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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다

: 곽재환 건축론

[ 양장 ]
곽재환 | 기역 | 2024년 05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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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838g | 153*25*32mm
ISBN13 9791191199949
ISBN10 1191199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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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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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집 짓고 거주할 권리는, 생태계 뭇 생물들처럼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다. 그래서 지구촌의 모든 국가는 제 나라 국민 모두에게 최소한의 주거 공간을 제공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세상에 태어나 불공평한 것 중 대표적인 것이 땅 문제다. 무엇보다 하나뿐인 지구를 대대로 물려받아 점유하며 자기 살림집 이외 땅으로 불로 소득을 취하는 자에게 정부는 적어도 헨리 조지(Henry George, 1839~1897)의 토지 공개념을 적용해 무주택자를 위한 무상 주거공급용 특별 세금을 징수하고, 무주택자가 없는 세상을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큰 문제는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경제력이지만, 우선 집 문제만이라도 국가와 사회가 나서 해결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지구의 토지를 공유하며 살 수 있을 때, 비로소 평등 사회로 나아가고,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 p.123

곽재환은 ‘집’을 짓지 않는다. ‘조가’는 그의 방식이 아니다. 그에게 집은 ‘사람의 삶을 인도하는 사상’이다. 집을 짓는다는 행위는 구조적 형상물을 만들기에 앞서, 사상을 구축하는 행위이다. 곽재환에 따르면, 시간과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소우주’로서의 집은 다시 ‘수(數)의 영역’과 ‘시(詩)의 영역’으로 나뉜다. ‘수’가 셀 수 있는 영역으로 질서를 수립하는 합리의 세계라면, ‘시’는 셀 수 없는 영역으로 감동을 수반하는 신화의 세계이다.‘수’는 측량 가능한 법칙의 세계이며, 합리적이고 분석적인 과학의 영역이다. ‘시’는 측량 불가능한 신화의 세계이며, 감정적이고 심미적인 예술의 영역이다. 건축이라는 행위가 수의 정신과 시의 정신이라는 이분법에 따라 기계적으로 분리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인간의 건축에서 두 정신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서로 다른 면이 만나 하나로 되면서 풀 수 없게 얽혀 있다. 곽재환의 건축은 수의 영역과 시의 영역이 상호침투하여 만드는 변증법의 세계이다.
--- p.328

건축가는 환경에 적응함으로써 자신을 유지해가며, 환경을 만듦으로써 자신을 만들어가는 실체적인 것인 동시에 존재적인 것을 추구한다. 이러한 실체와 관계의 연관적 통일을 이루려는 그의 노력들은 건축이라는 행위를 통해 형성된다. 아울러 객관과 주관의 이원화된 개념을 거부하여 상호관계를 통한 균형의 유지를 표현해 절대적 자유를 누리고 무차원의 공간을 통한 공허공간 구축으로 삶의 깊이를 더욱 확장하고자 한다. 나는 고차원적 목적인 정신적 고찰력의 힘을 발전시키고 역동적인 균형의 맥락 안에서 절대적 자유와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그의 건축을 계속 기대해본다.
--- p.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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