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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

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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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아인슈타인 되기 프로젝트
[도서] 샐러리맨, 아인슈타인 되기 프로젝트
이종필 저 김영사
10% 22,500
샐러리맨, 아인슈타인 되기 프로젝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655g | 150*220*30mm
ISBN13 9788962621037
ISBN10 896262103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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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필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90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해 2001년 같은 대학원에서 입자물리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연세대학교, 고등과학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BK21플러스 휴먼웨어 정보기술사업단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 『신의 입자를 찾아서』 『대통령을 위한 과학 에세이』 『물리학 클래식』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최종이론의 꿈』 『블랙홀 전쟁』 『시간의 화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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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일반상대성이론의 중력장 방정식을 구경할 기회조차 거의 없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는 특수상대성이론(1905년)과 일반상대성이론(1915년) 두 가지가 있다. 특수상대성이론은 등속으로 운동하는 좌표계들 사이의 물리적 관계를 다룬 이론이고 일반상대성이론은 중력이론이다. 아인슈타인 하면 으레 E=mc2을 떠올리는데, 이는 특수상대성이론에서 이미 나온 공식이다. 물리학자들이 ‘아인슈타인 방정식’이라고 할 때는 중력장 방정식을 뜻할 때가 많다. 이 식 하나에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론인 일반상대성이론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개 대학교의 물리학과에서는 특수상대성이론을 학부과정에서 가르친다. 일반상대성이론은 대학원에 진학해서야 배울 수 있다. 나도 박사과정 때 일반상대성이론 강의를 들은 기억이 난다. 그나마 국내 대학에서 일반상대성이론 강좌가 상시적으로 개설된 대학(원)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리학과에서 학사로 졸업한 사람들도 일반상대성이론을 배울 기회가 없고, 대학원에서 석사나 박사를 해도 일반상대성이론을 배울 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은 셈이다.
--- p. 9

“미적분을 알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호오, 그 정도인가요?”
이렇게 반문하는 주위 사람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그런 눈빛의 변화는 절대 숨길 수가 없어서 누구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는 법이다. 적어도 미적분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확실히 메시지를 준 것 같았다.
사실 미적분은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배운다. 그 자리에 있던 수학을 전혀 모른다는 분들도 수십여 년 전 고등학생 시절 미적분을 배웠을 것이다. 인문계라고 예외는 아니다. 복잡하고 섬세한 기교까지는 아니어도 기본개념과 정의는 인문계에서도 충분히 가르쳤다(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 배운 정도로는 세상이 달라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대학교에 입학해 일반물리학을 배우면서, 특히 회전운동에서의 회전관성(moment of inertia)을 계산하면서 미분과 적분의 참뜻을 깨우치기 시작했다.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한 것도 그즈음이었다. 그러니 그날 내가 한 말은 진심이었다.
--- p. 27

일반상대성이론은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현대적인 중력이론이다. 아인슈타인 이전의 중력이론은 뉴턴의 고전적인 만유인력의 법칙이었다. 만유인력의 법칙은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중력이 각 물체의 질량의 곱에 비례하고 그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법칙이다. 하지만 만유인력의 법칙은 중력이라는 힘이 왜 존재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지 못했다.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일반상대성이론은 이 ‘왜’와 ‘어떻게’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만유인력의 법칙을 하나의 극한의 상황으로 재현하기 때문에 그보다 훨씬 더 포괄적이고 진일보한 중력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중략)
일반상대성이론은 중력에 대한 이론이므로 우주 공간에서 중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결과 우주는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실제로 아인슈타인의 중력장 방정식을 우주 전체에 적용하면 단순하면서도 명쾌하게 우주의 진화에 대한 놀라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간이 우주를 이해하는 가장 표준적이고 기초적인 방법이 바로 아인슈타인의 중력장 방정식을 푸는 것이다. 이것은 21세기인 현재에도 여전히 사실이다.
--- p. 45

나는 2009년 한 해 동안 수학아카데미를 했던 것을 후회하거나 안 했더라면 하고 미련을 가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40년을 살아온 내 인생을 돌아보건대, 언젠가는 그런 일을 한 번은 저질렀을 것이라는 점을 나 스스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2015년은 이 세상에 일반상대성이론이 나온 지 꼭 100년이 된다. 특수상대성이론 100주년이었던, 그리고 아인슈타인 사망 50주년이었던 지난 2005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리의 해였다. 서울에서도 여기저기 기념행사나 전시회도 열렸지만 대중적인 관심은 그리 크지 않았다. 아마 2015년은 그때보다 더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래도 누군가는 그날을 기념할 것이고 그해를 계기로 일반상대성이론에 관심을 보일 것이다. 그리고 그중의 누군가는 평범한 회사원 P처럼 아인슈타인 방정식을 직접 풀어보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우리의 2009년 수학아카데미는 하나의 좋은 본보기이다.
--- p.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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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상 유례가 없는 독창적인 프로젝트에 여러분이 동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되리라.” - 김승환(한국물리학회 회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포스텍 교수)

“일반상대성이론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수학과 물리학의 내용을 넓이와 깊이에 있어 중용의 길을 잘 지키며 다루었고, 배움의 진행 과정을 실감나게 기록했다.” - 김항배(한양대 물리학과 교수)

“수학으로 배우는 일반상대성이론 공부는 우리 가슴속의 황금이었다.” - 박용태(서울 백북스 회장)

“수학아카데미는 나를 위해 열린 듯했지만 미적분을 넘어서니 그 뒤부터 외계어를 듣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자료를 만들어 복습까지 하며 참고 들었더니 어느 날부터 의미가 통하면서 가끔 감동까지 드는 게 아닌가. 괴물 같던 수학은 상식적이고 직관적이었다. 의외의 방정식을 보며 ‘아인슈타인은 센스쟁이’라는 느낌까지 들었다. 공부하며 너덜너덜해진 복사 자료 대신 반듯한 책으로 상대성이론을 다시 정리할 수 있다니 기대가 앞선다.” - 박인순(제1기 수학아카데미 최고령 수료자)

“일생의 숙원사업이던 상대성이론의 세계로 이끌어주신 이종필 교수님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무엇보다도 과학의 최전선에 있는 과학자가 일반 대중에게 과학의 대강이 아닌 진수를 전해주고자 했던 그 따뜻한 마음을 언제나 잊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김제원(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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