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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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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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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28*188mm
ISBN13 9791186440025
ISBN10 11864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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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레이먼드 플라워
2차 세계대전 동안 이탈리아를 알게 되었다. 젊은 보병장교였던 그는 이탈리아 반도의 구석구석을 행진하며 걸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에게 날아든 박격포 폭탄으로 보병 생활은 끝이 났다. 그는 12세기에 지어진 토스카나의 카스텔로에서 35년간 지내며 직접 키안티 와인을 생산했으며, 마르케의 오래된 방앗간을 인수해 바다와 시빌리니 산맥 사이 언덕 위의 저택으로 변모시키기도 했다. 한때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이자 카레이서, 자동차 제작자였던 그는 이제 이탈리아와 동남아시아를 오가며 살고 있다.
영국 모들린 대학과 옥스퍼드를 졸업한 그는 3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집트, 싱가포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이야기부터 모터 레이싱, 겨울 스포츠, 런던 로이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역사서를 주로 썼다. 그의 저서 《키안티: 땅, 사람 그리고 와인Chianti: the Land, the People and the Wine》 《키안티: 역사와 문화Chianti: Storia e Cultura》는 토스카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 출간된 《플레이백: 자서전 쓰기Playback: Writing An Autography》는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지금은 마르케의 역사를 아우르는 책을 집필중이다.
저자 : 알레산드로 팔라시
중세 때부터 키안티와 시에나에 거주한 유서 깊은 가문의 출신인 알레산드로 팔라시는 피렌체와 파리, 이후에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등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현재 이탈리아와 미국을 오가며 인류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세계를 돌며 강의할 때를 빼고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시에나에 살고 있다. 팔라시 교수는 사회사와 종교 의례, 페스티벌, 인류학, 전통 문화 등 폭넓은 주제의 책을 집필했는데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과 미국 등에서도 두루 번역 출판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팔리오Palio》 《이탈리아 민속학Italian Folklore》 《로시니와 함께 미사를En la messa con Rossini》 등이 있다.
역자 : 임영신
서울여대 영문과에서 번역학을 공부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는 《심플하게 산다 2》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난 엄마가 일하는 게 싫어》 《내가 죽음을 선택하는 순간》 《말해 봐, 들어줄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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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특유의 지역 정서란 고대 로마에서 시작된 ‘게니우스 로키Genius Loci’(땅의 정령. 각 장소마다 거주하며 그곳을 수호한다는 신) 개념에서 비롯되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태어난 곳이나 자신에게 중요한 장소를 곧 자기정체성으로 밀접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 자신이 사는 도시 성벽이 제대로 보일 때에야 진정한 자기를 되찾은 듯 느끼는 이들은 자신의 콘트라다contrada(구역), 즉 개인적 혹은 가족적 배경에 둘러싸여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이탈리아인이 아무리 사교적이라 해도 기본적으로는 개인주의적이며, 이는 이탈리아가 모순으로 가득 찬 나라임을 보여주는 한 예이다. | p.8 [서문]

캄파냐의 중심에 있는 나폴리는 길모퉁이마다 소란스러운 개구쟁이들과 빨랫줄이 어지럽고 그 골목 사이로 부랑자들이 넘쳐난다(지갑을 조심하자!). 온갖 어려움에도 항상 미소로 이겨내고자 하는 나폴리인의 천성 덕분에, 시끌벅적 소란스러운 이 바로크 양식의 도시는 언제나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이들의 행복 비결은 ‘라르테 디 아란자르시l’arte di arrangiarsi’, 즉 인생을 헤쳐 나가는 법을 잘 안다는 것이다. | p.48 [지리]
카니발은 혼돈의 시기를 지나 지역사회와 자연의 기운이 소생하는 때를 알린다. 이탈리아의 카니발은 로마의 농신제農神祭 사투르날리아Saturnali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황금기가 돌아오기 전 뒤죽박죽인 세상에 자유와 저항을 표출한다. 중세의 우인제愚人祭(고대 로마의 포르나칼리아 축제, Fornacalia) 기간이기도 한 이때는 의식에 따라 성스러운 장소가 가면과 속세의 노래들로 더럽혀진다. | p.70 [축제·성인·기념일]

원할 때는 언제든지 머무를 수 있다는 초대를 받아 이탈리아 가정에 묵게 될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집주인의 친절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오래된 이탈리아 속담을 기억하자. ‘손님은 생선과 같아서 사흘이 지나면 냄새가 난다.’ 주인이 어떤 말을 했든지 간에, 당신이 언제까지 머물 것인지를 처음부터 밝히는 게 좋다. | p.90 [초대와 방문]

이탈리아 음식들은 모두 개성이 있다. 이를 두고 “프랑스인이 전문가처럼 요리하는 아마추어라면 이탈리아인은 아마추어처럼 요리하는 전문가들”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다. 이탈리아의 미식가 엔리코 갈로치는 “프랑스에서 베어네이즈 소스를 주문하면 200개 식당에서 200번 똑같은 소스가 나온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볼로녜세 소스를 주문하면 200개 식당에서 서로 다른 200가지 맛의 라구rag?(고기 소스)를 맛볼 것”이라고 말했다. | p.137 [이탈리아의 음식과 와인]

토스카나 하면 키안티 와인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른 와인도 있지만 가장 인정받는 것은 키안티다. 에트루리아인들이 피렌체와 시에나 사이의 구릉지를 클란티Clanti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유명한 포도원들이 들어선 이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을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라고 한다. 레드와 골드의 원과 검은 수탉이 그려진 공식 마크는 중세 시대 키안티 동맹의 상징이었다. | p.156 [토스카나의 와인]

캄파냐는 곧 나폴리 음식을 뜻하고, 나폴리 하면 토마토가 떠오른다. 로마 시대부터 나폴리에서는 마카로니나 피자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오래전에는 속이 빈 원통형의 길쭉한 파스타 지티ziti를 빨랫감과 함께 풍차 날개에 널어서 말리곤 했다. 다 마른 파스타는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알덴테al dente’, 즉 씹었을 때 적당하게 씹히는 정도로 익힌다. 어느 곳에서보다 씹는 맛이 살아 있는 이 파스타는 살짝 익힌 생 토마토를 곁들여 먹는다. | p.169 [나폴리의 음식]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의 위대한 예술품 가운데 50퍼센트 이상이 이탈리아에 있다. 이 놀라운 수치는 이탈리아의 오랜 역사에서 비롯되었다. 3천 년 전 이탈리아 북부에서 꽃피운 초기 철기 문화인 빌라노반 문화는 작고 아름다운 물건들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최초의 위대한 예술적 영감은 남부 대부분을 식민화했던 그리스인과, 로마가 건설되기 훨씬 전에 중부에 정착했던 에트루리아인에게서 비롯되었다.
| p.175쪽 [건축과 미술]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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