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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이 좋은 7가지 이유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퇴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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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152*225*14mm
ISBN13 9791187197447
ISBN10 11871974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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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퇴직 후에는 무엇보다 돈이 문제라며 불안을 더 부추깁니다. 나이가 들면 병원에 자주 가야 하니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는 여가시간을 보내려면 이 역시 돈이라고 말합니다. 돈이 있어야 자식들도 부모를 찾아온다고 합니다. 정말 돈이 문제일까요?
--- p.10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던 자료들을 모아 정리한 것입니다. 여기에 그동안의 저술활동과 부족한 저의 삶을 통해 터득한 교훈들을 담았습니다. 그런 만큼 모두가 공감할 만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퇴직의 불안함은 눈 녹듯 사라질 것입니다. 어느새 불안은 희망과 설렘으로 바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퇴직 이후 삶을 더욱더 알차게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13

‘재수 없으면 120살까지 산다.’라며 조롱 섞인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다 보니 오래 사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걱정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퇴직자들에게 노후생활을 이야기하면서 떠오르는 단어를 고르도록 했다. 슬픔, 두려움, 불안, 허무, 괘씸, 부당함, 서글픔, 우울, 절망, 내리막길, 바닥 등 하나같이 부정적인 단어들뿐이었다. 꿈, 즐거움, 안정, 평화, 기쁨, 사랑, 희망 등 긍정적인 단어는 찾아볼 수 없었다.
--- p.22

남북이 대치된 우리나라에서 정치하기가 가장 좋은 나라인 이유이기도 하다. 간첩단 사건, 핵전쟁, 서울 불바다 등 안보 불안을 이유로 두려움을 자극하였다. 자신들의 권력이 약해질 때마다 교묘하게 이를 잘 이용했다. 불안이라는 바이러스가 증식하면 두려움이 된다. 두려움이 쌓여 증폭되면 이내 공포로 변한다.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자들을 대상으로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빠르게 확산한다.
--- p.27

모두가 말하는 지옥이란 그저 상상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이다. 퇴직 후 마주하는 세상은 결코 지옥이 아니다. 오히려 풍요롭고 아름다운 천국이다. 오랜 기간 퇴직자들과 강의와 상담을 통해 마주할 기회가 많았다. 이 책에 소개한 내용은 그들과 소통하면서 모두가 공감했던 내용들이다. 백번의 이론보다 한 번의 경험이 더 중요하다. 퇴직 후 생활을 이야기하려면 직접 퇴직생활을 경험해보는 것 이상 나을 게 없다. 내가 퇴직을 한 후 직접 퇴직자 생활을 3년 이상 경험하고 나서야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 p.29

인간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데 죄책감보다 좋은 것도 없다. 쇠사슬도 채찍도 필요 없다. 스스로 알아서 잘 따라온다. 사람들에게 나타나지 않은 채 그들은 죄책감으로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 죄책감의 첫 단계는 죄에 관한 기준을 만드는 것이다. 그 기준을 국가나 사회가 만들면 법이 된다. 사람들이 법을 어기면 죗값을 받는 이유이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은 이 법을 어기면서도 그다지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다. 억울한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이 교도소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죗값을 치르면서도 죄책감은커녕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 p.36

이제 죄의 기준을 만든 자들이 답해야 할 차례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왜 그런 기준을 만들었는지 말이다. 성에 대하여 금기사항이 없는 독일이나 일본이 우리보다 성범죄가 적고 더 잘살고 있는지도 답해야 한다. 종교에서 정한 죄의 기준도 이제는 물어볼 때가 되지 않았을까.
--- p.38

퇴직자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아침에 일어나면 할 일이 없다는 것이었다. 누구나 퇴직 후 한두 달은 바빴다. 이것저것 정리할 것도 많았고 나름 가볼 곳도 많았다. 하지만 석 달이 지나면서 하루하루 할 일 없이 보낸다는 것이 점점 더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다.
--- p.40

가족과 같이 있는 시간은 소중하다. 그러나 의미 없는 시간은 피하는 게 좋다. 같이 있는 시간이 무작정 길면 소중함은 지겨움으로 바뀐다. 오래 보지 못한 가족은 명절 때 보자마자 서로 반가워한다. 하룻밤이 지나면 서로 불편하다. 행여 서로 다른 의견이나 해묵은 서운한 얘기가 나오다 보면 싸움판이 된다. 가족이라도 반가운 맘이 가시기 전에 빨리 헤어지는 게 상책이다.
--- p.44

대한민국 공무원을 뽑는데 ‘오징어 게임’으로 뽑으면 어떨까. 아마 반대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내친김에 대기업 입사시험도 ‘오징어 게임’으로 바꾸어 보자. 서울대학교 입학시험도 ‘오징어 게임’으로 바꾸면 어떨까. 이제 어렴풋이 ‘오징어 게임’에 왜 모두가 열광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생존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게임을 매 순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 p.57

지옥의 염라대왕이 만들었을 법한 시험 과목들에 우리의 자녀는 16년 동안 지옥을 경험하고 있다. 결국 ‘오징어 게임’은 어렵고 힘든 오늘의 경쟁사회구조에 대한 대중의 반란이다.
--- p.58

인간을 다스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 경쟁이다. 경쟁이야말로 두려움, 불안, 죄책감과 함께 마음대로 끌고 다니기에 가장 좋은 수단이다. 경쟁은 반드시 경쟁의 주체가 있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경쟁의 주체보다는 경쟁의 상대를 의식한다. 그런데 경쟁의 주체는 대부분이 경쟁 대상보다 갑의 위치에 있다. 문제는 갑이 을을 상대로 경쟁을 시킨다는 것이다.
--- p.61

