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과학과 과학철학 사이CHAPTER 1. 과학일반 논쟁Round 1: 물리법칙은 자연에 존재하는가, 인간이 만든 것인가?Round 2: 과학에서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CHAPTER 2. 양자이론 논쟁Round 3: 양자역학은 과학과 철학, 어디에 더 쓸모 있는가?Round 4: 양자이론은 세계를 완벽하게 기술하는가? 혹은, 양자이론은 완벽한가?CHAPTER 3. 복잡계 물리학 논쟁Round 5: 물리학이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Round 6: 통계적 예측과 동역학적 예측은 다른 것인가?CHAPTER 4. 생물학 논쟁Round 7: 생물학은 인간의 본성을 밝혀낼 수 있을까?Round 8: 생물학을 활용해서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은 바람직한가?epilogue ‘과학 vs 과학철학’에서 ‘과학+과학철학’ 사진출처찾아보기
과학철학은 과연 인간의 영역을 넘으려는과학의 고삐를 늦출 수 있는가?과학철학은 과학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철학적으로 밝히는 분야이다. 특히 최근 과학의 발전이 그 어느 때보다 인간 영역의 대부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철학적 잣대로 과학을 성찰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먼저 과학철학은 과학자에게 색다른 관점에서 과학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내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특정 개념은 어떤 이유로 이렇게 쓰이고 있는가?’, ‘내 실험으로 새롭게 밝힌 것에 과장은 없는가?’, ‘유행을 좇는 과학 연구가 혹시 근본적인 것을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가?’처럼 과학을 낯설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학철학이 현대 과학에 대한 성찰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전문가 집단 내에서는 그 전문 분야에 대해서 객관적이거나 비판적인 시각을 갖기 힘들다. 생명공학자들은 생명공학의 잠재적 위험보다는 그 혜택을 더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원자력 전문가들은 원자력의 위험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 ‘괴담’으로 취급한다. 이런 점 때문에 과학철학과 과학이 평행선을 달린다고 오해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과학의 권위와 힘이 커질수록 역설적으로 과학철학의 역할은 더욱 요청된다. 과연 과학자와 과학철학자의 생각은 어떻게 같고 다른지, 초월하려는 ‘과학’을 향해 반성하는 ‘철학’이 어떻게 문제 제기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자. “물리법칙은 자연에 존재하는가?” “양자이론은 세계를 완벽하게 기술하는가?”현대과학의 첨예한 쟁점을 두고 펼쳐지는 한국 최고 지성 간의 논리 대결!『과학은 논쟁이다』의 저자들은 모두 한국 대중과학의 저변을 확장시킨 주인공들이다. 연구자이면서 동시에 과학도서의 저자로서 열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모여, 대중강연의 형태로 과학 vs 과학철학 논쟁을 벌인 것은 열악한 한국 대중과학계의 현실에서는 볼 수 없던 주목할 만한 일이었다. 토론 기간 동안, 어느 누구도 자신의 주장만을 밀어붙이거나 상대방의 논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서로 밀리지 않는 논리 대결을 펼쳤다. 모두가 전공을 대표하는 과학자로서, 과학철학자로서 자신의 내공을 숨김없이 펼쳐보였다. 책에서 과학철학자들은 우리가 의심하지 않았던 명제들을 처음부터 뒤집어 생각한다. 홍성욱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는 물리법칙이 과연 자연에 존재하는 것인지?, 인간은 만든 것은 아닌지 따져보고 과학에서 본다는 것 또한 해석에 가까운 행위임에도 본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렇다고 모든 과학철학자가 과학을 반성하는 자세로만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장대익 교수(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는 송기원 교수(연세대학교 생화학)와의 논쟁에서 생물학을 활용해 인간의 능력을 발휘하는 데 적극 찬성한다. 오히려 과학자인 송기원 교수가 유전자 조작 등 과학의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적 상황을 우려하며 인간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관심을 뒀다. 언어를 다루는 과학철학자들에 비해 과학자들의 논리가 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이해하기 힘든 양자역학에 대해서 김상욱 교수(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는 수식 하나 없이 효과적으로 설명하면서, 양자역학이 세계를 기술하는 중요한 이론임을 설득한다. 과학자와 과학철학자의 논쟁은 총 8라운드에 걸쳐, 때로는 훌륭히 서로의 주장을 논박하기도 하고, 때로는 동감하면서 진행된다. 토론회 현장에서 진행된 질문에 대한 답도 책에 충실하게 실렸다. 청중의 날카로운 질문에 토론자 간의 생각의 차이가 더 확연하게 드러난다. 어떤 대목에서 격렬하게 맞붙는지 살펴본다면 더 흥미로운 독서가 될 것이다.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