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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버릴수록 행복해졌다

: 3년 차 미니멀리스트의 심플한 삶의 이야기

[ EPUB ]
리뷰 총점9.4 리뷰 41건 | 판매지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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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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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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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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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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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3년 차 미니멀리스트이자 네이버 대표카페 '미니멀 라이프'(cafe.naver.com/simpleliving) 운영자.
몇 년 전 이사 갈 집의 인테리어를 꾸미려 애쓰다가 프랑스의 미니멀리스트 도미니크 로로의 책 《심플하게 산다》를 읽고,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 후 집을 꾸미기 위해 이리저리 발품 팔아 모아둔 인테리어 소품을 모두 버리고, 적극적으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해나가기 시작했다. 집 안에 가득 쌓여있던 잡동사니들을 하나씩 꺼내 버리기 시작하며 여러 가지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바가 있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 네이버 카페를 열어 소소하게 기록해나갔다. 그런 그녀의 등장에 국내에서 미니멀한 일상을 추구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만 적절히 사용하던 숨은 미니멀리스트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3만 명이 넘는 카페 회원들이 모여 자신의 집과 미니멀 라이프의 성장 과정과 지혜, 삶의 가치에 대해 서로 공유하며 한 명 한 명 대한민국의 '미니멀리스트'로서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한 개는 정 없으니 두 개 주는 것을 좋아하고, 아끼고 모아둘수록 더 잘 살 거라는 한국의 오래된 생활방식을 향해 과감히 "버려보세요"를 외치고 있다.
책 《버리면 버릴수록 행복해졌다》는 3년 차 미니멀리스트로 성장하면서 깨닫게 되고 느꼈던 바와 함께, 한국형 미니멀 라이프의 본격 실천 노하우를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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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은 며칠이면 도돌이표를 찍고 처음의 난장판으로 되돌아오던 ‘정리 정돈’, ‘테트리스 수납’과는 완전히 달랐다. 흔히들 미니멀리즘은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이라고 오해를 한다. 아니다. 오히려 미니멀리즘은 남기는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거나 쓰기에 불편한 것들 혹은 내 인생에 가치를 더해주는 것이 아니라 되레 기를 빼앗는 것들을 없앰으로써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남기는 것이다.
---「1장. MINI 가장 작은 것부터 살피기_‘의(衣)’」중에서

진정 아름다운 것, 정말 소중한 것, 내 인생에 가치를 더해주는 것 외에 모든 물건은 미니멀리스트에게는 비워내야 하는 대상이다. 그런 물건들을 치워버리면 잡동사니에게 빼앗겨 죽어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살아난다. 살아난 시간과 에너지를 내가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것과 사람에게 사용함으로써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이 미니멀리스트의 목표이다.
---「2장. MINIMAL 가장 단순하게 관계 맺기_‘비우기 1 쓰레기’」중에서

미니멀리스트는 ‘갖고 싶은 물건’이 아닌 ‘꼭 필요한 물건’을 구입한다. 어제까지 불편하지 않게 잘 살았는데 오늘 갑자기 어떤 물건이 없어서 내 생활이 불편하게 느껴지거나 그 물건이 있으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된다면 당신은 낚였다. ‘이 물건을 꼭 사세요’ 라는 광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지도 않았는데, 나 혼자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어떤 물건에 꽂혀서 ‘이건 꼭 사야만해!’라는 생각으로 가슴이 두근댄다면 스스로 찾아가 낚시 바늘을 제대로 물었다.
---「3장. MINIMALISM 나만의 미니멀리즘 만들기_‘최소한의 구매’」중에서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은 이미 내게 다 있다. 그것이 고장 났을 때 첫 번째 선택은 없이 사는 것이어야 하고, 두 번째 선택은 고쳐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 최후의 선택이 새로 사는 것이다. 이때 가격에 상관하지 말라는 의미는 세일이나 최저가를 찾아 헤매느라 오늘 내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필요이상으로 낭비하지 말라는 뜻이다.
---「4장. MINIMALIST 가장 미니멀리스트다운 것_ ‘설레는 것만 남기라는 말의 함정’」중에서

'무엇을 소유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모든 것을 다 소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죽는 순간 제일 아쉬운 것이 갖지 못한 명품 가방일 리는 없다. '무엇을 하고 있는가'는 무엇이든 가능하게 한다. 내가 선택한 행동에 따라 나는 달라질 것이고, 신념대로 살다가 죽는 순간 후회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변화를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5장. MINIMAL LIFE 미니멀라이프 즐기기_‘중요한 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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