서울대학교 정원이 10만 명이고 고교 졸업생이 5만 명이라면 굳이 입시 경쟁을 할 필요가 없다. 서울대에서 고등학교에 학생을 모시러 올 것이다. 그럼 공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할지 모른다. 그것은 달콤한 맛을 빼앗기기 싫은 기득권들의 주장일 뿐이다. 우리는 그 누군가 만들어 놓은 경쟁의 올가미 속에서 평생을 보내야 했다. 이제 퇴직하고서 겨우 경쟁에서 벗어난 것이다.
--- p.62

이 중 가지 말아야 할 곳은 병원과 교도소이다. 사실 어지간해서는 교도소에 갈 일은 없다. 하지만 병원은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무한보장 건강보험 때문이다. 그동안 낸 보험료를 생각하면 병원에 안 가는 게 손해가 든 느낌이다. 그래서일까. 1년에 150회 이상 병원진료를 받은 사람이 자그마치 18만 9천 명이나 된다. 이들은 이틀에 한 번꼴로 병원에 다니는 것이다. 그야말로 병원을 동네 편의점보다 더 자주 가는 사람들이다.
--- p.72

대부분 사람은 회사의 울타리를 벗어난 후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갇혀버린다. 가족이라는 사슬이 얼마나 질긴지 죽어서도 풀지 못한다. 우리는 가족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마다치 않는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부정도 하고, 가족을 위해 뇌물도 받는다. 가족을 위해 법을 위반하고 가족을 위해 부동산 투기도 한다. 남의 가족쯤이야 아랑곳없다. 내 가족만 잘살면 그만이다. 그동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뇌물을 받았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대통령이라는 사람까지도 가족을 위해 뒷돈을 챙겨 외국에 숨기는 모습을 보았다.
--- p.81

이탈리아 폼페이 대지진으로 수많은 시민이 화산재에 파묻혀 죽었다. 유적지를 조사해보니 당시에 죽은 사람들 대부분이 부유한 귀족들이었다. 가난한 서민들은 거의 죽지 않았다. 왜 유독 부자들만 죽었을까. 그 이유가 나중에 밝혀졌다.
--- p.88

우리나라가 유독 부패에 약한 것은 가족 중심의 삶이기 때문이다. 가족을 위해서 저지르는 부패가 대부분이다. 다른 사람은 피해를 보아도 내 가족만은 잘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가족을 넘어 이웃을 넘어 사회를 생각하고 국가를 생각한다면 부패는 없어질 것이다. 전통적인 가족주의가 부패를 근절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지수 평가항목 중 부패인식에서 중하위를 맴도는 이유이다. --- p.126

직장인들이 퇴직 후 꿈꾸는 삶은 어떤 삶일까. 아마 일하지 않고 여가생활을 하면서 살기를 원할 것이다. 대부분이 그동안 못 갔던 여행과 등산을 아내와 같이 다니고 싶어 한다. 여기에다 한적한 시골에 내려가 전원주택을 지어 작은 텃밭이라도 가꾸며 오순도순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실제 이런 생활을 경험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이 달라진다.
--- p.140

몸을 많이 움직이면 뇌는 저절로 바뀌기 때문이다. 뇌가 바뀌면 사람은 저절로 바뀐다. 기업의 근로자들을 보면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사원이 사무직이나 관리직에 비해 월등히 만족도가 높다. 조선왕조 임금의 평균 수명은 38세로 단명을 했다. 이에 대한 분석이 다양하다. 하지만 영조나 세종대왕과 같이 장수한 왕도 있다. 혹자는 후궁이 많아서 단명했다고 하지만 왕들의 생활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화장실도 가마를 타고 다녔던 왕들은 모두 단명했다. 세종대왕은 논밭을 손수 만들 정도로 몸을 움직였다고 한다. 퇴직 후에는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 편안함과 결별해야 건강하게 무병장수할 수 있다.
--- p.152

퇴직 후 사업하는 족족 사기를 당하고 망하는 이유이다. 그런데도 수많은 퇴직 전문가는 방송에 나와서 퇴직자들에게 이런저런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사냥을 하라고 한다. 그들의 말을 듣고 사냥을 나갔다가는 물려 죽기 십상이다.
--- p.165

퇴직 후 5년이 지난 지금 그분의 하루는 시청에 근무할 때보다 더 바쁘다. 어떤 달 수입을 보면 연금보다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더 많을 때도 있다고 한다. 백번을 생각해도 시골에 가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하였다.
--- p.176

휴식하는 것도 공부이다. 여행을 다니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모두가 공부이다. 이 같은 이치를 몰랐던 것은 우리는 학교에서 인문학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 p.182

우리가 호텔에 가면 힐링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잘 정돈된 방에 살림살이 하나 없이 간소하기 때문이다. 그 속에선 오롯이 내가 삶의 주인공이다. 지금 우리는 화려한 아파트에 화려한 자동차에 묻혀 산다. 내가 주인이 아니라 아파트나 자동차가 주인이다. 단순한 삶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쉽게 느낄 수 없다. 마치 트로트나 팝을 즐기는 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전달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단순한 삶을 사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족해서가 아니다. 알차고 넉넉한 삶을 살기 위해서이다. 그렇지만 가족과 함께 단순한 삶을 살기란 쉽지가 않다. 우선 나부터 간소한 삶을 살아보자.
--- p.191

퇴직 후에는 부부가 같이 있는 시간이 많게 된다.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부부 사이가 좋아질 것 같지만 실상은 그 반대이다. 퇴직 후 부부갈등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부부 사이가 좋아지려면 주말부부가 되라고 권한다. 더 좋아지려면 월말부부가 되라. 눈물겹도록 그리움이 싹트려면 해외에 나가 1년에 한두 번 보면 된다. 하지만 직장문제 등이 아니라면 억지로 떨어져 있기가 쉽지 않다.
---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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