 채식을 찾아보세요 · 가장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채식 · 당신이 채식을 시작한다면 · 생각보다 다양한 채식의 유형 · 첫 채식, 플렉시테리언부터 시작해보세요 · 하루 한 끼, 쉽게 따라 하는 1주/2주 프로그램 02 플렉시테리언, 건강하게 시작하기 · 6대 영양소를 빠짐없이 섭취하세요 · 컬러푸드로 피토케이컬까지 챙겨보세요 03 자주 쓰는 재료 채소류 | 버섯류 | 콩 및 견과류 | 곡물류 | 과일류 | 허브류 | 향신료 | 소스류 | 대체육 및 비건 치즈 04 아침, 점심, 주말 비건 제대로 맛내기 · 맛있는 채식 요리의 기본, 계량하기 · 이 책에서 사용하는 조리도구 · 이렇게 하면 플렉시테리언 어렵지 않아요 Chapter 2 기본 레시피 캐슈 마요네즈 | 두유 마요네즈 | 아몬드 밀크 | 캐슈 밀크 | 코코넛 요거트 | 아몬드 버터 | 캐슈 버터 | 채수 | 토마토 카순디 소스 | 그래놀라 | 비건 배추김치 | 비건 백김치 | 비건 깍두기 | 비건 파김치 Chapter 3 아침 비건 ABC 주스 | 케일 사과 주스 | 오렌지 생강 주스 | 청포도 키위 밀싹 주스 | 당근 레몬 주스 | 아보카도 스무디 | 라즈베리 코코넛 스무디 | 그린 스무디 | 망고 라씨 | 고구마 두유 라테 | 단호박 수프 | 무 수프 | 우엉 수프 | 감자 대파 수프 | 미네스트로네 수프 | 햇완두콩 수프 | 당근 수프 | 방울토마토 바질 가스파초 | 바나나 블루베리 포리지 | 라즈베리 치아잼 오트밀 | 순두부 누룽지죽 Chapter 4 점심 비건 포두부 채소말이 | 당근라페 샌드위치 | 모둠 채소찜 | 템페 스프링롤 | 두부쌈장 케일쌈밥 | 참나물 들기름 메밀국수 | 올리브 타프나드 샌드위치 | 두부유부초밥 | 채소 얌운센 | 콜리플라워 라이스 볶음밥 | 후무스와 채소스틱 | 구운 채소 샌드위치 | 불고기 반미 | 지라시 초밥 | 유부고추장 비빔밥 | 오이지 오차즈케 | 바질페스토 파스타 샐러드 | 뿌리채소 샐러드 | 모둠 콩 샐러드 | 베지누들 샐러드 | 해초 곤약면 샐러드 | 판자넬라 샐러드 | 리코타 시트러스 샐러드 Chapter 5 주말 비건 새송이버섯 유린기 | 팔라펠 | 채소 마라샹궈 순대볶음맛 채소볶음 | 머시룸 햄버거 | 두부캐슈 깐풍기 | 채소 텐동 | 양념치킨맛 브로콜리 튀김 | 두부면 알리오올리오 | 우엉 연근 강정 | 파개장 | 두부 전골 | 찜닭맛 버섯 채소찜 | 배추 애호박 비지찌개 | 뿌리채소 은행솥밥 | 들깨 버섯탕 | 버섯 크림 리소토 | 두부 팟타이 우엉 감자채전 | 볶음우동 | 가지 라자냐 | 방울토마토 국수 라타투이 | 미나리 두부 만두 | 닭갈비맛 떡볶이 | 피타브레드 루콜라 피자 | 로스티드 콜리플라워| 두부견과 오이국수 | 감자 와플 Chapter 6 간편 술안주 갈릭 에다마메 | 아스파라거스 튀김 |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 양송이 발사믹 절임 | 올리브 절임 | 유자간장마요 소스와 양배추 |
중앙 북스에서 요리책을 서평하게 되었다.
봉투의 문구가 예쁜것 같아서 킵.
플렉시테리언은
유연하게 채식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 책에는 가끔씩 채식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93가지 종류의 채식 레시피들이 담겨있다.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 페이지들을 체크했더니 양이 꽤 된다.
재료들의 영양소나 요리방법을 앞 부분에서 상세히 설명해준다.
우리집은 굉장히 유럽식으로 밥을 먹는다.
아침에는 항상 빵이나 샐러드를 먹고
저녁에는 메인 디시가 있어야 한다.
점심은 만두나 전같은 한국식으로 먹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고 에피타이저 - 본식 - 디저트의 순서를 지켜서 먹는다.
(하도 습관이 되어서 학교 다닐때에는 급식먹을때에도 먹기 전에 메뉴를 스캔?하고 순서를 생각했었다)
그래서 아침 비건, 점심 비건, 주말 비건으로 요리들을 구분해놓은게 굉장히 좋았다.
주말 비건은 우리 집으로 치면 저녁 요리 정도.
레시피들을 쭉 훑어보니 아가베 시럽이 눈에 많이 보였다.
뭔지 하고 찾아봤는데 꿀이랑 비슷한거라고 한다.
나는 그냥 집에 있는 꿀을 사용해야지.
