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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구석구석에서 돋는 새싹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기지개를 켜며 깨어나듯, 봄이 오면 식물들도 깨어난다. 비쭉비쭉 쏙쏙. 따사로운 봄날에 집안 어딘가에 두었던 채소에서 봄 싹이 올라온다. 비닐봉투에서 바구니에서 상자에서 대야에 담긴 채소들도 푸른 싹을 내민다. 혼자서 찾을 수 있어요 비쭉비쭉 꼼틀꼼틀 무슨 소리야? 강아지 귀를 쫑긋하고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채소들이 어디에 있을까? 노란 나비도 궁금한지 소리가 나는 쪽으로 날아간다. 주변에 있는 사물들이 이곳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것 같다. 아기 혼자서도 찾을 수 있게 다양한 힌트를 그림 안에 담았다. 따스하고 화사한 봄의 색깔 시골에서 나고 자랐으며 세밀화로 오랜 경력을 가진 작가의 그림은 사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럽고 정겹다. 그림에 아기의 표정을 담아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기가 자신을 그림에 투영할 수 있게 하였다. 화사하고 푸릇푸릇한 봄의 색채는 아기에게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아기 발달 단계에 맞춘 기획 18개월 이상의 아기의 발달 단계에 맞춰 단순한 패턴을 반복하여 아기들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다. 본문은 대개 두세 줄로 되어 있다. 이야기가 두 바닥씩 사물을 바꾸어가며 반복되어 아기가 이해하기 쉽게 하였다. 사물의 특징이 드러나는 의성어와 의태어 저마다 다른 싹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표현하였다. 아기가 18개월쯤 되면 깜짝 놀랄 만큼 말이 는다. ‘언어 폭발 시기’라고 하는 게 이 때문이다. 이 때 아기들에게는 다양한 언어체험을 시켜주는 게 좋다. 의성어와 의태어는 재미있고도 중요한 말들이다. 흥겹고 재미있는 말놀이가 되면서도, 사물의 특징을 정확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