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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본능

살인 본능

: 법의곤충학자가 들려주는 살인자 추적기

마르크 베케네 범죄 3부작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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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94쪽 | 664g | 153*224*30mm
ISBN13 9788992525602
ISBN10 899252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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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인류학자를 양성하는 몇 안 되는 기관들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보디 팜`Body Farm’이라고 하는 곳이다. ‘보디 팜’은 시체를 다루는 여느 연구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도심에서멀리 떨어진 외곽에 자리를 잡았다. 이런 위치를 잡은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한적한 곳에서 여러 분과 학문들이 함께 연구를 진행하다 보니 쉽사리 시도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실험들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디 팜’의 경우 특히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은 “시체의 숲”에서만, 그것도 지극히 짧은 시간 동안만 관찰할 수 있는 곤충들이다. --- '숲 속에서 발견된 뼈' 중에서

경험이 많은 노련한 수사관이라면 증인의 진술이라는 게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사건에서처럼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증인들이 앞다투어 황당한 증언들을 쏟아낸 것은 이성적으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일이죠. 저마다 이상한 소리를 하는 탓에 사건은 거의 완벽한 퍼즐 놀이가 되지 않았습니까? 모든 진술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의미 있는 정보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보충 질문을 던져보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 '마누엘라 슈나이더를 본 수십 명의 목격자와 단 한 번의 우연' 중에서

다음의 결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전문가가 물증을 설득력 있게 해석하기 전에는 어떤 사람이 범인인지 아닌지 절대 판단하지 말라. 사건과 어떻게든 관련이 있는 물증이고 앞뒤 정황이 맞아떨어진다면 세계의 어떤 법정이든, 심지어 여론 재판이든, 이 물증을 꼭 새겨들어야만 한다. 배심원들 역시 마찬가지다. 증거를 요구하고 증거를 올바로 해석하라. 그 밖에 다른 것 이를테면 추측, 억측, 충고, 피의 사실 사전 유포로 인한 여론 따위는 깨끗이 잊어라. 그런 것은 경솔하고 경박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부정이다. 더욱이 우리의 소중한 시간까지 앗아가는 죄악이다. --- '희대의 납치극 찰스 린드버그 주니어 사건' 중에서

저 남자가 정말 그런 일을 저질렀을까? 하지만 사실 이런 질문은 무의미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물증일 뿐,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만드는 선입견이나 편견은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해물일 뿐이니 말이다. 일반화라는 것은 언제나 잘못이다. 세상과 사람을 미리부터 굳어진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것 역시 잘못이다. --- '살인자는 어떤 모습일까?' 중에서

배심원이나 증인이나 법정에서는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딱딱하고 메마른 자연과학적 사실을 다루어본 일이 없거니와, 그런 것을 가지고 생각할 훈련은 더더욱 되어 있지 않다. 또 어디서 그런 것을 알겠는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은‘과학적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저마다의 생각과 감정, 관심과 흥미, 나날이 누리는 소소한 재미 등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게 우리네 삶이지 않은가.
--- '증인들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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