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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신

살아있는 신

: 방황하는 영혼을 위한 희망의 카운터컬처

[ DVD 1장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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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78쪽 | 768g | 153*224*30mm
ISBN13 9788992309295
ISBN10 89923092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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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역자 입니다.
2010-03-01
<살아있는 신>은 전반적으로 약간은 어려운 책입니다. (난해하고 고답적인 표현들을 가능한 한 읽기 쉽게 바꾸는 것은 참 어려웠지요)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의미가 새롭고 또렷하게 파악되고, 행간에 숨어있던 저자의 의도나 인생경험이 피부에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신이 존재하느냐의 여부는 영원히 증명될 수 없겠지만, 팀 켈러의 진솔하고 성실한 (그리고 때로는 영리한) 규명의 노력은 적어도 한 번쯤 귀 기울일 만한, 그리고 가치있는 일일 것입니다. 부록으로 선사하는 저자의 설교 DVD 역시 거부하기 힘든 그의 인간적인 흡인력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속삭임 같은 겁니다. 의미있는 독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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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4년 11월 자끄 데리다가 세상을 떴을 때, 어떤 기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고급이론이나 인종-성-계급이란 삼총사의 뒤를 이어 앞으로 학계를 이끌 지적인 에너지의 중심이 과연 무엇일지 알고 싶어했다. 나는 흔쾌히 대답해주었다. 그것은 종교라고.

2) 믿는 사람들은 의심을 인정하고 이와 맞붙어 싸워야 한다. 그저 신앙을 물려받았다고 해서 그걸 붙들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내 자신의 신앙에 대한 반대의견과 힘겹게 오랫동안 싸우고 나서야 비로소 희의론자들에게 말도 안 되거나 무례하지 않고 그럴듯한 신앙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뿐인가, 그런 과정을 거쳐야만 튼튼한 신앙을 갖게 된 후에라도, 의심하는 사람들을 존경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이 신앙의 근거를 찾아 노력해야 함과 동시에, 회의를 품은 사람들도 자신의 합리적 추론 안에 숨어있는 어떤 형태의 신념을 찾는 방법을 배워야 할 일이다. 모든 의심이란 ―아무리 회의적이고 냉소적으로 보일지라도― 사실 어떤 신념을 보충하거나 교체하는 또 다른 신념이다. ‘신념 A'를 의심하려면 ’신념 B'를 믿는 입장에서 바라보아야지, 그 외엔 방법이 없다.

3) 세상의 악과 고통을 멈추지 않았다고 해서 당신이 화를 낼 만큼 위대하고 초월적인 신이 있다면, 당신이야 모르겠지만 그런 악과 고통이 계속되도록 허락하기에 합당한 이유를 가질 만큼 위대하고 초월적인 신도 (동시에) 있는 법.

4) 믿음과 마찬가지로 의심도 배워야 하는 것. 이것은 하나의 기술이다. 회의론에는 흥미로운 점이 한 가지 있다. 예나 지금이나 그걸 추종하는 자들은 남들을 개종시키려 드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회의론자들의 글을 읽으면서, 나는 종종 묻고 싶었다. “회의론자인 당신이 도대체 무슨 상관이람?” 그들의 회의는 이 질문에 그럴듯한 답을 주지 못한다. 그리고 나 자신도 답은 갖고 있지 않다.

5) 만일 신이 존재하지 않고, 우리 인간이 그저 진화를 했다면, 끔찍스러운 사악함 같은 것이 정말로 있을 수 있을까? 나로서는 그럴 수 있다는 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6) 사랑하는 사람이 지혜롭지 못한 행동이나 관계로 인해서 피폐해지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우리가 어떤 느낌을 갖게 되는가? 이럴 때 우린 전혀 상관도 없는 남에게 하듯이 부드러운 인내심을 갖고 반응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분노는 결코 사랑의 반대말이 아니다. 증오란, 증오의 궁극적인 형태란, 무관심이다‥‥ 신의 분노는 고약한 성질의 폭발이 아니라, 암에 대한 그의 차분한 저항이다. 신이 모든 것을 걸고 사랑하는 인류의 내부를 좀먹는 바로 그 암 말이다.

7) 과학의 실행은 신이 죽은 자들로부터 누군가를 살려낸다는 따위의 생각을 거부하라고 요구한다니‥‥? 하지만 이런 주장은 마치 술에 취해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린 사람이, 가로등 아래가 훨씬 밝으니까 가로등 아래서만 열쇠를 찾아봐야 한다고 우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니, 사실 그의 주장은, 이런 술 취한 사람보다 한술 더 떠서, 어둠 속에서 열쇠를 찾기는 어려울 터이니, 열쇠는 ‘틀림없이’불빛 아래에 있다고 우기는 셈이다.

8) 만일 진화가 세상 이치를 설명하는 세계관의 위치로 올라선다면, 성서적 신앙과 정면으로 충돌하게 된다. 하지만 진화가 과학적, 생물학적 가설의 수준에 머문다면, 창조주에 대한 기독교 신앙이 지닌 함의와, 하느님이 생물학의 단계에서 어떤 창조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과학의 탐구 사이에는 갈등이 빚어질 이유가 없다.

