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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심, 마음 다스리기

치심, 마음 다스리기

: 조선 선비들의 마음 경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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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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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9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5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3949131
ISBN10 899394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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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인심방』의 첫 부분에 나오는 ‘중화탕’은 30가지 마음의 자세를 잘 섞어 만든 무형의 약재를 뜻한다. 실제로 있는 약재가 아니라 마음의 자세를 약재에 빗댄 것이다. 어찌 보면 기막힌 심리 치료제인 셈이다. --- p.21

마음이 답답한가? 중화탕(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무형의 약제)을 제조하여 복용해보라! 사람에게 화가 나는가? 화기환 한 알(참을‘忍’)이면 분노가 가라앉을 것이다. --- p.31

반쪽짜리 양반이라는 따가운 눈초리와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이덕무는 꿋꿋이 책 곁을 떠나지 않았다. 책만이 그의 안식처였고 희망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세인들의 눈에 그의 독서는 납득할 수 없는 모순이었다. 하지만 그는 독서가 지니는 본질의 순수함을 즐겼을 뿐이다. 나아가 토지가 없고 약골이어서 농사도 짓지 못하는 그에게 재주라곤 독서가 전부였다. --- p.39

세상의 온갖 시름을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대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사방이 꽉 막힌 암실에 홀로 내던져져 있는 것처럼 여겨질 때, 차는 그 어느 처방보다도 뛰어난 묘약으로 쓰일 수 있다. 인내와 여유, 식견 등을 가질 수 있게끔 일종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 p.60

권력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결국 권력에서 벗어나는 수밖에 없다. 권력을 놓을 때, 욕심을 버릴 때 오히려 행복을 찾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권력의 크기가 행복의 정도를 말하지는 않는다. 눈앞의 권력에서 벗어날 때 보다 큰 행복과 자유 혹은 진리에 다다를 수 있다. --- p.66

그는 자기 자신을 경계하는 것을 한 순간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허리춤에 ‘성성자(惺惺子)’라는 두 개의 방울을 달고 다니며, 몸을 움직일 때마다 들리는 방울소리를 들으며 자신을 경계했다. ‘성성자’란 늘 깨어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그는 ‘경의검(敬義劍)’이라는 작은 검을 몸에 항상 지니고 다녔다. 검의 안쪽에는 ‘내명자경(內明者敬,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바깥쪽에는 ‘외단자의(外斷者義, 밖으로 행동을 결단하는 것)’이란 글자를 새겼다. --- p.85

가슴이 답답하거나 사는 게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 시도 짓고, 토론도 하고, 악기도 연주하며, 삶의 에너지를 다시금 재충전했다.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진솔하게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은 그들이 생을 이어가는 데 있어 필수 자양분이었다. …… 중략 …… 뼛속까지 드러내놓고 소통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건 험난한 인생에 있어 엄청난 행운이다. --- p.98

화초 가꾸기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은 과연 무엇일까? 자연과 가까워지고, 자연의 이치를 깨달으면서, 결국 자기 자신을 다스란다는 것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입었거나 직장생활, 일상생활에서 지치고 힘이 들 때 한번쯤 화초를 가꿔보는 것은 어떨까. 마음을 주고 정성스럽게 가꾼다면 화초는 분명 자신이 쏟은 것보다 더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 --- p.144

아무리 세상이 발전하더라도 인간의 마음은 자연을 동경하게 돼 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위로 받고 싶을 때 자연을 떠올리는 것은 바로 그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자연은 아무 대가 없이 지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돌봐준다. --- p.160

우리가 답을 얻지 못하는 건 문제가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문제를 올바로 간파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당신이 서 있는 곳에서 한걸음만 더 이동해 다른 세상을 경험해보라. 그러면 차마 풀지 못했던 문제의 해답을 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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