플렉시테리언은 채식중에서도 가장 느슨한 채식.
딱히 채식이라는 개념은 없었지만 한때는 프루테리언이 되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채식에도 종류가 다양하듯이, 딱, 나는 어떤 채식을 할거야!라고 다짐하기보다는
플렉시테리언처럼, 여유가 있고 마음이 끌릴때 채식을 자주 하는 게 채식을 건강히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요리 레시피 책을 받았으니 요리를 안 해볼수가 없겠지.
가장 먼저 도전해본건 가스파초.
스페인에서 먹는 냉 토마토 수프다.
재료들을 사러 가기 귀찮아서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골랐다.
스페인어 시간에 애들이 만들어 먹었던것 같은데, 그때 나는 놀러가있던터라 못 먹었던 음식이기도 하다.
레시피는 되게 간단하다.
책에서는 2인분 기준으로 나와있어서
나는 절반씩 재료를 넣었다.
작은 파프리카 3분의 2
양파 8분의 1
오이 6분의 1
토마토 250g
사실 양파는 16분의 1로 자르기가 애매해서 2인분 기준 그대로 넣었다.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갈린 재료들을 냉장고에 1시간 동안 넣어둔다.
책에서는 방울토마토랑 바질을 고명?으로 올리라고 했는데
믹서기에 방울토마토를 넣을 때 아무생각없이 남은걸 다 넣어버렸다..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가니쉬를 해줬다.
새싹
오이 6분의 1 조각낸것
그리고 처음에 재료 넣고 남은 작은 파프리카 3분의 1 조각낸것
그럴싸해보인다.
맛도 꽤 괜찮았다.
역시 양파를 많이 넣어서 양파맛이 좀 강했고 (나는 좋았다. 양파를 좋아하니까)
달콤한 방울토마토와 시원하고 아삭한 오이의 맛이 느껴졌다.
TIP으로, 방울토마토가 아니라 대저토마토로 해도 맛있다고 적혀있다.
대저토마토도 집에 있었지만 방울토마토가 엄청 달길래 방울토마토를 넣고 갈았다.
오이를 많이 넣으면 시원한 맛이 배가 된다는 TIP도 적혀있다.
먹으면서 느꼈다. 진짜 그럴것 같다.
집에만 있으면서 안 그래도 요리에 맛들렸는데
이 책을 가지고 많이 해먹을것 같다.
책 디자인도 깔끔하니 예뻤고
수록된 사진들도 단아-?하니 맛있어보인다..
밑에 적혀있는 TIP들도 꽤 유용한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레시피들이 복잡한게 별로 없다.
진짜 재료만 있으면 그냥 후다닥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에는 메뉴를 정하고 장을 본 다음에 도전해봐야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40대가 되면서 예전과 다르게 슬슬 살도 찌고, 주변에서 채식을 시작한 사람들도 하나둘 눈에 띄면서 나도 이제 채식인이 되어야 하는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마음만은 채식을 시작하고 싶지만, 직장인이라 동료들과 점심 식사도 해야하고, 회식자리도 있어 실천을 못하고 '언젠가는 해야겠다.'라는 다짐만 하게 되었던것이죠. 그러던 중 김가영 푸드스타일리스트님의 '플렉시테리언 때때로 비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육식을 하던 사람에게 어느날 갑자기 채식을 하라고 한다면 몸도 마음도 너무나 부담스러울것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끼 정도 또는 주말 시간 등 가끔씩 채식을 한다면 부담감도 적고 우리몸도 보다 가벼워질것 같습니다. 바로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플렉시테리언 때때로 비건' 무엇보다 요리법도 자세히 나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너무나 안성맞춤이네요.
채식의 유형부터, 본인에게 맞는 채식 유형, 재료 선택 및 손질법 등 요리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먼저 항시 쓰는 소스류부터 늘 먹는 김치까지 비건식으로 담글 수 있도록 자세히 제시되어 있어 마치 요리교실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이해가 잘 되게 서술되어 있어요. 사진과 함께 레시피가 잘 정리되어 하나씩 따라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플렉시테리언이 되어 있을것 같아요.
아침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여러 메뉴들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평소에도 오렌지 쥬스 좋아해서 따라해보니 좋네요.
가끔식 비건식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출근해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많이 보여서 고기 좋아하는 즐겨 만들어 볼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많은 주말에는 좀더 맛깔나는 메뉴를 만들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특히 순대볶음맛 채소볶음은 평소 순대볶음 너무 좋아하는데 건강하고 맛있게 새로운 메뉴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술안주 및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메뉴들이 많아요. 특히 요즘 아이들 채소 많이 먹지않아 고민인데 '플렉시테리언 때떄로 비건'에 나오는 메뉴들로 맛있게 건강 간식해주면 아이들도 너무 잘 먹을 것 같습니다.