9) 내가 태양이 떴다고 믿는 것은 단순히 눈으로 태양을 보기 때문만이 아니라, 태양으로 인해 만물을 보기 때문이다. 내가 신의 존재를 믿는 것도 꼭 같은 이치다.

10) 위대한 예술이란 하나의 단순한 메시지로써 “우리 머리를 내리치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이 “시끄럽고 요란하기만 한 멍청이가 아무 뜻도 없이 지껄이는 이야기가 아님”을 언제나 깨닫게 해준다.

11) 나는 신이 존재할 것 같다는 걸로 논쟁을 하고 싶진 않다. 그보다는 신이 존재한다는 걸 당신이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 보이고자 한다. 지성적으로 어떠한 것을 단언하든 상관없이, 신을 믿는다는 것은 증명할 길은 없지만 모를 수는 없는 불가피하며 “기본적”인 믿음이다. 나는 독자들에게 그것을 확신시켜주고 싶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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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존재에 대한 회의로 가득한 이에게 저자는 의심의 깊이를 더함으로 오히려 믿음의 도약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기독교적 신념을 공격하는 세상과 씨름해 본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의심의 바닥을 딛고 거듭난 지성과 믿음의 영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회의하는 이들을 향한 저자의 열린 마음과 균형을 잃지 않는 설득력 있는 논증이 이 책의 부드럽지만 강한 힘이다.
- 오정현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살아있는 신“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신에 대한 믿음이 분명해지도록 신의 존재에 대한 어떤 의심과 반문과 비판에 대해서도 분명하고 명백한 대답을 제시한 신앙 변증의 명저로 읽힌다.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모두 읽어보길 권한다.
- 정일웅 (총신대학교 총장)

신은 있는가?
'있다-없다'를 놓고 인류는 끝없는 논쟁을 벌여왔다.
그만큼 답하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많은 사람들의 영혼이 아직도 회의와 의심으로 가득차 있다는 뜻도 된다.
그 끝없는 논쟁과 회의에 대해서 밝고 환하고 분명하게 답을 제시해 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얼핏 보면 단순한 에세이 같기도 하지만 그 너머의 역사적, 문학적, 철학적, 논리적변증을 통해서 그러한 의심을 되짚어보게 만든다.
그런데도 재미있고 설득력이 있다.
인간이 신을 믿지 않는다면 다른 무엇인가를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다른 무엇'이야말로 인간의 모든 문제와 고통의 뿌리라는 사실을 설파하는 켈러의 논리는 가차 없이 엄격하면서도 부드럽고 설득적이다. 책을 넘기며 한장 한장 읽어갈수록 신이 '있다―없다'를 놓고 벌이는 논쟁과 회의가 한 순간에 풀리면서 신의 존재가 더욱 또렷이 느껴진다.
-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일독을 권한다.우리가 자주 전전긍긍 머뭇거렸던 주제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는 참 좋은 책. 신앙인이든, 회의론자든, 정통주의자든, 자유주의자든, 누구나 꼭 읽어 볼 것을 권한다.
- 정주채 (향상교회 담임목사, 바른교회 아카데미 이사장)

현대 기독교인들의 고민과 지적 갈등에 친절하게 응답하는 책. 세속의 사건들로부터 도피하는 게 아니라, 세속화의 거센 파도로 번뇌하는 영혼들에게 참다운 신앙의 의미를 차분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 김기석 (성공회대 교수, 과학과 종교 전공, 종의 기원 vs 신의 기원 저자)

기독교를 회의하는 자, 기독교인이었던 자, 기독교인이지만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자, 무엇보다 복음의 진수를 새롭게 만나고 싶은 자를 위한 책. 나는 확신한다, C. S. 루이스도 이 책을 적극 추천할 것이란 것을.
- 허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

논리의 명쾌함은 물론, 현대 기독교의 고민에 대한 올바른 진단을 겸하고 있어서 기독교 신앙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을 일거에 해결해주는 엄청난 포스를 느끼게한다.
- 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뜨거운 열정은 분명한 확신을 전제하고, 분명한 확신은 선명한 논리를 전제한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의 선포를 설득이라는 말로 불렀다. 대사회적 무기력증과 몰아적 힘의 과시로 드러나는 오늘 우리 교회의 현실은 설득을 포기한 채 믿음을 "무조건"이라는 무책임 속에 방치해 온 직무유기의 논리적 결론이다. 고민 많은 뉴욕의 젊은 그리스도인들을 섬기는 저자는 이 책에서 복음의 논리로 사람들을 설득한다. 의심에 찬 물음들을 정직하게 응시하며 그 속에 담긴 비논리적 맹목성을 드러내고, 또 의심의 무게에 눌려 희미해진 복음의 색채를 선명하게 비추어 낸다. 무조건 믿으라는 무책임함에 상처입은 이들에게, 종교적 외양이나 유사 논리로 자신의 세속성을 위장하며 사는 이들에게, 이 책은 쓰지만 좋은 약이 될 것이다.

권연경 (안양대학교 신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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