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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시장

울보 시장

: 세상에서 가장 눈물 많은

[ 개정증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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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536g | 152*220*20mm
ISBN13 9791130605272
ISBN10 113060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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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지지 말아라’, ‘일류 대학에 가야 한다’, ‘불우한 가정의 친구와는 어울리지 말아라’ 등등 기성세대는 아이들에게 이런 것만을 끊임없이 요구해왔다. 그렇게 보면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너무도 잘 지킨 것 아닌가? 하지만 대부분 이러한 강요를 받고 자란 아이들은 공부를 잘할 수는 있어도 좋은 인격을 가지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에 비해 ‘조금 못해도 괜찮다, 뒤처져도 괜찮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소중하다’와 같은 말들을 우리는 한 번이라도 아이들에게 해준 적이 있었던가?--- p.82

18대 총선에서 처절하게 패한 날, 나는 처음으로 정치에 대한 깊은 회의를 가졌다.
(…) 어느 날 야구 중계를 보다가 ‘동체시력’이라는 재밌는 말을 들었다. 이는 움직이는 물체 혹은 자신이 움직이고 있는 상태에서 고정되어 있는 사물을 인지하는 시력을 뜻하는 말이다. 알다시피 정지해 있을 때에 비해 빠르게 움직일 때 인간의 시력은 현격히 떨어진다.
(…) 그 말을 듣고 나니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진정으로 절망 속에 있는 시민들의 분노와 한숨을 듣고 가슴 아파한 적이 있는가? 혹시 그것들을 머리로만 이해한 것은 아닌가? 여러 가지 문제의 원인을 외부적 요인에 돌리고 책임을 회피한 것은 아닌가? 하는 뼈아픈 자문과 반성이 이어졌다.--- p.97~98

내가 정작 두려워해야 할 것은 일순간의 실패가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이었다. 잠시나마 내가 야속해했던 시민들은 이후 새로운 시장이라는 도전 길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해주었다. 남들보다 앞서 나간다고 생각했고 위로만 바라보았던 나는 그제야 ‘민심과 시대정신의 무서운 힘’의 존재를 새로 배울 수 있었다. 내가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실패를 겪을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실패들을 의연하게 맞을 것이다.--- p.101

낙선을 생각하지 못했던 18대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는 아내만이 나에게 쓴소리를 해왔다. 주변 사람들과 시민들이 나를 지지하고 열광하는 것은 내 착각일 수 있으며, 상대 후보 또한 그런 지지와 환호를 받고 있을 거라 했다. 어느 보좌진도 내게 하지 못하는 이른바 돌직구의 말이었다.
물론 지금도 아내는 내가 조금이라도 우쭐하는 모습을 보이면 “시민들이 모두 당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지 말아요. 시장이라 예우를 해주는 거지, 진짜 불만은 다른 곳에서 할 거예요.” 하면서 찬물을 끼얹는다. 하지만 그런 아내가 나는 더없이 고맙다.--- p.118

나는 ‘정의’를 실현하고 ‘통합’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 또한 스스로에게 가장 엄격할 수 있는 ‘청렴’을 토대로 진정한 ‘소통’의 가치를 실천해온 그간의 모습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울러 늘 그래왔듯 ‘평화’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도 계속해나가려 한다.
이것만이 목민관의 자리를 내게 허락해준 시민들에 대한 보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들의 아픔을 달래고 희망을 짓는 가장 좋은 방도가 여기에 있다고 느낀다. 이후의 나의 거취와 운명은 그 누구보다 현명하고 공정한 시민들이 판단해줄 것이다. 무엇보다 나는 정치의 기술보다 시민의 정직함을 믿는다
--- p.29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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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이무(一球二無)’ 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 나는 선수들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하라고 말한다. 분야는 다르지만 최성 시장을 만날 때마다 나는 그가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순간을 귀중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라 느낄 수 있었다. 실패한 사람에게도 패자부활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 김성근(전 고양 원더스, 현 한화이글스 감독)

최성 시장의 원고를 넘길 때마다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나의 이웃들과 시민들의 얼굴이 자꾸 떠올랐다. 다산 정약용의 인간존중 사상과 개혁 정신 그리고 실사구시 철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목민관의 참모습을 볼 수 있어 나도 가슴이 뜨거워졌다.
-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 성균관대학교 석좌교수)

내가 대통령 직속의 중앙인사위원장으로 있을 당시, 그는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의원을 지내며 놀라운 성실성과 합리적인 해법 제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가 고양시장으로서 세계에서도 유례가 드문 ‘희망부서신청제’를 도입하며 인사혁신을 추진할 때, 나는 시정을 자문하며 가까이서 그를 지켜보았다. 최 시장이 재직하는 동안 고양시의 변화는 참으로 눈부시다. 가장 청렴하고 유능한 시장이 전개할 창조적인 ‘시민행정’이 궁금하다.


조창현 (한양대학교 석좌교수 겸 정부혁신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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