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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찾아서

기억을 찾아서

: 뇌과학의 살아있는 역사 에릭 캔델 자서전

[ 개정판 ]
리뷰 총점9.3 리뷰 23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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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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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56쪽 | 788g | 152*225*26mm
ISBN13 9788925554716
ISBN10 892555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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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우리 삶에 연속성을 제공한다. 기억은 과거에 대한 정합적인 상을 제공하고, 그 상은 현재의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그 상은 불합리하거나 부정확할 수도 있지만 존속한다. 기억의 결합력이 없다면, 경험은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무수한 순간들만큼 많은 조각들로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 기억이 제공하는 정신적 시간 여행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의 개인사를 알지 못할 것이며, 우리 삶의 찬란한 이정표로 작용하는 기쁨의 순간들을 회상할 길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우리인 것은 우리가 배우고 기억하는 것들 때문이다. (본문 29쪽)

과학자로서 성숙한다는 것은 많은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내게 핵심적인 뜻은 맛을 알게 된다는 것이었다. 미술의 맛을 알고 음악의 맛을 알고 음식과 포도주의 맛을 알듯이 말이다. 어떤 문제가 중요한지 직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흥미로운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하는 미각. 나는 내가 바로 그 미각을 발전시키고 있음을 느꼈다. 또 흥미로운 것들 중에서 실행 가능한 것을 골라내는 미각도. (본문 199쪽)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나서 그 내용을 조금이라도 기억한다면, 그것은 당신의 뇌가 약간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경험의 결과로 새 시냅스 연결들을 성장시키는 능력은 진화 과정 내내 보존된 것으로 보인다. (본문 308쪽)

과학자로서 내가 살아오는 동안 생물학계는 유전자의 분자적 본성과 유전암호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하여 인간 게놈 전체의 유전암호를 읽어내고 인간을 괴롭히는 많은 병의 유전적 토대를 해명하는 데까지 거의 흔들림 없이 전진했다. 지금 우리는 정신 기능과 정신장애의 많은 측면들을 이해하기 직전의 자리에 있다. 그리고 아마 언젠가는 의식의 생물학적 기초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본문 460~461쪽)

연구를 하면서 약간이라도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본 적이 있는 과학자들은 대부분 나와 비슷하게, 새 길에서 만날 어려움과 절망을 아는 사람들로부터 위험에 뛰어들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는 얘기를 한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에게, 앞으로 나아가지 말라는 경고는 타오르는 모험심에 기름을 부을 뿐이다. 내 과학자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결정은 안정적인 정신과 의사 생활을 버리고 불확실한 연구자의 길을 선택한 것이었다. 나는 훌륭한 수련을 받은 정신과 의사였고 환자들을 상대하는 것이 즐거웠음에도 불구하고 1965년에 데니스의 격려를 받으며 전업 연구자의 길에 뛰어들었다.
---p.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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