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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가드닝
쓰레기도 줄이고, 일손도 아끼고, 잉여 수확물도 남김없이 먹는 법
벤 래스킨허원정영선 감수
브.레드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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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Intro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의 원칙

PART 1 공간과 효율
땅 | 돌려짓기 | 햇빛 | 녹색 두엄 | 사이 심기와 밑 심기 | 수확
무엇을 기를까 | 작게 키우기 vs. 크게 키우기

PART 2 맛
남은 것을 위한 레시피 | 얼리기 | 말리기 | 피클과 발효 | 남김없이 먹기 | 월동

PART 3 쓰레기 줄이기
모종 키우기 | 수확량 늘리기 | 비옥한 땅 만들기 | 에너지 사용 줄이기
제로 웨이스트 텃밭 도구 | 파종과 수확 | 제로 웨이스트 물 주기

PART 4 무엇을 얼마나 심을까
잎채소 루콜라 | 상추 | 물냉이 | 아스파라거스 | 셀러리 | 시금치 | 근대 | 페널 | 콘 샐러드 | 배추와 순무 | 겨울 쇠비름 | 루바브
허브 바질 | 로즈메리·타임·오레가노·세이지 | 파슬리와 고수 | 민트
식용 씨앗 블랙 커민·양귀비·해바라기·페널
배추속 배추속 작물 | 방울양배추 | 양배추 | 브로콜리 | 콜리플라워 | 콜라비 | 케일
뿌리채소 비트 | 셀러리악 | 당근 | 감자 | 래디시 | 스웨덴 순무 | 파스닙
파속 파 | 리크 | 마늘 | 양파와 셜롯
열매채소 가지 | 오이 | 주키니 | 완두콩 | 작두콩 | 그린빈 | 돼지감자 | 겨울호박 | 고추 | 토마토 | 옥수수
과일 딸기 | 산딸기 | 사과와 배 | 자두 | 포도 | 멜론 | 블루베리 | 커런트

Index
용어 정리

저자 소개3

벤 래스킨

관심작가 알림신청
벤 래스킨은 더 나은 먹거리와 농사법, 자연환경을 위해 일하는 비영리단체 ‘소일 어소시에이션 Soil Association’의 원예·농업·임업 부문 총책임자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다. 2007년부터 이 단체에서 영농인 양성 과정을 창설해 유기 농법 이론과 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5년 넘게 소일 어소시에이션에 몸담아온 그는 잠깐 영국의 구호단체 ‘가든 오가닉 Garden Organic’의 부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요즘은 이탈리아 북부의 유기농 포도밭에 재미가 붙어 가열하게 일하고 있으며, 여전히 종종 나무를 심는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M&B(현 제이콘텐트리)에서 에디터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나의 아들은 페미니스트로 자랄 것이다>, 〈하우스 와이프 2.0〉, 〈온라인 걸 1, 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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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정영선

관심작가 알림신청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 1기 졸업생(1975년)으로 조경설계 서안 대표이다. 조경가. 서울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올림픽공원, 선유도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서울식물원,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희원, 남양주시 다산생태공원 등 우리나라 정원의 역사를 쓴 주인공이다. 여든 살이 넘은 나이에도 땅과 풀을 아이 다루듯하며 현장에서 일한다.

정영선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396g | 166*216*12mm
ISBN13
9791190920162

책 속으로

나도 처음 텃밭 농사를 시작했을 때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내 텃밭에 어떤 작물을 심을까? 주키니 모종은 몇 개나 필요할까? 감자를 심는 데 어느 정도의 공간이 필요할까?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텃밭 농사에 필요한 공간이나 수확량을 예측하는 방법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이런 곤란한 경험도 내가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이유 중 하나다.
--- p.6

직접 키워 먹는 농산물은 대부분 시판 농산물보다 맛이 좋다. 키우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직접 키웠을 때 맛이 훨씬 더 좋은 작물은 무엇일까? 수확과 동시에 신선도가 떨어지는 잎채소는 반드시 키워야 하는 품목이고, 토마토·옥수수·콩 등도 추천하는 작물이다.
--- p.9

