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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미래, IT 빅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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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미래, IT 빅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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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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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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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5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4만자, 약 2.5만 단어, A4 약 53쪽?
ISBN13 979116002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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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가근
전자공학과 학사, 경영학 석사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의 영업본부를 거쳐 2006년에 신영증권을 통해 증권업계의 애널리스트로 입문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드라마틱하게 반등하는 반도체 업황을 통해 반도체 애널리스트로서 자리를 잡았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일경제] [한국경제] [조선일보]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시상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두 분야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되었다. 신영증권, 하나대투증권, IBK투자증권을 거쳐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모건스탠리증권 서울 지점에서 조사부(리서치) 이사로 근무했고, 이후 2016년까지 KB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IT 산업을 담당한 IT 스페셜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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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하루에도 수십 개씩 신기술이 쏟아져 나온다. 어떤 신기술은 바로 양산 적용되어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지만, 대부분의 신기술들은 사장된다. 또 묻혀버린 신기술 중에는 몇 년이 지난 후 다시 등장해서 양산되기도 한다. 신기술이 양산 적용되기 위해서는 자본이 가장 중요하며, 기술과 자본이 만날 때 본격적인 신성장 산업이 되는 것이 일반적 행태다. 즉 자본은 기술을 좇고, 기술은 자본이 있을 때만 빛을 발할 수 있다. 우리가 당장 몇 년 뒤의 미래를 예측하기란 매우 어렵다. 하지만 그나마 예측에 대한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자본의 흐름’을 되짚어보는 것이다. 자본이 투입된 일부 에서 향후 몇 년 뒤 우리 생활을 바꾸어줄 신기술들이 등장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최근 몇 년간 진행된 글로벌 IT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을 바탕으로 몇 년 뒤, 즉 2020년 이후 IT 산업의 큰 그림을 그려보고자 한다. --- p.14~15

어쨌거나 지금까지의 결과만 놓고 보면 구글의 M&A 실력은 최고인 셈이다. 구글이 갖추어놓은 플랫폼이 있기 때문에 이제 어지간한 비즈니스는 구글이 가져가서 벌려놓으면 저절로 돈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되었다. 이 같은 구조는 구글의 연 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매년 사상 최고치로 이끌어 내어 곳간을 두둑히 채우게 만들었다. 즉 시간이 흐를수록 구글의 곳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덕분에 좀더 적극적인 신기술 또는 신사업을 향해 쏠 실탄은 두둑해져서 완벽한 선순환 구조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구글이 최근에는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M&A를 진행중이다. 2000년 이후 구글이 진행한 M&A는 총 189건이었는데, 2014년 이후에는 50건이나 된다. 역으로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한 M&A가 139건인 셈이다. 구글의 주머니 사정과도 연관이 있겠으나 최근 2년간의 M&A는 말 그대로 닥치는 대로 사들인 셈이다. 수치적으로 최근 2년간의 연간 M&A 건수는 2014년보다 2.3배 많은 편이다. --- p.33

2016년인 지금 전 세계인들은 ‘안드로이드’라는 단어를 몇 번씩 언급한다. 애플을 제외한 스마트폰 OS의 이름이 구글의 안드로이드이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안드로이드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언급하고 있지만, 사실 안드로이드의 뜻이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이라고 인지하며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05년에 구글이 인수한 기업 이름이 ‘안드로이드’라서 안드로이드라는 콘셉트를 잡은 것은 아니겠으나, 이를 발판으로 모바일 OS까지 원래 이름대로 사용한 점을 감안한다면 어떨까? 애초에 구글은 인간을 닮은 로봇에 대한 막연한 로망 또는 치밀한 계획이 있지 않았을지 추론해볼 수 있다. 구글의 로봇과 AI에 대한 관심은 군사용 로봇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인수하면서 구체화되었다. 물론 알파고의 바둑대결이 끝난 직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매각을 발표하면서 하드웨어 부분에서의 로봇에 대한 구글의 관심이 너무 빠르게 일단락된 점은 아쉽지만, 적어도 구글에서 AI를 결합한 로봇에 대한 연구와 투자는 앞으로도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 p.49

