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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거울

마음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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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536g | 148*210*30mm
ISBN13 9788934934448
ISBN10 893493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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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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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청안(淸眼)스님
헝가리에서 태어난 청안스님은 삶에 대한 의문이 가득했던 20대 초반 숭산스님을 만났다. 1993년 미국 프로비던스 선원의 겨울 결제에 참가하면서 큰 가르침을 얻어 이듬해 비구계를 받았다. 그 후 한국의 화계사, 해인사에서 수행했으며, 숭산스님의 지도 아래 6년간 수행했다. 1999년 숭산스님으로부터 인가를 받고, 한국 불교 역사상 최초로 지도법사 자격을 가진 헝가리 출신의 스님이 되었다. 2000년, 고국으로 돌아가 헝가리 관음선원 주지를 맡았으며, 부다페스트에 선원을 세워 대중을 지도하며 수행했다. 또한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 러시아, 체코, 폴란드 등 유럽 각지를 돌며 참선을 지도하고 불교의 위대함을 알려왔다.

2003년 자신에게 육체적 생명과 정신적 가르침을 준 부모와 여러 스승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 한국식 사찰 ‘원광사(www.wonkwangsa.net)’ 건립에 착수하였다. 원광사는 숭산스님의 뜻을 따르는 관음선종 사원으로, 유럽의 스님들뿐만 아니라 단기 수행을 원하는 재가신자들까지 하나로 모여 참선할 수 있는 중심도량의 역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6년에 임시 법당 문을 열어 단기 안거가 실시되었고, 2007년 1월부터 4월까지 첫 장기 동안거가 실시되었다. 원광사 불사에 매진하는 청안스님은 ‘나의 마음이 깨끗해지면 세상이 하나가 된다’는 숭산스님의 ‘세계일화(世界一花)’ 사상을 몸으로 펴가는, 한국 불교의 대표적 국제포교사이다. 지은 책으로는 《꽃과 벌》이 있다.
역자 : 이명원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붓다의 딸, 세상을 비추다》《요강도 때론 밥그릇이 됩니다》《아름다운 인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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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 ‘돕는다’는 말은 누군가를 만나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일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스님께서는 중생들을 어떻게 도우시는지요?
청안스님 :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한 공주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해변을 걷고 있는데 한 기자가 그녀에게 다가왔습니다. 마침 그때는 썰물 때였는데 모래사장에는 물에 쓸려가지 못한 많은 조개들이 그냥 남아 있었습니다. 공주는 자신의 손이 닿는 곳에 조개가 있을 때는 즉시 주워서 바다로 던졌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기자가 물었습니다. “모래사장에는 그것 말고도 많은 조개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만 주워서 바다로 던지는 건가요?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공주가 대답했습니다. “그 하나의 조개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니까요.” 그러고는 조개 하나를 주워서 바다로 던졌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하나 묻겠습니다. 한 사람을 구하는 것과 모든 중생을 구하는 것은 같은 일일까요, 다른 일일까요?

*학생 : 마음 거울mind mirror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거울은 있는 그대로를 비춥니다. 하얀색은 하얗게, 파란색은 파랗게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분노가 일어나면 마음 거울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나요?
청안스님 : 우선 분노만 보게 됩니다. 선명하게 나타나는 분노를 자세히 보십시오. 그런 다음 마음을 가라앉히고 모든 것이 완전히 지나가도록 내버려두세요. 분노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십시오. 선에서는 일어난 에너지와 마음을 원래 있었던 자리로 되돌리라고 합니다. 이제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이 분노는 어디서 왔는가?’ 그런 다음 분노가 일어났던 바로 그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그곳은 자비심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만일 우리가 분노가 일어난 바로 그 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면 자비와 행동을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분노가 일어나는 것을 알아채고, 분노가 일어나는 것을 바라본 다음에 그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쓰도록 하십시오. 이것은 자신의 모든 카르마를 다루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사실 좋은 카르마, 나쁜 카르마란 없습니다. 단지 적절하지 못한 시간에 적당하지 않은 곳에서 일어났을 뿐입니다.

*이 모임이 끝난 후 여러분의 태도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삶은 아주 짧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보십시오.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간은 빠르게 더욱 빠르게 하염없이 흘러가서 눈 깜짝할 사이에 우리를 미래 속으로 데려다 놓습니다. 한 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 일 년이 흘러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다 어느 날 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우리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소리라도 지를 건가요? 너무 늦었습니다. 기도하겠습니까? 그것도 너무 늦었습니다. 선 수행? 늦었습니다. 이렇게 되기 전에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육신이 쓸모없어지기 전에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수행할 기력이 사라지기 전에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할 것인가는 여러분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무슨 일을 하든 여러분이 갖고 있는 모든 능력을 쏟아 부으십시오. 그리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러면 마지막 순간에 우리는 가치 있는 일을 했고 아무 후회가 없다고 말할 수 있게 될 겁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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