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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팔번뇌

백팔번뇌

: 하늘의 소리, 땅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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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374g | 148*210*20mm
ISBN13 9788993629125
ISBN10 899362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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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홍성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1989년 중앙시조백일장 장원으로 등단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유심작품상, 중앙시조대상, 현대불교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바람 불어 그리운 날』, 『따뜻한 슬픔』, 『겨울 약속』, 『황진이 별곡』, 6인 시조집 『갈잎 흔드는 여섯 악장 칸타타』가 있으며, 편저 『내가 좋아하는 현대시조 100선』, 『중앙시조대상 수상작품집』과 시선집 『명자꽃』이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유심아카데미에서 〈홍성란의 시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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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온 편지
이지엽

아홉배미 길 질컥질컥해서/ 오늘도 삭신 꾹꾹 쑤신다
-중략-
복사꽃 저리 환하게 핀 것이/ 혼자 볼랑께 영 아깝다야

애잔하다. 이 사설시조를 해남 사람 목소리로 낮게 읊조리다 보면 핑그르 눈물이 돈다. 읽는 순간 가슴에 와 닿기 때문. 무문 스님 게송을 해석하면 본래 맛을 잃어버리듯 이 시조도 그렇다. 음미할 뿐이다.
-본문 36쪽 가운데

미소
조주환

몇 억 광년이나/ 몇몇 겁을 굽이돌다// 관음의 아미에 닿아/ 푸른 숨결로 깨어난 듯//
척박한 이 땅을 밝히는/ 영혼의 꽃/ 한 떨기.

백 년만의 불황이다, 경제난국이다 하는 오늘. 한강 둔치에서 보는 쇠오리는 떴다, 갈앉았다 물살 잘도 탄다. 물갈퀴도 없고 날개도 없지만 우리에겐 이 난국 헤쳐 나아갈 영혼의 꽃, 미소가 있다.
-본문 44쪽 가운데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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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우리의 황진이가 역순종횡逆順縱橫에도 자재한 삶을 무념무작無念無作, 시조로 보여주었다면 홍성란은 황진이의 시심詩心을 전수받은 검인상주檢人上走, 칼날 위를 달리는 시인이요 그의 시조는 일조백련一條白練, 한 자락의 비단이다.
이러한 홍성란이 여기 108편의 시조를 읽고 빈주賓主가 역연歷然함을 열어놓고 있다. 이 삼전어에 이농, 귀가 먹고 토설, 혀가 빠지는 독자가 많을 것이다.
-무산 오현(시조 시인, 백담사 스님)

누가 기쁜 마음으로만 시를 쓰겠는가. 뭔가 모자라서, 그리워서, 서러워서 사람들은 자신을 노래하는 것이다. 그래서 시는 그 자체가 마음의 사리이거나 생의 부도 같은 것들이다. 홍성란 시인이 가려 뽑은 108편의 작품들은 이를테면 시인들이 자신을 녹여 만든 번뇌의 거울 같은 것으로 저자는 이를 닦고 또 닦아 우리 앞에 내놓은 것인데 그 한 편 한 편이 그야말로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반듯하고 정갈하다.

이상국(시인, 만해마을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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