애플의 VR 기기 진출은 급작스럽게 진행되었다. 2015년 4월 이스라엘의 듀얼 카메라 업체인 ‘링스 컴퓨테이셔널 이미징(linx computational imaging)’을 2천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VR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5년 6월에 ‘메타이오(metaio)’라는 VR·AR 관련 기업을 인수한다. 그리고 이어서 빠른 속도로 페이스시프트(faceshift), 이모션트(emotient), 플라이바이 미디어(fly by media)를 인수하고, 더불어 VR 쪽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버지니아공업대학의 더그 보먼(Doug Bowman)을 VR 사업부로 영입했다. 이 같은 행보에 더해 지난 2016년 1월에 CY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 CEO 팀 쿡(Tim Cook)이 “VR은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며 “틈새시장에 머물지 않고 주류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VR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표했다. 애플이 곧 VR 시장에 어떤 식으로든 참여한다고 시사한 것이다. 이후 얼마되지 않아 애플 스토어에서는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완구 업체 마텔이 제조한 VR 헤드셋을 29.95달러에 판매를 시작하면서 VR에 대한 본격적인 진입을 시작한다. --- p.66~67

애플이 링스를 인수할 때만 하더라도 단순히 듀얼 카메라 내지는 좀더 높은 해상도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향후 행보까지 모두 되짚어볼 때 VR 시장에서 콘텐츠 생성에 가장 중요한 듀얼 카메라를 가장 먼저 확보했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 이번 인수에서 애플은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링스의 인력을 애플 내로 대거 끌어들였다. 이스라엘 방산기업 RADS(Rafael Advanced Defense Systems)에서 수석 광학 전문가로 근무했던 지브 아타르와 삼성의 알고리즘 전문가 그룹을 이끌었던 안드레이 토브치그레츠코를 포함해 링스의 여러 직원을 팀에 합류시켰다. 또한 에드윈 월터링크와 첸 아타르라는 엔지니어도 영입하면서 애플의 차세대 제품에 듀얼 카메라 혹은 DSLR급의 카메라 기술을 심겠다고 예고한 셈이다. 링스의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하면 하나 이상의 각도로 이미지를 촬영하면서 이미지 내에서 모든 객체와 표면의 거리를 계산하기 때문에 링스의 깊이 지도는 자동 초점의 속도를 높이고 화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 p.71~72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인수는 다소 전격적이고 깜짝스럽게 이루어졌다. 협상 기간이나 인수 금액 자체가 파격이었다. 20억 달러라는 거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협상 일주일만에 인수를 마무리했다. VR 시장에 전무했던 페이스북이 VR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한 순간이었다. 오큘러스는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2012년 8월에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자 버전 DK1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한달만에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인 240만 달러로 본격적으로 VR 기기를 개발하는 현재의 오큘러스 리프트를 창립했다. 개발자 버전은 출시 1년 만에 6만대 넘게 팔리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4년 3월 26일 페이스북에 의해 인수되었다. 사실상 현재 시판되고 있는 많은 VR·AR 관련 장비들이 오큘러스 기술 혹은 DK1·2 버전을 바탕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VR 기기의 원조격이 되는 셈이다. 마크 저커버그는 오큘러스 리프트의 게임 플랫폼 개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임을 밝혔다. --- p.83~84

AI에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PC의 CPU보다 훨씬 높은 성능과 더 많은 수의 CPU가 필요할 것이다. 실제로 이세돌과 대결을 했던 알파고는 1,202개의 CPU와 176개의 GPU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일반 PC에서 하나만 쓰던 CPU에 비해 PC 1,200대 분량의 CPU가 사용된 셈이다. 인텔이 장기적으로 드론, IoT 등을 통해 AI를 실제로 구현할 수도 있겠으나, 인수한 AI 스타트업을 통해서 AI CPU와 GPU 시장을 다시 한 번 장악하기 위해서 AI 분야에 투자를 감행하는 것처럼 보여진다. 이에 더해 인텔은 29년 만에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재진입할 것을 천명했는데, IoT·AI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필수 요소인 메모리 반도체를 자신들이 직접 제작해 CPU와 GPU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파악된다. 사실 메모리 반도체는 인텔이 본격적으로 양산을 적용하면서 키워온 시장이라서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해보인다. 다만 인텔은 D램보다는 낸드플래시(nand flash)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에 주력할 것으로 파악된다. --- p.97~98

