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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쓰지 말고 영어를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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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쓰지 말고 영어를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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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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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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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3.9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3만자, 약 3.3만 단어, A4 약 71쪽?
ISBN13 97911590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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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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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호철
스물한 살이 될 때까지 한국인 앞에서조차 영어 쓰는 것을 두려워하였고, 영어권 국가로는 단기 여행도 가보지 못한 영어 촌놈이었다. 현역 복무 시절 우연히 본 영화「쇼생크 탈출」에 미쳐 영화 대본을 통째로 외웠고, 1인 다역 배우인 것처럼 연기에 몰두하면서 영어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친구들은 미국으로,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지만 지은이는 집에서 미드 대본을 보며 미모의 여배우들과 영어 연기에 몰입했다. 경희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했지만, 경제학만큼이나 영어를 좋아하여 매 학기 수업의 절반 이상을 원어 강의로 채웠다. 어학연수 한 번 가보지 못한 국내파임에도 영어를 애인처럼 가까이 한 덕분으로 SKY파와 해외파가 우글거리는 취업 시장에서 대기업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의 5년차 직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업무의 전문성을 쌓기 위해 6개월간 2,000페이지나 되는 원서와 씨름하며 미국의 인사관리 전문 기관 SHRM이 주관하는 국제인사전문가(PHR) 자격시험에 응시해 한번에 합격했다.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직장 동료들을 위해 생활 영어 회화 교재를 만들어 매일 아침 임직원들과 공유하였고, 지금은 열혈 팬들이 생길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은 영어에 대한 열정에 더 큰 불을 지피고자 대한민국 최고의 언어 교육 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 대학원에 진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감수 : 셜윈 콴 (Sherwin Kwan)
캐나다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과 홍콩 이공대학(The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다. 영국계 안전, 환경, 보건 분야 컨설팅 회사인 ERM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이후 한국으로 건너와 대림산업에서 공정안전 엔지니어(Process Safety Engineer)로 일했다. 눈치 퇴근, 무한 야근, 강제 회식, 사내 정치 등 한국의 직장 문화를 몸소 체험한 경험을 살려 이 책의 영어 원고 감수에 참여했다.
감수 : 바바라 피터 (Barbara Fitters)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에서 영문학과 영화학을 공부했으며, 멕시코와 스페인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쳤다. 2010~2011년에는 TOEFL iBT 전문 준비반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종로영어(JR English)와 스테폰 온라인 영어(Step phone Online English)에서 Writing 전문 강사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회사원들에게 영작과 문법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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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은 옵션이 아니야 : The company dinner is not optional

episode
오늘은 일찍 퇴근할 수 있는 가족 사랑의 날, 일주일에 한 번 돌아오는 일명 ‘패밀리데이’다. 물론 ‘칼퇴근’은 불가하다.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퇴근할 수 있다는 희망만 있을 뿐, 만약 회식이라도 잡히면 이런 희망조차 물거품이 되고 만다. 어차피 집에 가도 딱히 할 일이 없는 부장님이 ‘가족 사랑의 날’을 ‘회사 사랑의 날’, 일명 ‘회식 데이’로 정해 열심히 실천 중이기 때문이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마치고 나오며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꺼내 뉴스를 검색하는 진시황 대리. 그리고 뉴스 리스트 중에 기사 제목 하나가 그의 시선을 확 끌어당긴다.
‘부장님과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은?’
진 대리는 ‘당연히 주말 특근 아니겠어?’라고 생각하면서 기사를 클릭해 본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직장 상사와 함께하기 싫은 일 중의 ‘넘버 원’은 ‘늦게까지 이어지는 술자리’였다.
속으로 ‘맞는 말이네!’ 하면서 허탈한 웃음을 짓는 진 대리.
법정에서 판사가 피고에게 실형을 내릴 때 ‘피고는 징역~’이라고 판결을 내린다면, 우리 부장님은 ‘어이, 오늘 저녁 회식 메뉴는~’라고 실형을 내리시지….
자조 섞인 푸념으로 씁쓸한 마음을 달래며 자리에 앉는 진 대리. 그의 마음속에는 ‘오늘만큼은 집행유예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하다.

Conversation
김 과장 How was your team dinner last night?(어제 팀 회식 어땠어?)
진 대리 We ate, drank, and sang together, but I didn’t have fun at all. I felt like I was working.(먹고 마시고, 노래 불렀는데, 논 거 같지가 않아요. 마치 일한 기분이었어요.)
김 과장 You know, company dinners are not supposed to be fun. Trying to curry favors with my boss, drinking more than I can handle, and staying out very late….(회식이 노는 건 아니지. 상사 비위도 맞추고, 술 많이 마시고, 밤늦게까지 있어야 하고….)
진 대리 You’re right. It’s more tiring than working overtime.(과장님 말씀이 맞네요. 야근한 것보다 더 피곤해요.)
김 과장 It is…, and company dinners are not optional. We have to be there.(그래… 그리고 회식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강제잖아.)
진 대리 If we don’t go, everyone will talk about us the next day. Oh, I also might have another team dinner tomorrow. I’m hoping it’ll be cancelled.(괜히 빠졌다간 다음날 입방아에 오르내리죠. 휴~ 내일 또 회식할지도 모르는데 취소되길 바랄 뿐이에요.)
_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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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영어는 비범한 노력을 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의 공부법을 제시한다. 책장을 넘기면 내 이야기를 하는 듯 술술 읽히면서 영어 공부가 절로 되는 놀라운 책이다. - 현대모비스 경인지원실 실장 이승민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이렇게 예리하고 감성적으로 잘 담아낸 책이 또 있을까? 더욱 놀라운 것은 일상의 이야기들이 입에 찰싹 달라붙도록 영어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TV 드라마 미생보다 더 재미있는 영어 책이다. - 현대모비스 경인지원실 팀장 이재근

이 책을 손에 쥐어야 할 사람들은‘직장인 부대’다. 월급 받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이 책 속의 에피소드와 영어 표현들에 저절로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사무실에서 영어를 쓰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채널A 정치부 기자 강은아

직장인들의 일상을 영어 대사에 그대로 녹여 냈기 때문에, 공감하면서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영어를 통해 더 넒은 곳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이 시대의 많은 미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신한은행 행원 이호근

대한민국 미생들의 일상을 다룬 에피소드와 영어 대사가 마치 내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다가온다. 기존의 지루하고 정형화된 콘텐츠가 아니라 느낌 있는 영어 표현들이 가득하고, 쉽게 술술 읽히는 독특한 영어 책이다. -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규격인증그룹 사원 최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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