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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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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성스님 도록

[ 양장 ]
원성 | 이레 | 2002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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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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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35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599979
ISBN10 8985599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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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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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원성
서울시 미술대회 금상, 국제 유네스코 미술대전 금상과 언론사 등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17세의 나이에 출가하여 해인강원을 거쳐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천진하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담은 동자승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국내는 물론 뉴욕, 도쿄, 밀라노, 베를린, 타이페이, 상하이 등 해외에서 30여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저서로는 『풍경』『거울』『시선』이 있으며 대만과 중국, 일본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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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국립광주박물관장)
돌이켜보건대 지극히 짧은 기간 관심의 대상이 된 화가들이 있는가 하면-실은 화가 대부분이 그러하지만-시간의 굴레를 벗어난 듯 참으로 오래고 긴 세월 줄기차게 변함없는 존경과 사랑의 대상이 되는 주인공들이 있다. 이들은 대가(大家), 거장(巨匠), 천재(天才) 등으로 지칭된다. 그림 재주를 타고난 이들이 붓을 잡기 시작하여, 마침내는 그림을 그리지 않을 수 없는 자신의 정체성(政體性)을 확인케 됨은 축복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금어(金魚) 원성(圓性), 그는 분명 그러한 복받은 이들 가운데 속한다. 원성스님의 그림은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래서 그는 행복하여 늘 입가에, 그리고 눈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가 보다.

원성스님 그림 하면 그를 아는 이들은 너나없이 동자승(童子僧)을 떠올린다. 화면에 전개된 속진(俗塵)이 묻지 아니한 천진무구(天眞無垢)하고 꾸밈없는 모습들은 이를 바라보는 이들 또한 착한 동심의 세계를 마냥 그리워하게 한다. 그의 그림을 접한 우리들의 마음과 정신 및 영혼까지도 잠시나마 해맑고 투명하며 어질고 착한 상태로의 회귀(回歸)를 이끌며 인도하고 나아가 이 상태를 지속하게끔 회심(回心)까지를 강하게 요구한다. 동자승들이 취하는 행동거지 모두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함은 우리들 본연의 편린(片鱗)을 그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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