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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사랑하다

법으로 사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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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04g | 153*224*30mm
ISBN13 9788936508210
ISBN10 893650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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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0-04-02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권오승 교수님의 <법으로 사랑하다>를 편집한,
홍성사의 황교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만들면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저자 분과
가족처럼 마주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오승 교수님은 아버지같은 사랑으로 따뜻하게 손잡아 주시며,
명문대 교수님이자 경제 검찰로 불리는 공정위 위원장을 지낸 분에서
풍기는 어려운 권위가 느껴지지 않는 겸손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분입니다.

홍성사에서 첫 책으로 <법으로 사랑하다>를 최초 독자이자
편집자로 만나게 되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 책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제게 문의해 주세요. 평안&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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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있었던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있다. 베이징에 있는 중국사회과학원 법학연구소를 방문하여, 연구소의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계약의 자유와 공정’, ‘약관규제법’ 및 ‘시장경제와 독과점규제’ 등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그들에게 질문을 받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과 저녁식사를 한 후 교수들 중의 한 사람이 내 이런 질문을 했다. “우리가 통상 당신처럼 저명한 교수를 모시려면 상당한 예우를 갖추어서 특별히 초청을 해야 하는데, 당신은 왜 그러한 초청이나 예우도 받지 않고 제 발로 걸어 왔습니까?” 나는 그분들이 그러한 의문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하여, 나는 내가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자 통역을 하던 중국인 제자가 깜짝 놀라면서, 귓속말로 “여기 모인 분들은 모두 공산당 간부들인데, 여기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라면서 내 주의를 환기시키려고 했다. 나는 그에게 조용히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 너는 아무 걱정 말고 통역만 계속하라”고 당부한 뒤, 그분들에게 그 이유를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크리스천은 성경 말씀을 진리로 믿고 거기에 따라서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내용이 매우 방대하지만, 그 요지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성경 말씀을 진리로 믿고 거기에 따라서 살아가고자 애씁니다. 제가 법학교수로서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국내에서 연구와 교육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보다 늦게 시장경제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는 이웃나라에서 시장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내 돈을 들여 스스로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실내의 분위기가 갑자기 숙연해지면서, 그들은 “당신은 뭔가 다르다했더니, 그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구나”라고 하면서, 저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표시를 했다. 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오랫동안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속내를 드러내었다.

사실, 내가 정말 방문하고 싶은 나라는 북한인데, 지금은 북한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우선 방문이 가능한 중국부터 찾아왔다고 전제한 뒤, “중국이 개혁과 개방에 성공하고 시장경제가 연착륙해야 북한도 개혁과 개방을 시도하고 시장경제를 뒤따라 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중국을 위해서는 물론 북한을 위해서도 중국이 개혁과 개방에 성공하고, 또 중국의 시장경제가 하루속히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런데 매우 감사하게도 그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면서 내 말에 공감한다는 뜻을 표해 주었다. 나는 그들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다. “만약 장차 북한이 개혁과 개방을 시작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청해 오거든 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바랍니다. 그때에는 내가 여러분들을 공짜로 도와주었듯이 여러분들도 그들을 공짜로 도와주었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박수를 치면서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해 주었다.
---pp.284-286 ‘삶의 현장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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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
1. 서울대 교수, 특히 법대 교수로서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하신 분은 드문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이런 에세이집을 내실 생각을 하셨는지요?
저는 작년에 환갑을 맞이했습니다. 환갑을 앞두고 자연히 제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만남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동안 정말 귀한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극적인 만남은 1991년 여름, 주님의교회 전교인 수련회에서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난 것이었습니다. 그 후 매우 엄격하고 자아 중심적이었던 제가 매사를 하나님께 의존하면서 저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은혜와 축복을 간증이나 특강을 통하여 젊은이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자주 있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코스타(KOSTA)에 참가하여 신앙과 전공 및 직업이라는 주제로 제가 만난 하나님과 저의 비전과 소명을 나누면서,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 한국을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원대한 뜻과 계획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책으로 나누고 싶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이미 믿고 있는 성도들에게는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 데 이 책이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2. 《법으로 사랑하다》는 제목이 참 의미심장하면서 쉽게 다가오는데요. 이렇게 제목을 결정하시게 된 사연이 있나요?
아내와 함께 책의 제목을 무엇으로 정할까 상의하면서, 제가 평생 연구하고 가르쳐 온 법과 하나님을 만난 후 깊이 체험한 사랑을 연결할 수 있는 제목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 아내는《법보다 사랑》이란 제목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습니다. 드라마 제목처럼 청년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코드라고 여겼던 것 같아요. 저는 법학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고, 나아가 이웃나라 특히, 아시아의 체제전환국이나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하고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제목으로《법으로 사랑하다》가 더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정하였습니다. 두 아들과 며느리를 비롯한 주변의 지인들과 제자들도 이 제목이 참 좋다고들 하더군요. 우리 법률가들이 법을 통해 선한 사람들을 악한 사람들로부터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전하며, 나아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이웃나라를 지원하고 협력함으로써 사랑을 전하고 축복을 나누는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3. 마흔이 넘어 쉽게 변하지 않는 시기에 교회 수련회를 통해 회심하신 후가 궁금합니다.
막상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받고 보니, 성경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를 가득 담고 있는데 반해, 법학서적들은 시간이 지나고 법이 바뀌면 다 바뀌고 없어질, 유한하고 무익한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법을 계속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이 과연 의미 있는 것인지 깊은 회의에 빠졌습니다. 진로 문제를 놓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강구하던 중에 로마서 5장 6~8절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제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훨씬 전부터 저를 사랑하고 계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법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것은 물론, 경제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결과이며, 제 인생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이자 축복의 결과인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빚어진 걸작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4. 끝으로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온갖 현실적 장애를 극복하고 대학자의 꿈을 가지고 국내 최초의 경제법 전임 교수가 되었지만, 진정한 자유와 행복은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비로소 얻게 되었습니다. 경제법 학자로서 저의 꿈도 제가 보기에 바람직한 경제질서의 형성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경제질서의 구현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우리 아시아에서도 멀지 않아 ‘아시아경제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우리 한국이 그러한 공동체의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크리스천들이 그를 위한 정신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적극 헌신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그동안 축적해 온 학문적 소양과 능력 및 경륜을 가지고, 북한과 아시아 여러 나라에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법과 제도를 갖추는 데 헌신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거기에 필요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그러한 법제를 원활히 운용할 수 있는 법률가를 양성하는 일을 도우면서, 아시아에서도 국경이라는 장벽 없이 사람과 물자가 자유로이 왕래하고 유통할 수 있는 날이 하루 속히 오기를 기원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널리 전파될 수 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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