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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인문학

일요일의 인문학

장석주 | 호미 | 2015년 07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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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08g | 128*188*30mm
ISBN13 9788997322268
ISBN10 899732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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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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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석주
시인, 비평가, 문장 노동자.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와 문학평론이 각각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청하’ 출판사를 설립해 13년 동안 편집자 겸 발행인으로 일했다. 그 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 명지전문대 등에서 강의하며, 각종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EBS와 국악방송 등에서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KBS 1TV ‘TV-책을 말하다’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는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불면의 등불이』, 『일상의 인문학』, 『소설-장석주의 소설 창작 특강』, 『풍경의 탄생』, 『들뢰즈, 카프카, 김훈』, 『이상과 모던뽀이들』, 『느림과 비움의 미학』, 『마흔의 서재』, 『철학자의 사물들』 등이 있고, 시집으로는 『붉디붉은 호랑이』, 『절벽』, 『몽해항로』, 『오랫동안』 등이 있다. 2013년 영랑시문학상, 2010년 질마재문학상, 2003년 애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경기도 안성의 호숫가에 있는 ‘수졸재’와 서울의 작업실을 오가며 읽고, 쓰고, 사유하는 삶을 꾸리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산책자다. 날마다 걸으며 눈길 안으로 들어오는 거리, 도시, 풍경 들을 보고, 듣고, 맛보고, 만지고, 느끼며 포식한다. 그것은 정신의 나태에 따른 비만을 예방하는 건강한 포식이다. 나는 목적이나 쓸모를 따지지 않고 걷는 걸 좋아한다. 야외에서 햇빛과 바람 받기를 즐기기 때문이다. 나는 식물이 아니므로 굳이 광합성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걸음에 집중하며 내면으로 흐르는 여러 생각에 골똘해진다. 나는 이것을 ‘내면의 광합성’이라고 부른다. --- p.29

나는 먹을 것과 잠잘 곳이 있다면, 책, 의자, 햇빛만 있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말은 진실이다. 덧붙여 사랑하는 사람들, 숲, 바다, 음악, 대나무, 모란, 작약, 제철 과일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책에는 가 보지 못한 장소들, 한 번도 보지 못한 식물과 풍경들, 낯선 미지의 시간들이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그 세계 속으로 뛰어든다. 지적 모험을 시작하는 것이다. --- p.72

일요일과 일요일 사이의 날들은 노동과 수고로 짜인 시간으로 채워진다. 일요일과 일요일 사이의 시간은 휴식과 놀이를 유예한 채 파고가 높은 위험과 변동들을 헤쳐 나가는 까닭에 예측할 수 없는 대항해의 시간이다.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먼 일요일 쪽을 바라본다면 일요일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 저 너머에서 빛나는 등대처럼 보일 것이다. --- p.116

말들은 어둠 속에서 세상을 비추는 빛이다. 말은 사물을 비추어 사물에 명확함을 부여한다. 사물들이 흐릿하지 않고 명확한 형태를 취하는 것은 말에서 뻗쳐 나오는 한 줄기 빛 때문이다. 말은 빛이기 때문에 그것이 없다면 세상은 온통 캄캄할 것이다. 사람은 제 내면도 들여다보지 못하고, 자기 밖의 세상도 도무지 알지 못한 채 마치 장님과 같이 어둠의 심연 속에 가라앉은 채 무의미한 침묵에 잠겨 있었을 것이다. --- p.180

만일 오늘이 당신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많은 사람이 만사를 제쳐 두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고 대답한다.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뮈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뒤 “정의와 어머니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어머니를 선택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어머니는 정의나 도덕보다 앞서는 가족의 상징이다. 삶이 팍팍하고 힘들수록 가족은 힘이 된다. 가족은 비바람 몰아치는 이 세상의 풍파를 막아 주는 언덕이고, 우리가 누려 마땅한 세상의 유일한 무릉도원이다. --- p.220

새해에 책을 벗 삼는 일을 밥 먹듯 할 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권한다. 부디 읽고 싶은 책을 읽으시라. 책의 목록을 적고, 그 책을 한 권씩 한 권씩 읽어 나가는 일을 큰 보람으로 삼으시라. 책은 우리가 읽는 한에서 내 것이다. 감정을 화창하게 만들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 책들을 읽는 것은 우리에게 부여된 천부적 권리다. 마찬가지로 읽고 싶지 않은 책을 읽지 않는 것도 ‘독자장전’에 포함시켜야 할 우리의 신성한 권리다.

--- p.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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