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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의 인간경영법

사기의 인간경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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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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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76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4926030
ISBN10 89349260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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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나라에서 재상으로 지낼 당시 그를 신임했던 도왕이 세상을 떠나면서 오기의 말년은 그야말로 숨 가쁘게 진행됩니다. 도왕의 죽음과 함께 평소 그의 개혁정치에 불만을 품었던 귀족들이 노골적으로 오기를 죽이려 했고, 초나라의 정세는 뒤숭숭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오기는 자신의 운명을 예감합니다.
오기는 도왕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대청에서 말없이 슬픔에 빠져 있었습니다. 헌데, 언제부터인가 등 뒤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순간 오기는 거의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을 도왕의 시신 위로 내던집니다. 물론 빗발처럼 쏟아지는 화살을 피하지는 못했지만 화살은 오기뿐만 아니라 도왕의 시신 위에 무수히 꽂히고 말았습니다.
도왕에 이어 즉위한 태자는 지체 없이 부왕의 시체를 더럽힌 불경스러운 무리를 잡아들여 일족을 멸했습니다. 자신의 몸을 지키지 못한 오기는 절명의 순간에 기막힌 판단력과 순발력을 발휘하여 결국 남의 손을 빌려 자신을 죽인 원수들에게 복수할 수 있었습니다. --- p.208

어느날 문제는 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몸소 주둔지로 순시를 나갔고, 북군과 동군의 주둔지를 순시한 다음 서군의 군영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서군의 장군은 조후였습니다.
문제의 사신이 서군의 진영에 이르렀지만 문 입구에서 저지를 당했습니다. 문제의 사신이 “천자께서 오셨소”라고 말하자 도위는 “장군께서 명령하시길, 하늘에서는 천자의 명을 듣지만 군대에서는 장군의 명령을 들어야 한다고 하셨소”라며 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정말로 문제가 도착했는데도 도위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하는 수 없이 사신을 조후에게 보내 알린 다음 간신히 군영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성문을 지키던 대장이 문제의 일행을 가로막으며 “장군께서 군중에다가는 가마를 못 들이게 하셨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문제는 하는 수 없이 가마에서 내려 걸어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군영에 도착하자 조후가 무기를 든 채 문제에게 인사를 올리면서 “전쟁 중에 있는 몸이라 엎드려 절을 올리지 못하고 군대식으로 인사를 드리니 양해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제는 “참으로 진정한 장수로다”라며 조후를 칭찬해 마지않았습니다.
군중에서 장수의 명령에 따라 기꺼이 걸어서 군영에 들어간 문제는 제대로 된 위임형 리더였습니다. ---p.383

어느 해 여름 삼복더위 때, 무제가 관리들에게 고기를 상으로 나누어준 적이 있습니다. 모두들 고기를 나누어 받기 위해 자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고기를 나누어주어야 하는 대관승이 오지 않는 겁니다. 동방삭은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검을 뽑아 고기를 자른 다음 너무 더워 일찍 퇴근해야 되겠다며 자른 고기를 둘러메고 퇴청해버렸습니다. 이 일을 알게 된 대관승은 기분이 상해 바로 무제에게 이 일을 보고했습니다. 이튿날 무제는 출근한 동방삭에게 어제 일을 거론하면서 왜 담당 관리를 기다리지 않고 멋대로 고기를 잘라 가버렸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동방삭은 바로 관모를 벗고 바닥에 엎드려 무제에게 죄를 빌었습니다. 무제는 동방삭에게 일어나라고 하면서 잘못을 인정하면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동방삭은 다시 바닥에 엎드려 큰 절을 한 다음 “동방삭 이놈아! 너는 어째서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화제께서 내린 상을 먼저 가지고 갔느냐, 이 무례한 놈아! 감히 황제가 내리신 고기를 검으로 잘랐으니 이것은 또 얼마나 용감한 행동이냐! 그리고 고기는 조금만 잘라갔으니 이는 또 얼마나 청렴한 행동이냐! 잘라 간 고기를 마누라에게 먹으라고 주었으니 얼마나 마누라를 아끼는 마음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무제는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면서 “여러 사람 앞에서 잘못을 인정하라고 했더니 되려 스스로를 칭찬하는구나!”라며 술과 고기를 다시 상으로 내렸습니다.
--- p.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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