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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이 돌아왔다

살구꽃이 돌아왔다

창비시선-299이동
김선태 | 창비 | 2009년 03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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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17쪽 | 168g | 125*200*20mm
ISBN13 9788936422998
ISBN10 893642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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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곰삭아 또록또록 눈뜨는 시의 새벽들을 김선태의 시들에서 만나왔지만, 특히 이번 시편들에서 그가 이동·확장해가고 있는 바다시편들은 갯벌의 생태, 그 서정성만이 아니라 ‘극단의 고독’까지 만나는 한 권의 ‘고독서’(「자산어보」)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삶의 진정성을 깊게 짚는 “알싸한 향기”(「홍어」)가 있다. 또 하나 그의 시가 지니는 표현의 특장은 풍경 속에 새벽이슬처럼 맺혀 감춰져 있던 놀라운 내면 공간의 추출로 전체의 시를 탄력으로 끌어올리는 그 조용한 견성(見性), 결뉴(結紐)의 손길이다. 그의 시어 운용은 그런 놀라운 손길을 지니고 있다. “이윽고 일몰의 수평선 너머로 붉디붉은 가락 하나 저문다./잘 삭은 적막,/절창이다”(「서해에서」)에서처럼 그 절창을 듣는 우리의 가슴은 무한히 젖어든다.
정진규(시인)
김선태 시인은 “바다, 섬, 갯벌, 물고기, 어민들의 삶과 친해지고 싶다”고 말한다. ‘바다생명 플랜’들의 이야기다. 제국주의적 해양열도, 망명지, 도피처로서의 황막한 빈 공간 예찬도 아니다. 그는 「서해에서」에서 오히려 남도 판소리의 깊은 비밀인 ‘그늘’을 보고, 「주꾸미 쌀밥」에서 동학의 최고율인 ‘모심’을, 「숭어회꽃」에서 ‘바다생명의 기막힌 아름다움’을, ‘갯고둥·홍어·우럭’들로부터 ‘심오한 생명의 지혜’를 터득한다. 바다의 모든 것, 바다에 사는 사람들의 그 모든 기쁨과 슬픔으로부터 한량없는 ‘적막’을 배워 그 ‘적막’의 기이한 생동을 따라 한국시가 잃어버린 장단과 행갈이를 독특하게 회복해낸다. 이번 시집의 상당수 바다 관련 시편들은 한국 최초의 본격 해양문학이다. 결국은 그가 우리들 모두의 심미적 아이콘인 촛불을, 새로운 바다촛불을 켜고야 말리라는 강한 예감에 휩싸인다.
김지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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