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서른일곱 명의 애인

서른일곱 명의 애인

리뷰 총점8.0 리뷰 4건
정가
8,500
판매가
7,6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책은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우측 하단 관련 상품을 참조하세요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1쪽 | 45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699019
ISBN10 89896990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졸렬한 교과서와 졸렬한 교사의 교육 행위가 졸렬한 인간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자유롭고 위대한 영혼을 꿈꾸는 교육이라면, 우리 아이들 중에서 예수나 석가모니 같은 인물들이 나올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바란다면, 그렇게 쉽게 아이들을 다룰 수는 없습니다. '
--- p.125
무주로 농촌 봉사 활동을 가려고 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왕복 차비만 해도 이만 원이고, 숙박비까지 하면 기초 비용이 삼만 원은 든다. 게다가 먹을 것을 준비하고 비상금까지 갖추려면 사오만 원은 있어야 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멀리 농활을 가는 것에 들떠 있었지만 비용 얘기를 듣더니 얼굴이 어두워졌다.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었다.

무주에 답사까지 다녀왔고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함께 하는 기쁨을 얻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기는 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우리는 의논 끝에 돈이 안 드는 '학교 앞뜰 야영'을 하는 것으로 전원일치 합의를 보았다. 일주일 전부터 원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두레를 새로 편성했고 프로그램을 짜고 역할 분담을 했다.

프로그램의 순서는 텐트 치기, 축구 대회, 폐품을 이용한 공동 작품 만들기, 저녁 요리 대회, 촌극 발표회, 영상극 '자물쇠' 관람, 난파선 놀이, 유서 쓰기, 촛불 의식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짧은 하루 저녁에 이 프로그램들을 다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예상 밖으로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 pp. 76-77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땅의 모든 교사들에게 꼭 한 권씩 선물하고 싶다!"

『김은형의 교육일기』를 스무 번도 넘게 울면서 읽었을 때, 나는 너무나 벅찬 감동과 전율 속에서 혼자 이렇게 읊조렸다. 그 후 교무실의 내 책상 위에는 항상 이 책이 놓여 있다. 지은이의 친필 서명이 든 이 책을 나는 늘 옆에 끼고 산다. 수업을 망쳐서 괴로울 때, 아이들과 불화가 생길 때, 교사로서 무력감이 몰려올 때, 교육 현실의 막막한 절망감이 목을 눌러올 때마다 나는 이 책을 펼친다.

이제 그 증보판이 '서른일곱 명의 애인'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이 증보판 원고도 내내 벅찬 감동 속에서 몇 번이나 울면서 읽었다.

그렇다. 이 책은 몸으로 쓴 교육 실천의 가장 따뜻하고도 치열한 기록이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이야기들은 우리 교육이 처한 열악한 환경과 절망적인 조건들을 돌파해 나가는 한 위대한 교사의 뜨거운 사랑과 그 실천의 승리를 보여 준다. 우리는 패배감과 무력감에 빠져 무릎 꿇기 일쑤인 교육 현실에서 어떻게 새로운 '희망의 혁명'이 가능한지를 아주 구체적인 실체로 만날 수 있다.

이 땅에 이런 교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커다란 위안인가? 그것은 정말로 고맙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그분이 내 가장 가까운 동지 가운데 한 분이라는 사실에 나는 말할 수 없이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 이 책은 교사로서의 삶 자체를 강력하게 고양시키는 어떤 에너지를 뿜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교육 일기가 아니다. 우리 교육의 본질 문제를 꿰뚫는 명철한 인식과 정확한 문제 의식, 그리고 우리 사회의 구체적인 삶이 그대로 농축되어 있는 교실에서 온몸을 던져 실천하는 전천후의 사랑이 읽은 이를 온전히 감염시킨다. 그런 가운데 교사로서, 또는 학부모로서의 우리 자신을 근본적으로 성찰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쓰게 된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이 책을 이 땅의 모든 교사들과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지은이를 대신하여 헌정한다.
--- 이명주 (전국교과모임연합 의장ㆍ고명중 국어 교사ㆍ시인)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