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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를 심판하는 망치
eBook

마녀를 심판하는 망치

: 말레우스 말레피카룸, 마녀 사냥을 위한 교본

[ EPUB ]
리뷰 총점9.0 리뷰 4건 | 판매지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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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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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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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2.0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3.7만자, 약 10.8만 단어, A4 약 211쪽?
ISBN13 979118643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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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야콥 슈프랭거
Jacob Sprenger, 1436/1438~1495
라인펠덴(Rheinfelden)에서 태어난 독일 성직자로 1452년에 도미니크 수도원 수련 수사가 된 후 도미니크 수도회 내에서 열렬한 종교 개혁가로 활동하였다. 후일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쾰른대학 신학부 학장을 지냈다. 1481년, 마인츠 주, 트리어 주, 쾰른 주를 관할하는 종교 재판관에 임명되었다.
저자 : 하인리히 크라머
Heinrich Kramer, 1430~1505
프랑스 북동부 알사스 지방에서 태어난 독일 성직자로 젊은 시절 도미니크 수도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후일 티롤, 잘츠부르크, 모라비아 지역을 관할하는 종교 재판관에 임명되었다. 왕성한 활동과 달변을 인정받아 잘츠부르크 대주교의 심복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역자 : 이재필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취득, 박사 과정 수료.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 박사 과정 수료. 서라벌대학 관광노어통역과 전임강사 역임.
논문으로 「미하일 불가꼬프의 장편 『거장과 마르가리따』 연구」, 「뿌쉬낀 시학 연구」, 「미하일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따』에 나타난 환상 연구」, 「미하일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따』에서 마녀-악마의 모티프와 이원성의 테마」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노름꾼』, 『페렐만의 살아 있는 물리학』, 『페렐만이 들려주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왜 시간은 앞으로만 갈까』, 『푸드 트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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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이단을 전파하기 위해 마녀들은 다음과 같은 만행을 저지른다. 첫째, 가톨릭 신앙을 모욕적으로 부정한다. 둘째, 자신의 영혼과 몸을 판다. 셋째, 세례받지 않은 아이들을 악마에게 넘겨준다. 넷째, 인큐버스, 서큐버스와 성관계를 맺는다.
아아, 이 모든 것이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라면 얼마나 좋을까! 아아, 이 끔찍한 신성 모독이 교회를 뒤흔들어 놓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교황의 교서가 입증한 바에 따르면, 상황은 우리의 바람과는 전혀 딴판으로 돌아가고 있다(마녀들의 자백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한다면 결코 이단 심문을 중단해서는 안 될 것이다.
마법 이단의 기원과 확산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물론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는 사리에 맞고 또 성경 말씀에 어긋나지 않는 것들을 한데 모아 철저한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마법 이단의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두 가지 현상, 즉 ‘인큐버스와 서큐버스의 활동’과 ‘아이들을 악마에게 바치는 행위’다. 따라서 우리는 악마와 마녀 그리고 신의 묵인을 논하는 과정에서 이 모든 논점들을 짚어 볼 것이다. 그리고 악마의 활동은 일정한 천체 배열에 의해 좌우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체 배열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다. 결국 우리 앞에는 세 가지 논점이 놓여 있다. --- p.52

마녀들은 평범한 이단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신앙을 거부하고 악마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아주 지독한 배교자들이다. 그러므로 설령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또 신앙을 되찾는다 해도 마녀들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형뿐이다.
그리고 금지된 것을 가르치거나 배우는 자들의 죄 또한 마녀들의 죄 못지않게 무겁다. 그런 자들은 재산을 몰수당하는 것은 물론, 시민권까지 박탈당해야 한다. 끝으로, 여자들에게 마법을 걸어 간음하게 만드는 자는 짐승의 밥이 되고 말 것이다. --- p.165

마녀가 하늘을 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먼저 아이를 살해한 다음 그 시신을 끓여 연고를 만든다(마녀가 특히 눈독을 들이는 것은 세례받지 않은 아이들이다). 그리고 악마의 지시에 따라 의자나 지팡이에 연고를 바르면 마녀의 몸이 공중에 떠오른다(이런 일은 밤에 할 수도 있고 낮에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눈에 보이게 할 수도 있고 눈에 안 보이게 할 수도 있다). 이때 연고를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로부터 세례와 구원의 은총을 빼앗기 위함이지만 연고가 없다고 해서 하늘을 날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가령 마녀가 동물을 타고 비행하는 경우에는 연고가 없어도 된다(마녀가 타고 다니는 동물은 진짜 동물이 아니다. 그것은 동물의 모습으로 가장한 악마가 분명하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외부로부터의 도움 없이도 하늘을 날 수 있는데 이때 눈에 보이지 않는 악령의 힘이 작용한다. --- pp.232-233

이미 여러 차례 고문을 받은 사람은 그 누구보다 고문을 잘 견디는데 이것은 고문대에서 몸이 들어올려질 때 팔을 쭉 뽑았다가 다시 굽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또한 마법의 힘을 빌려 끝까지 자백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는데 오죽했으면 자백을 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말하겠는가? 형리가 고문 기구를 준비하는 동안 주교(또는 판사)는 계속해서 피고를 설득하는데 바로 이때 ‘목숨을 살려 주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 고문이 다 끝날 때까지 자백을 거부할 경우 판사는 둘째 날, 셋째 날까지 고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둘째 날, 셋째 날까지도 자백을 거부한다면 그 피고는 풀어 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죄를 인정하고 교회의 용서를 구한다면 그 피고는 ‘혐의가 입증된 이단자’로 간주하여 세속 법정에 회부해야 한다.
--- p.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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