맨땅이 놀고 있는 막간을 이용해 엄청나게 빨리 자라는 순무나 루콜라, 상추 등을 심으면 자칫 맨땅으로 흘러가 버릴 수 있는 빛과 수분을 아낄 수 있다.
--- p.18

솎아내기로 작물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작물은 씨앗 사이의 간격을 조정해 작게 키울 수 있다.
--- p.25

우리는 주로 먹던 부분만 먹는다. 손질과 보관에 잔손이 많이 가는 부분은 어느새 ‘쓰레기’로 분류된다. 꽃과 씨를 먹을 수 있는 작물이 많지만, 상업 유통이 쉽지 않아 많은 사람이 먹을 수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 하지만 직접 농사를 지으면 작물의 모든 부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 p.27

채소 스톡은 대량으로 만들어 얼려두면 조리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채소 스톡을 만드는 묘미는 평소에 먹지 않고 무심히 버릴 수 있는 채소의 질긴 부분이나 약간 시든 부분까지 버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 p.31

뿌리채소의 저장에서 핵심은 작물을 시원하게 해 살아 있되 생장은 멈추게 하는 것이다. 그 비결은 뿌리채소가 스스로 추운 겨울날 땅속에 있다고 착각하게 유도하는 것.
--- p.41

도구의 종류는 텃밭이나 정원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땅을 파서 뒤집지 않아도 되는 작은 정원은 쇠스랑, 갈퀴, 모종삽, 주머니칼, 전지가위만으로 충분하다. 정원이 조금 크면 외바퀴 손수레, 괭이(잡초를 조금 빨리 제거할 수 있다), 조금 큰 작물을 심기 위한 중간 크기의 삽과 퇴비를 옮길 때 필요한 부삽 정도만 있으면 된다. 그 이상은 사치이거나 개인 선호도의 차이라 할 수 있다.
--- p.52

세이지 이파리를 튀기면 맛있다. 팬에 기름을 조금 붓고 10~20초간 살짝 튀긴다. 튀겨서 그냥 먹어도 되고, 샐러드나 수프에 뿌려도 좋다. 허브꽃을 얼음 틀에 얼려 여름 음료에 장식하면 근사하다.
--- p.85

콜리플라워의 이파리는 버리지 말자. 단면이 갈색으로 변한 부분은 잘라내야 할 수도 있지만, 콜리플라워 이파리는 아주 맛이 좋다.
--- p.101

무와 상추 종류와 더불어 파 역시 텃밭 농사 초보자나 공간 제약이 많은 이에게 권하고 싶다. 파는 빨리 자라기 때문에 다른 작물들이 자라는 동안 수확하는 재미를 안겨준다.
--- p.119

가지로 사랑스러운 맛의 처트니를 만들 수 있다. 피클로 저장해도 좋다. 피클은 소금을 뿌려 수분을 뺀 다음 1, 2분 정도 익혀 만든다.
--- p.127

우리 집에서는 갓 따낸 완두콩을 깍지째 식탁에 올려두기만 해도 확확 줄어든다. 가족들이 쿠키 집어 먹듯 오가며 간식으로 먹기 때문이다.

--- p.133

출판사 리뷰

도시 농부, 집콕 가드너를 위한 25년 차 영국 농부의 깨알 같은 도움말
모종 심기부터 수확, 조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법


나는 이 책에 마트에서 사 온 식재료를 보완할 맛 좋은 과일이나 채소를 땀 흘려 키우는 재미와 수확하며 맛보는 보람 그리고 수확한 과일과 채소로 식탁을 차리는 기쁨을 누릴 방법을 담았다. 채소를 키워보면 우리 가족이 어느 정도 먹고 어느 정도가 남는지 감이 생기고, 이를 파악하면 식재료를 낭비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중략)
텃밭 농사는 최소의 인력과 자원으로 가능한 한 많은 햇빛과 수분을 확보해 최대한 많은 수확을 하는 데 달려 있다. 그리고 이렇게 거둔 농산물을 남김없이 다 먹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본문 중에서