아마존 물류센터에 키바 로봇이 도입되면서 60~75분이던 물류 순환속도가 약 15분으로 대폭 줄었고, 공간 활용도는 50% 이상 향상되었다. 이 같은 로봇의 도입으로 톡톡한 재미를 본 아마존은 배송 부분까지 사실상 자동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역할을 하는 객체로 드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드론을 이용한 배송 개념을 가장 먼저 꺼내든 기업이 아마존이다. 초기에는 드론의 짧은 비행 시간과 거리 때문에 배송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드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드론 배송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아마존이 최근에 발표한 신제품 배송용 드론은 122m 상공에서 약 24km의 거리를 비행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도로와 다르게 직선거리 24km는 꽤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 실제로 뉴욕 맨하탄을 기준으로 끝에서 끝까지의 거리가 약 15km 이내인 셈인데, 왕복 거리를 감안하면 한 곳의 드론 터미널만 설치해준다면 맨하탄 전역을 드론으로 물류 배송이 가능해진다는 결과가 나온다. --- p.108~109

국내에서의 드론 시장은 각종 규제 탓에 성장이 더디고 있으나, 미국?유럽?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경쟁하고 있다. 또한 각 국가별 기업들도 다양한 형태로 경쟁하고 있다. IT 업체들 중에는 아마존?구글?페이스북?패럿(parrot)?인텔?DJI 등이 빠르게 시장을 넓혀 나가기 위해 시장을 개척중이며, 물류회사 인 DHL과 UPS 등도 드론을 통한 배송 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간용 시장 중에서는 방송용 드론 장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미 상당히 많은 항공 촬영에서 드론이 쓰이고 있다. 물류회사와는 별도로 자체적 배송에 드론을 활용하는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영국의 도미노피자는 드론을 통 한 피자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추진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드로(dru)라는 로봇을 이용한 3분 배달 시스템까지 도입하고 있어 향후 배송 시장에서 로봇과 드론의 경쟁도 지켜볼 만하다. 미국 방위산업 컨설팅 업체인 틸그룹(teal group)과 산업자 원부에 따르면 드론 시장은 2010년에 10억 달러, 2014년에 53억 달러, 2015년에 60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 p.124~126

CES 2016에서 쟁쟁한 IT 기업들과 드론 업체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기업이 있는데, 이는 다름 아닌 중국 기업 ‘이항(ehang, 이하 이항)’이었다. 드론 전문 기업인 이항은 이항184라는 1인용 드론을 CES 2016에서 발표하면서 각종 드론이 대거 등장한 CES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사실 ‘유인 드론’ 자체는 드론이라는 단어가 포함한 무인 항공기라는 단어에 반하지만, 어쨌든 시장에서는 드론이 ‘하늘을 나는 비행체’라는 뜻으로 변해가면서 사람이 탈 수 있는 ‘유인 드론’은 시장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받을 만했다. 이항184는 8개의 모터와 4개의 팔을 가지고 최고속 96km로 평균 23분을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약 20km 수준이다. 아직까지 상업용으로 사람을 태우고 다니기에는 다소 짧은 주행거리이나, 긴급한 상황에서 대도시의 교통 체증을 벗어나 급하게 이동해야 하는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또한 관광지에서 헬리콥터나 경비행기를 이용하는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 p.130~131

AR은 스마트폰이 나타난 초기 시점에 등장했지만 크게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AR을 기반으로 VR 시장이 다시 한 번 잉태기 에 진입한 현 시점에서 전 세계 IT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이 모조리 투자를 진행하면서 VR 시장이 급격히 주목받고 있다. VR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HMD, 자체적 디스플레이와 구동 칩을 가지고 있는 VR 전용 기기, 그리고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VR을 들 수 있다. 여기에 VR 전용 헤드셋의 경우 디스플레이를 눈으로 보는 형태와 동공에 직접 영상을 쏘아서 영상을 볼 수 있는 형태로 나누어진다. 동공에 직접 영상을 쏘는 기술은 아직까지 상용화 초기 단계이나, 현재 VR의 가장 큰 문제점인 어지럼증 해소에 아주 유용하다. 따라서 초기 VR 시장은 스마트폰 장착 HMD와 더불어 VR 전용 헤드셋과 그 주변 기기들이 이끌 것이다. 아직까지 구글이나 애플 등이 인수한 기업에서 본격적인 시제품들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 전까지는 이러한 VR 헤드셋 위주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 p.141

