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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우주에 대한 과학과 종교 논쟁, 최근 50년

생명과 우주에 대한 과학과 종교 논쟁, 최근 50년

: 빅뱅에서 지적 설계론까지

[ 양장 ]
리뷰 총점9.5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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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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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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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68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6700636
ISBN10 89767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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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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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희주
자연 세계 속의 물리법칙에 매력을 느끼고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입학하여 공부하던 중 자연법칙으로 도저히 풀 수 없는 초자연의 세계와 과학의 조합을 놓고 씨름하게 되었다.
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한 후, 결국 오랫동안 고민하던 과학과 종교 간의 관계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 대학에 입학, 과학사 및 과학 철학사 박사 학위를 수여 했다.
그는 자신의 깨달음이 첨단 과학의 시대를 살면서 과학과 종교의 접촉점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며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기독교 학문 연구소 연구원, 한국 과학사 간사 등으로 활동한 바 있는 옮긴이는 현재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로 근무하며 강의와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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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는 최근의 ‘과학과 종교 간의 해빙 분위기’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조사에 따르면 저명한 과학자 열 명 중 네 사람은 자연을 탐구함과 동시에 인격적인 신을 믿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19세기 말에 물려받은 실증주의적 과학의 영향으로 인해 현대 과학은 신 개념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에 대한 논의는 21세기 들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책에서 나는 이러한 새로운 흐름을 짚어보고자 한다. 과학과 신앙 사이에서 진행되어온 일들을 사건, 사상, 인물, 연구소, 논쟁 등을 중심으로 여러 장에 나누어 그려 볼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목적은 현대 과학의 다양한 영역에서 등장하는 우주의 기원, 지구에서의 생명의 기원, 인간의 기원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간략하게 개관하는 것이다. 진화론, 유전학, 뇌과학이 생명 과학의 핵심 이슈로 다루어지게 될 것이다.
--4~5p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인간게놈연구소 소장인] 콜린스가 의미심장하게 생각하는 유일한 간극은 도덕심 혹은 초월성을 추구하는 인간의 성향이다. 이는 C. S. 루이스가 했던 바로 그 주장이었다. 실제 콜린스는 유전학 일을 마치고 나서는 루이스의 저작을 해설하는 세미나를 종종 찾곤 했다. 루이스는 유전자 연구의 대표적 첨단 분야인 질병에 대한 인간의 취약성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인간의 의미와 행동에 대해서는 많은 글을 남겼다. 콜린스는 이와 관련해 유전자 혁명이 가진 의미를 생각했고 이는 그의 종교적 심성을 자극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전자학(genomics)의 혁명에 있어 큰 위험은 유전자 결정론적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유전자와 관련해 소량의 데이터가 있을 때는 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리라고 쉽게 기대한다. 그 때문에 “DNA가 생명 현상의 전부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자주 마주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란 것을 우리는 잘 안다.

최근 자유의지는 환상이고, 종교적 신앙은 이 세상에 대해 생물학적으로 유도된 반응일 뿐이라는 주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콜린스는 이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며 “자신의 특정 관점을 퍼뜨리기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관점을 지지하기 위해 새로운 유전학적 지식을 이용하는 방법도 찾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듣는 사람이 그 데이터에 관해 아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들의 주장에 쉽게 현혹될 것이다.”
인간의 도덕심은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며 이는 신에 대한 믿음을 가능하게 하고 불신앙보다 더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다고 프란시스 콜린스는 생각했다. “많은 논쟁들이 도덕률과 우리 내부에 있는 도덕률의 존재에 의해 좌우된다. 도덕률은 어디에서 왔을까?” 진화론자의 답변은 처절한 투쟁으로부터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콜린스에게는 설득력이 없었다. 도덕심은 생물학적 다윈주의에 도전하며 심지어 갈등을 일으키기까지 한다. “인격적인 하나님에 대한 증거를 찾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 있을까?”라고 콜린스는 묻는다.
--300~301p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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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과학자 100여 명에게 듣는 생명과 우주의 기원!
진화 생물학을 넘어 천문학, 유전학, 우주론, 뇌과학까지 총망라

과학과 종교의 관계라는 주제는 흥미롭다. 그러나 어렵다. 과학만 해도 어려운데 난해한 신학적 개념이 뒤섞여 있어서다. 과학의 폭이 넓은데 종교는 우리의 인식 지평을 초월자에게까지 넓히라고 해서이다. 어려울 수밖에 없다.
어려운 주제지만 좀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는 없을까? 오랫동안 《사이언티픽 아메리칸》《네이처》등에 ‘과학과 종교’ 관련 기사를 실어 온 위덤은, 저널리스트답게 인터뷰를 십분 활용했다. 20세기 후반, 과학과 종교의 대화에서 등장하는 중요 생존 인물을 100여 명 넘게 인터뷰했다. 그래서 이야기에 생동감이 있다.
재미있지만 내용이 왜곡되었다면? 그래서 위덤의 다음 행선지는 도서관이다. 이들의 저술들을 읽기 위해서다. 그렇게 10여 년 가까운 작업 끝에 나온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역사적 주인공들과의 인터뷰와 방대한 원 자료를 바탕으로 20세기 과학과 종교의 관계사를 이슈별로 깊이를 잃지 않고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진화 대 창조 논쟁으로 시작했지만 곧 천문학, 뇌과학으로 확대되었다. 초점도 무신론적 진화론 대 근본주의적 창조론에서 범신론과 유신론으로 이동했다. 이 책은 비교적 쉽다. 그러나 가독성을 위해 엄밀성을 희생하지는 않았다. 이 책은 이야기 위주다. 그러나 필요한 부분에서 핵심 개념도 필요한 만큼 소개한다. 이 책은 20세기 과학과 종교 관계에 갈증 나 있던 독자들에게 ‘읽을 만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박희주 (역자,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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