땅을 열심히 파지 말라고?
땅 파기, 파종법, 두엄 만들기, 농작물 함께 기르기 등 농사 모든 과정에서 낭비 줄이기


저자는 힘들게 땅을 파기보다 자연의 힘을 빌리라고 조언한다. 땅 파기 대신 경작지를 덮는 멀칭을 하거나, 지난해 식물로 친환경 두엄을 만드는 법, 품종 선택하기, 두 가지 농산물을 함께 기르거나 작물 밑에 씨 뿌리기 등 경험을 통한 알뜰살뜰한 실전 농사 노하우가 흥미진진하다.

남아도는 채소와 열매를 어쩌지?
잉여 농산물 보관법과 조리법


상추라도 한 포기 키워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얼마나 심어야 양이 적당한지 감이 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잉여 농산물은 텃밭 농사의 또 하나의 숙제다. 콩을 냉동하고, 파로 피클을 담고, 케일로 칩을 만들고, 가지는 처트니를 만들라는 조언. 책에는 채소 종류마다 효율적인 보관법과 재료가 듬뿍 들어가는 레시피가 실려 있어 모든 생활자에게 요긴하다.

어디까지 먹을 수 있을까? 꽃이 피면 못 먹을까? 씨앗은 꼭 심어야만 할까?

비트나 당근의 잎은 못 먹을까? 루콜라꽃은 먹으면 안 될까? 씨를 받았는데 이걸 내년에 다 뿌릴 수도 없고 어쩌지? 먹으면 된다. 당근 이파리는 수프에 넣으면 되고, 고추씨는 허브티에 넣는다. 허브의 꽃들 역시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아낌없이 먹으면 쓰레기가 줄고 생활이 가뿐해진다.

샐러드 채소와 허브부터 열매채소, 뿌리채소, 과일까지
텃밭과 화분에서 실전으로 익힌 생생한 도움말


직접 길러 먹었을 때 가장 만족도가 큰 것은 품종은 무엇일까. 바로 잎채소와 토마토, 옥수수, 콩이다. 이런 팁부터 상추, 파, 루콜라, 셀러리, 로즈메리, 바질 등 베란다에서 흔히 기르는 채소를 비롯해 가지, 토마토 등 열매채소, 뿌리채소 등 64가지 품종을 하나씩 설명한다. 어떤 것은 3~4cm 남기고 자르고, 어떤 것은 잎을 줄곧 따 먹고, 어떤 것은 뿌리를 남겨 겨울을 나는 등 인터넷을 뒤져도 나오지 않는 도시 농부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추천평

최근 몇 년간 우리는 기후변화를 몸소 체험했다. 이 경험에서 오는 위기감은 지금 당장 무엇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게 했다. 미국의 작가이자 환경운동가 웬델 베리는 “생태 환경을 치유하는 데 가드닝보다 더 나은 개인적 참여는 없다”라고 말했다.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은 생태적 활동이자 갓 딴 농작물 수확의 기쁨도 얻을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 김현아 (비영리단체 마인드풀가드너스 대표)
한 평짜리 베란다에서 식물을 가꿔온 과거를 떠올리며 책장을 펼쳤다. 조금은 혼날 각오를 했던 것이 무색하게, 이 책은 ‘먹을 것에 대한 애정으로 과일과 채소를 기르기 시작한 사람의 다정하고 유용한 조언, 아낄 항목 중 하나로 ‘내 노동력’까지 챙기는 살뜰 함으로 가득하다. 단편적인 정보들로 꾸려온 나의 베란다 가드닝을 차근차근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이제 막 식물 친구를 사귀려는 회사 동료에게도, 큰손 도시 농부인 아빠에게도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 김희선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TWL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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