2016년 7월 들어 AR이 전 세계 IT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닌텐도의 ‘포켓몬고(pokemongo)’다. 포켓몬고란 닌텐도 자회사인 포켓몬컴퍼니와 미국의 AR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나이앤틱이 공동 제작한 AR 모바일 게임이다. 포켓몬고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포켓몬스터’의 포켓몬들 을 GPS(위성항법시스템)와 구글 지도를 결합한 화면에 증강시켜 수집하는 게임으로, 어찌보면 상당히 유치한 게임이다. 그러나 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포켓몬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닌텐도에게 닌텐도 ‘Wii’와 ‘DS’의 영광을 재현한 닌텐도의 효자 게임인 셈이다. 포켓몬고의 기반이 된 AR은 현실에 가상의 이미지나 정보를 덧입혀 보여주는 기술로, 포켓몬고는 이 기술을 이용해 실사 화면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서 보여준다. 이 게임은 구글 지도와 GPS를 기반으로 하므로 거주하는 국가와 지역, 이동 경로 등을 그대로 적용한다. 게임 사용자는 포켓몬을 획득하기 위해 현실 세계의 특정 위치로 이동하는 등 현실과 가상의 현실이 합쳐진 환경에서 게임을 한다. --- p.144~145

AI는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미래 기기들의 브레인이 될 것이다. AI는 자율주행 자동차, 자율비행 드론을 통해 원하는 장소 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많은 변수들을 인지하고, 충돌과 사고 없이 피해가는 알고리즘을 계산하고, 가장 빠른 길 을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감정이 있어서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차익을 얻는 각종 매매 시스템, 인간의 감정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계산되어 행동하는 시스템에 파고들어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곳에 우선 쓰여야 한다. 일단 가장 적극적인 구글은 자신들의 AI를 플랫폼화해서 현재 진행하는 시스템에 적용할 것이다. 현재 구글의 프로젝트 중에는 스마트카, 자율비행 드론, 스마트홈 등이 있다. 3가지 시장 모두 파생되는 규모가 스마트폰 이상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의 AI를 시장에서 확실히 인정받고, 스마트폰 OS에서 가장 먼저 플랫폼을 구축한 안드로이드처럼 자리잡는다면 향후 10~20년간의 성장 동력은 확보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은 자동차 업계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자체적인 AI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 p.152~153

누가 뭐라 해도 자율주행 자동차 부분에서 구글의 기술력은 독보적으로 앞서 있다. 어떤 자동차 업체의 CEO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구글의 ODM으로 전락하지 않고자 자율주행 자동차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이니 말이다. 구글은 지난 2010년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카메라와 GPS, 각종 센서를 장착해 도로 주행용 자동차를 만들었고, 2014년 12월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구글은 시제품을 “실제 제품에 가까운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지난 6년 동안의 연구가 녹아든 차량이라는 뜻이다. 이전의 연구용 자율주행 자동차와 비교했을 때 자동차 위에 탑재한 센서 장비인 라이더(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가 소형화되었는데, 이는 원격 레이저 시스템이 빼곡히 들어가 있는 구글 기술의 핵심이다. 그 외에도 실제 도로에서 달릴 수 있도록 각종 편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음파 장비와 3D 카메라, 레이더 장비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라이더는 마치 사람처럼 사물과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고,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 p.158~159

1년 전인 2015년도만 해도 항공촬영을 위해서 드론에 고프로를 장착한 조합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 고가형 드론들은 카메라를 장착한 채 출시되고 있다. 카메라의 스펙 역시 흔히 말하는 전문가용 수준이라 굳이 따로 카메라를 설치하지 않고도 초고성능의 촬영이 가능하다. 그래서 수요 또한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 영향 때문인지 정확히 계량화한 수치는 없으나, 이런 추세가 형성되면서 고프로의 실적과 주가는 급락했다. 이로 인해 고프로는 드론 업체들과 협력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자체적 드론 생산도 준비중으로 알려졌다. 드론이 자체적으로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 절대적으로 의존했던 카메라모듈 시장 역시 수요처를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드론은 단일 렌즈를 장착하는 모델이 대부분이지만, VR을 대비한 360° 촬영용 드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드론 한 대당 탑재되는 카메라모듈 숫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자연스럽게 카메라모듈 기업들은 드론과 VR 산업 성장의 공통분모에 해당되어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
--- p.18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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