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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4년 04월 30일 |
|---|---|
| 판형 | 양장? |
| 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408g | 140*210*17mm |
| ISBN13 | 9791157822829 |
| ISBN10 | 1157822827 |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인증번호 : |
도그 다이어리 1
: 위풍당당 도그쇼 대소동
[ 양장 ]
제임스 패터슨,스티븐 버틀러 글 / 리처드 왓슨 그림 / 신수진 역
|
마술피리(초록개구리)
|
2024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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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top100 1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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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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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인간들이 하는 것처럼 자기 소개부터 하는 게 좋으려나? 하지만 우리 멍멍이들은 대부분 그런 건 귀찮아해. 우리는 공손히 상대방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데, 그러면 짜잔! 우리한테 필요한 온갖 정보가 다 정리돼. 하지만 너같이 털 없는 독자는 예외로 해 주지.
--- p.8
그래, 개들은 냄새로 하루하루를 기록해. 응가와 쉬야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거든. 몰랐다고? 아, 벌써부터 기겁하지는 말아 줘. 너한테 내 으음…… 거기…… 냄새를 맡아 보라고 하지는 않을 테니까.
그러지 않아도 돼. 뇌를 잘 쓰는 어떤 인간이 도와준 덕에 내 이야기가 글로 쓰였거든. 놀랍지 않아? 이리저리 킁킁대면서 고약한 냄새를 맡지 않아도, 내 말 하나하나를 편안하게 다 이해할 수 있어. 굉장하지!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일이잖아!
--- p.12
이 방은 정말 이상해! 응가랑 씻기만 하려고 만든 방이 있다는 말 들어 봤어? 아니, 뒷마당이 그러라고 있는 거 아니야? 인간들은 가끔 이렇게 우습단 말이야……. 그렇지만 말이야……. 멍멍 댄스만 보고 나에 대해 다 안다고 하지 않는다면, 나도 물방울 떨어지는 응가 방만 보고 너희에 대해 다 안다고 하지 않을게.
--- p.37
뒷마당은 내 작은 왕국이야. 너무 중요한 곳이라, 쉴 새 없이 짖어 대서 지켜 내야 해. 여길 넘보는 녀석들이 한둘이 아니거든. 새들, 다람쥐들, 라쿤들, 비행기들, 라쿤들, 구름들, 이웃 사람들, 라쿤들, 바퀴 달린 상자를 타고 가는 사람들……. 아, 그리고 라쿤들!
--- p.43
나는 그 여자 어른이 내 목덜미에 손을 대기 전에, 뻗은 팔 아래로 몸을 홱 숙인 다음 얼른 다리 사이로 빠져나왔지. 아니, 대체 누구시기에 내가 라쿤을 쫓아다니는 걸 막으려고 하지?
“이리 오지 못해!”
그 여자 어른은 다시 한번 나를 낚아채려고 뱅글뱅글 돌면서 고함을 질렀어. 모든 게 훨씬 험악해졌어. 개들은 무언가를 쫓을 때보다, 자기들이 무언가에게 쫓길 때 더 심하게 날뛰거든.
--- p.83
“너! 네가 이 말썽꾸러기 잡종견의 주인이니?”
여사님은 러프한테로 얼굴을 바짝 들이대고는 씩씩댔어. 그리고 내 반려 인간한테서 눈을 떼지 않은 채로 손가락으로 내 쪽을 가리켰어.
잡종견? 지금 누구한테 잡종견이라고 하는 거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온갖 다양한 종류의 개 혈통 중에서 가장 좋은 부분만 따온 개인데. 내가 바로 다양성의 증거란 말이야!
--- p.89
내가 없으면 누가 부릉부릉 괴물한테서 우리 개집을 지키겠어? 양말은 누가 흐트러뜨려서 뒷마당에 짝짝이로 숨겨 놓겠냐고? 아침에 우체부 아저씨한테는 누가 짖어 줘? 나한테서 특별한 인사를 못 받는다면 실망해서 어깨가 축 늘어질 텐데! 해가 뜨면 러프는 누가 깨워? 귀엽게 발로 툭툭 쳐서 말이야.
--- p.8
그래, 개들은 냄새로 하루하루를 기록해. 응가와 쉬야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거든. 몰랐다고? 아, 벌써부터 기겁하지는 말아 줘. 너한테 내 으음…… 거기…… 냄새를 맡아 보라고 하지는 않을 테니까.
그러지 않아도 돼. 뇌를 잘 쓰는 어떤 인간이 도와준 덕에 내 이야기가 글로 쓰였거든. 놀랍지 않아? 이리저리 킁킁대면서 고약한 냄새를 맡지 않아도, 내 말 하나하나를 편안하게 다 이해할 수 있어. 굉장하지!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일이잖아!
--- p.12
이 방은 정말 이상해! 응가랑 씻기만 하려고 만든 방이 있다는 말 들어 봤어? 아니, 뒷마당이 그러라고 있는 거 아니야? 인간들은 가끔 이렇게 우습단 말이야……. 그렇지만 말이야……. 멍멍 댄스만 보고 나에 대해 다 안다고 하지 않는다면, 나도 물방울 떨어지는 응가 방만 보고 너희에 대해 다 안다고 하지 않을게.
--- p.37
뒷마당은 내 작은 왕국이야. 너무 중요한 곳이라, 쉴 새 없이 짖어 대서 지켜 내야 해. 여길 넘보는 녀석들이 한둘이 아니거든. 새들, 다람쥐들, 라쿤들, 비행기들, 라쿤들, 구름들, 이웃 사람들, 라쿤들, 바퀴 달린 상자를 타고 가는 사람들……. 아, 그리고 라쿤들!
--- p.43
나는 그 여자 어른이 내 목덜미에 손을 대기 전에, 뻗은 팔 아래로 몸을 홱 숙인 다음 얼른 다리 사이로 빠져나왔지. 아니, 대체 누구시기에 내가 라쿤을 쫓아다니는 걸 막으려고 하지?
“이리 오지 못해!”
그 여자 어른은 다시 한번 나를 낚아채려고 뱅글뱅글 돌면서 고함을 질렀어. 모든 게 훨씬 험악해졌어. 개들은 무언가를 쫓을 때보다, 자기들이 무언가에게 쫓길 때 더 심하게 날뛰거든.
--- p.83
“너! 네가 이 말썽꾸러기 잡종견의 주인이니?”
여사님은 러프한테로 얼굴을 바짝 들이대고는 씩씩댔어. 그리고 내 반려 인간한테서 눈을 떼지 않은 채로 손가락으로 내 쪽을 가리켰어.
잡종견? 지금 누구한테 잡종견이라고 하는 거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온갖 다양한 종류의 개 혈통 중에서 가장 좋은 부분만 따온 개인데. 내가 바로 다양성의 증거란 말이야!
--- p.89
내가 없으면 누가 부릉부릉 괴물한테서 우리 개집을 지키겠어? 양말은 누가 흐트러뜨려서 뒷마당에 짝짝이로 숨겨 놓겠냐고? 아침에 우체부 아저씨한테는 누가 짖어 줘? 나한테서 특별한 인사를 못 받는다면 실망해서 어깨가 축 늘어질 텐데! 해가 뜨면 러프는 누가 깨워? 귀엽게 발로 툭툭 쳐서 말이야.
--- pp.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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