'플렉시테리언 때떄로 비건'을 읽기 전에는 채식하면 건강에는 좋지만, 맛있게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나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시된 메뉴들을 보면 고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감칠맛 나는 레시피가 많이 제공 되고 있어 맛있는 채식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평소 비건에 대해 어느 정도 마음은 있었지만, 100% 채식할 자신이 없어 주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가영 푸드스타일리스트님의 '플렉시테리언 때때로 비건'을 읽고 아침, 점심 또는 주말에 골라서 하루 한끼 정도 맛있는 채식을 이제는 시도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렉시테리언 때때로 비건'에 나온 레시피 하나씩 따라하면서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채식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식이 이렇게까지 맛있을 수 있나?' 사실 궁금하다. 지금까지 맛보아 온 대부분의 채식들은 맛이
별로였다. 시골에서 태어난 나임에도 도시에서 생활한 시간이 훨씬 많아서 그런지 나에게 비건은
조금은 무리다 싶은데 주변에서는 자꾸 그렇게 먹어야 한다고 나를 억압(?)한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지금까지 알던 한식 요리와는 또 다른 맛을 내는 채식 요리가 궁금해졌다. 우선 용어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
'채식주의자'는 통칭 먹는것과 안 먹는것의 허용 범위로 나뉜다. 식물도 뿌리와 잎은 먹지 않고
그 열매인 과일과 곡식만 섭취하는 극단적 채식주의자인 프루테리언(fruitarian), 육류와 생선은
물론 우유와 동물의 알과 꿀 등 동물에게서 얻은 모든 식품을 일절 거부하고 식물성 식품만 먹는
완전 채식주의자인 비건 (vegan), 육류와 동물의 알(달걀)은 먹지 않고 우유나 유제품과 꿀등은
먹는 오보 베지테리언(ovo-vegetarian), 채식을 하면서 유제품이나 가금류의 알과 어류를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 채식을 하면서 우유 달걀 생선 닭고기까지 먹는
준 채식주의자인 폴로 베지테리언(polo-vegetarion), 채식을 하지만 아주 가끔 육식을 겸하는
준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언(flexitarion)등으로 나뉘는데 용어의 애매함으로 인해 나를 어느
포지션에 넣어야 할지 난감하다.
저자는 친절하게도 채식의 효과에 대해 설명한다. 먼저 채식을 하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공장인
축산시설에서 도살되는 가축 수가 줄어 든다고 말하며 채식을 권하면서 채식의 시작단계인
플렉시테리언을 추천한다. 식단을 꾸준히 유지할 자신도 없고, 친구와의 만남도 거절하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채식과 일반식을 병행하는 플렉시테리언은 실천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이다. 채식으로
건강해지고 싶다면 무턱대고 채소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물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무리한 일정과 계획 보다는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스케줄이 필요하다.
음. 저자는 혹시 계량 도구 판매인일까? 농담이다. 그만큼 저자는 맛내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들에게
계량 도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예전에 쿠킹 클래스에서 강사 분이 하셨던 말이 생각난다.
'소금 쬐끔, 설탕 적당히, 된장은 넉넉하게라는 말은 적어도 음식을 30년 이상 하신 분들이 해야 하는
말이다' 나도 동의한다. 초보자는 일단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 그래서 그때 나도 계량 스푼,
계량 컵, 디지털 저울과 제스터, 줄리엔 필러 등을 샀다(스퀴저를 사야 하는데 원하는 제품이 품절이어서
옆에 분 것을 매번 빌려 썼다). 비록 지금은 어느 구석에서 먼지와 싸우고 있는지 모르지만. 잘 모르면
일단 따라해야 한다. 들어가는 재료를 최소화하고 원재료의 맛에 충실한 '채식 요리'는 특히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93가지의 레시피 중 아침 비건과 점심 비건에 도전해 보았다.
당근레몬주스. 아침 비건으로 소개한 음식인데 저자의 팁대로 스퀴저로 즙을 짜 넣었더니 당근의 흙내도
잡아주고 산뜻한 맛이 나는 주스가 만들어졌다. 총 소요 시간이 채 5분도 걸리지 않은 이 주스를 3일
연속으로 먹었다. 그냥 맛있다. 우엉 수프와 감자 대파 수프는 꼭 해 먹어 볼 생각이다. 점심비건으로
만들어 먹은 오이지 오차즈케는 만들기도 쉽고 시간도 적게 들고 맛도 훌륭하다. 단 녹차 물이 아주
차가워야 하고 생각 보다 차조기 구하기가 쉽지 않다. 덕분에 나는 차조기를 대신하여 깻잎을 넣어
봤는데 깻잎향이 너무 강해 오이지 맛을 많이 못느끼는 실수를 경험했다. 포두부 채소말이를 꼭 먹어
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내가 사는 곳에는 포두부가 없다. 라이스 페이퍼를 써 볼까도 했는데 익숙한
그 맛이 생각나 포기하고 다음에 서울가면 꼭 사올 생각이다. 아직 저녁 비건은 만들어 보지 못했는데
배추 애호박 비지찌개와 라타투이는 꼭 해볼 생각이다.
처음에 비건이라고 했을때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지만 책장을 넘기며 소개하는 레시피 하나 하나를
정독하며 '아. 이렇게도 비건이 되는구나'를 느꼈다. 저자의 말처럼 막연히 어렵고 힘들고, 맛도 없다는
편견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직접 만들어 본 몇가지의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