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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의 한국 현대사

친일파의 한국 현대사

: 이완용에서 노덕술까지, 나라를 팔아먹고 독립운동가를 때려잡은 악질 매국노 44인 이야기

리뷰 총점9.4 리뷰 37건 | 판매지수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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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663g | 152*224*23mm
ISBN13 9791186542248
ISBN10 118654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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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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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30년 가까이 친일문제에 천착해왔으나 답답하기는 지금도 매한가지다.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친일파들의 행적 조사는 상당한 성과를 냈다고 판단된다. 문제는 연구 차원이 아니라 우리 사회 기득권 세력들의 반역사적 행태와 역사 왜곡 음모다. 그 절정은 박근혜 정권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이다. 이대로라면 장차 친일문제를 둘러싸고 거짓 역사, 뒤틀린 역사가 판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친일문제 하나를 반듯하게 기록하고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대서야 무슨 역사 교육을 입에 올릴 것인가.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부산을 떨다가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냄비 끓듯 하는 언론, ‘친일망동 처벌법’ 등 관련 법 하나 제정하지 못한 채 수수방관하는 정치권,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국민성까지, 어느 하나 미덥지 못하다. 이런 책으로 고발하고 기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머리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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