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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가방을 든 노숙자

프라다 가방을 든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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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676g | 148*210*30mm
ISBN13 9788960862272
ISBN10 896086227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시현
국문학을 전공했지만 작가를 꿈꾼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학업성적에 맞춰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으로 진학을 했을 뿐, 작가는 나와 다른 부류의,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얻은 첫 직장은 은행. 매번 틀린 돈 계산과 하기 싫은 커피 심부름, 경쟁 일변도의 조직은 하루하루 내 숨통을 죄어왔다. 몇 달 만에 은행을 그만두고 학원강사, 학습지선생 등 여러 일들을 전전했지만 삼 개월 이상 버틴 곳이 없었다.
그러던 중 방송작가 친구의 권유로 드라마 시나리오 공모에 도전했는데 기대도 하지 않던 당선의 행운을 얻었다. 그제야 천직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또 다른 시련의 시작이었다. 작가는, 글을 써서 먹고산다는 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이었다. 그럼에도 십 년 이상 작가로서의 길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오로지 희망 때문이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모든 고통을 참아내게 해주었다. 글을 쓰면서 나 스스로 갖게 된 희망이, 내 글을 읽는 누군가의 희망이 되어주길 바라면서, 나는 앞으로도 글을 쓰며 버텨낼 것이다. 글을 쓰는 것만이 평생토록 스스로를 괴롭혀온 의문, 도대체 왜 태어났고 왜 살아야만 하는지에 대한 해답인 동시에 존재 이유라는 것을 이제는 흔들림 없이 확신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위기는 준비된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절망과 장애는 가장 절실한 사람을 가려내기 위해 존재한다.

이제 와서 이런 말들이 무슨 소용이야? 전부 다 잃었는데.
돌이킬 수도 없고 후회하기에도 너무 늦었어.
전에는 무슨 일이 닥쳐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눈물과 한숨밖에 나오지 않아.
오주연. 너 어쩌다 이렇게 된 거니?
한심하고 불쌍하고 가여운 오주연. 바로 나. --- 본문 중에서

“일할 시간이 있고 사랑할 시간이 있다. 이것을 빼면 남는 시간이 없다.” -코코 샤넬
샤넬! 여자들의 로망.
그러나 샤넬의 설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생아로 태어나 고아원에 버려졌던 그녀. 무명 가수에 매춘부까지.
그런 수렁의 삶에서 그녀를 건져 올린 것은 '자존감'이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한 뒤 샤넬은 말했다.
“나는 내 삶을 창조했다. 이전의 삶이 너무나도 싫었기 때문이다.”

자신감은 남들과 비교해서 자신이 있다는 뜻인 반면
자존감은 남들이 나보다 잘나고 말고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는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자신의 능력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자존감이란다. --- 본문 중에서

나를 흔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내가 흔들릴 뿐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내가 스스로 힘들어할 뿐이다.
나를 붙잡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내가 붙잡고 있을 뿐이다.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내가 괴로워할 뿐이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되어 나에게 되돌아온다.

흔들리고 있는 나를,
힘들어 하는 나를,
붙잡고 있는 나를,
괴로워하고 있는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도 또다시 일어서고
하지만 언제까지……. --- 본문 중에서

삶은 고해(苦海)다.
이것은 삶의 진리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진리다.
그러나 이러한 평범한 진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삶은 더 이상 고해(苦海)가 아니다.
-M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 할 길》 중에서

고통 없이 사는 사람은 없어.
모두가 다 각자만의 고통으로 괴로워하지.
고통을 어떻게 극복해 내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는 건 아닐까?
자학하고 한탄하고 비관하면
인생은 한없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게 돼 있어.
고통을 이겨낼 수 없다면 차라리 받아들여야 해.
고통스런 상황을 인정하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봐.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리면 될까?
내가 처한 상황을 인정하면 될까?
그 다음에 이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계획을 짜볼까?
그럼…… 인생이 달라질까? --- 본문 중에서

나이가 든다는 것은 진정한 내면을 채워가는 여정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만 느껴지는 깊이와 울림,
그보다 더 매력적인 아름다움은 없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줄어들고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인생의 깊이를 느끼게 되면서
인간으로서 완성되어 가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이 드는 것의 의미다.

한 살 더 나이를 먹었다.
다시는 스물일곱 살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
거울 속의 내 모습은 어제와 다르지 않은데.
어리다는 것은 철없는 실수도 용납되고 생각 없는 행동도 용서되지만
이제 결코 어리지 않는 나이.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언젠가 나도 늙겠지.
불현듯 두려운 생각이 든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어떻게 사는 게 정답일까?
내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내년 생일은 또다시 다가올 테고 그때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때도 여전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하며 도망자로 쫓기고 있을까?
그렇게 살 수는 없는데.
안개에 싸여 있는 내 미래가 한없이 불안해서 두렵기만 하다. --- 본문 중에서

1년 계획으로 곡식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10년 계획으로는 나무를 심는 것만 한 것이 없으며
평생의 계획으로는 사람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다.
-관중

불안하고 시기하며 이기적인 마음은 가난한 마음이다.
여유롭고 긍정적이며 진심어린 마음은 부자 마음이다.
부자 마음은 혼자만의 마음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다른 이의 마음을 하나씩 얻어 쌓아나가며,
어떤 고난 속에서도 그들과 함께 웃고 울며 기뻐하며
서로의 마음을 합쳐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하여 진정한 부자는 마음의 부자다.
그들은 어느 한 순간에 부자가 된 것이 아니다.
그들의 얼굴에는 세월이 만들어준 여유로운 미소가 있다.
마음의 부자들은 그래서 아름답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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