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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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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세계사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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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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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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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9.3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0.1만자, 약 8.6만 단어, A4 약 189쪽?
ISBN13 978896735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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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의 힘
도서1팀 역사MD 최지혜(sabeenut@yes24.com)
2016-06-02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술을 마신다. 주종은 중요하지 않다. 한 잔, 두 잔 목 끝으로 술을 넘기다 보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은 까마득히 멀어진다. 막막하게만 보였던 내일의 삶이 그래도 아직은 괜찮은 삶으로 둔갑한다. 술 한 잔의 힘은 대단하다. 이보다 편리한 마법이 있을까. 잠이 오지 않는 밤, 한 잔의 술은 숙면을 돕는다. 혹자는 그게 바로 알코올 중독이라는데, 중독이면 뭐 어떤가. 아무도 해주지 못하는 위로를 해주는데,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위스키와 보드카의 공통점은? 도수가 40도 이상이다. 그리고 둘 모두 '생명의 물'이라는 뜻이다. 과거에 술은 기호 식품이 아닌 의약품이었다. 몸이 아플 때 마시면 고통을 잊게 해주는 '약'이었던 거다. 얼마나 신비로운 마법을 부렸으면 '생명의 물'이라 불렀을까. 술의 역사를 공부하면 할 수록 술을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인간은 언제부터 이 신비로운 물을 마시기 시작했을까? 인간은 왜 그토록 많은 알코올을 마시게 된 걸까? 이 책은 지구에 알코올이 생겨난 시초부터 시작해 전 세계를 돌며 각 나라의 술을 추적한다. 역사와 자연과학을 결합한 분자고고학 분야를 연구하는 저자는 옛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마셨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알코올이 없었다면 인류 문명도 없었을 거라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인류 문명이 시작되기 이전인 선사시대의 유물과 기록물을 파헤친다. 저자가 연구한 과거의 모습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긴 빨대를 이용해 항아리 속의 술을 마시는 모습이었다. 아직도 중국 윈난성에서는 사람들이 술 항아리를 가운데 두고 삥 둘러 앉아 긴 갈대 빨대를 이용해 쌀와인을 빨아 마신다. 이는 과거에 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량의 효모와 쌀 껍질 등이 술의 표면에 떠 있어 대롱을 수면 아래로 넣어 마셨던 관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술은 인간들만 마시는 음료가 아니다. 원숭이는 물론 코끼리, 새, 곤충들까지 발효음료에 탐닉한다. 잘 익어 벌어진 과일의 틈새로 나오는 액체는 수분과 양분이 이상적으로 조합된 동물들의 진수성찬이었음이 밝혀졌다. 자원이 부족하고 적대적인 환경에서 에너지원이 풍부한 당분과 알코올을 먹어두는 것은 본능적인 생존의 방법이었던 것이다. 역시, 동물들도 좋은 건 기가 막히게 안다. 또한, 인류 문화의 위대한 유적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힘들게 육체 노동을 하는 일꾼들에게 많은 양의 술이 제공되었다. 조금 과장하자면 술의 힘으로 현재 우리는 위대한 문화 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이토록 술은 엄청난 역할을 해왔다. 알코올이 없었다면 인류 문명도 없었을 거라는 저자의 주장에 격하게 동의한다. 술이 없었다면 지금 이 세계의 모습은 많이 달라졌을 거다. 무작정 취하려고 마시는 술이 아니라, 정말 ‘맛있게’ 마시는 술은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술에 대해 더 잘 알고 마신다면 술 맛이 적어도 두 배는 더 좋아질 거다. 지나치게 마시지만 않는다면, 정말로 술은 '생명을 살릴 물'인 것이다. 한 잔에서 끝내기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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