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저스티스맨
eBook

저스티스맨

[ EPUB ]
리뷰 총점9.1 리뷰 171건
정가
9,100
판매가
9,1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09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2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6만자, 약 3.8만 단어, A4 약 73쪽?
ISBN13 9791161570051
KC인증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0 (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0번 버스는 2번 지구로 향한다

0번 버스는 2번 지구로 향한다

11,760 (0%)

'0번 버스는 2번 지구로 향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괴이한 미스터리 : 저주 편

괴이한 미스터리 : 저주 편

8,400 (0%)

'괴이한 미스터리 : 저주 편' 상세페이지 이동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11,500 (0%)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상세페이지 이동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12,000 (0%)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500 (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12,200 (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돈키호테

나의 돈키호테

12,600 (0%)

'나의 돈키호테' 상세페이지 이동

크루시블

크루시블

15,900 (0%)

'크루시블' 상세페이지 이동

미적분의 쓸모

미적분의 쓸모

13,650 (0%)

'미적분의 쓸모' 상세페이지 이동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11,900 (0%)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9,800 (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대여] 지금 당장 회계공부 시작하라

[대여] 지금 당장 회계공부 시작하라

3,000 (78%)

'[대여] 지금 당장 회계공부 시작하라'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1,900 (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11,000 (0%)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상세페이지 이동

[epub3.0] 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2023개정판)

[epub3.0] 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2023개정판)

14,400 (0%)

'[epub3.0] 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2023개정판)' 상세페이지 이동

[epub3.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 완전판

[epub3.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 완전판

18,200 (0%)

'[epub3.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 완전판' 상세페이지 이동

일류의 조건

일류의 조건

13,900 (0%)

'일류의 조건'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 중독

생각 중독

11,340 (10%)

'생각 중독' 상세페이지 이동

[대여] 오르는 주식을 사들이는 차트매매법

[대여] 오르는 주식을 사들이는 차트매매법

5,700 (50%)

'[대여] 오르는 주식을 사들이는 차트매매법'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흡사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 같았다.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폴록의 작품에서 색채와 상징을 걷어내면 분명 자신이 보고 있는 이 사진의 혈흔과 똑같은 형태의 선과 면이 드러날 거라고 확신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 본성에 내재한 악의의 발현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폴록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항상 자기 안에서 꿈틀거리는 무질서한 방임과 잔혹한 파괴로의 갈망을. 무언가 헝클어뜨리고 망가뜨리고 부숴버리고 싶은 욕구에 휩싸인 열 오른 자신의 붉은 얼굴을, 폴록은 매일 밤 핏발 선 눈빛으로 바라봐야만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영혼의 주체할 수 없는 열망을 거대한 캔버스 위에 흩뿌림으로써 자신의 악의를 잠재웠겠지. 예술의 원형이란 언제나 그런 형태로 시작하기 마련이니까. --- p.8~9

총기에 의한 살인. 이마에 남은 탄흔 두 개.
단지 그 이유만으로 동일 인물의 범행이라고 짐작할 뿐, 다른 증거나 자취는 조금도 찾지 못했다. 살해 동기조차 알아내지 못했다. 피살자들 간의 접점이 전혀 없었고 그 어떤 연관 관계도 확인하지 못한 까닭에 경찰의 수사는 그야말로 오리무중이었다.
누군가는 계속 죽어나가고 있는데 범인의 행적은 물론이고 동기조차 밝혀내지 못하는 경찰을 국민은 더는 신뢰하지 않았다. 이제까지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던 연쇄살인의 패턴처럼, 피살 대
상이 주로 이십 대 여성이라든가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라든가 부유층 노인이라든가 하는 유사점이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라도 피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만이 대보름의 둥근달처럼 어둠 한가운데를 덩그러니 밝히고 있었다. 국민의 불안과 공포는 극에 달했다. 결국, 누리꾼들이 나섰다. --- p.11~12

커서를 따라 움직이는 그의 시선 끝으로 실시간 검색어의 맨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오물충의 만행’이란 제목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 밑에 열린 몇 개의 창이 모두 그 제목을 클릭한 결과물들인 것 같았다. 마우스의 주인이 상위에 열린 창을 닫자 그 밑으로 또 무수한 기사와 사진들이 범람했다. 그의 동료는 또 다른 기사를 클릭해서 새로운 창을 열었다.
길거리 화단 옆에 바지를 엉거주춤하게 걸친 채 모로 누워 잠든 사람의 사진이었다. 그의 옆에는 흥건한 변과 점점이 떨어진 토사물들이 있었다. 물론 그의 얼굴과 반쯤 벗겨진 아랫도리와 각종 오물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었으나 적어도 그 자신만은 사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었다. 사진을 본 그는 하마터면 그 자리에서 비명을 지를 뻔했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뒤 허둥지둥 자리로 돌아온 그의 심장은 그야말로 미친 듯이 뛰었다. --- p.30~31

시끄럽긴 했어도 그 나물에 그 밥인 정도의 회원이 갑론을박을 펼쳤던 이전 상황에 비하면, 일곱 번째 피살자가 밝혀진 이후에 늘기 시작한 회원의 수는 거의 기하급수적이었고 오십만을 순식간에 넘어섰으며, 그들 대부분이 저스티스맨에게 그리고 킬러에게 열광하는 자들이었다.
그간 팽배했던 마땅히 죽었어야 할 놈들이 죽었다는 의견과 어떤 이유로든 폭력이 인정받아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이제 구 대 일 정도로 패가 갈렸고, 그 바람에 후자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찍소리도 내지 못하는 형국이 되었다. 찍소리라도 냈다가는 순식간에 피살자들처럼 무뢰배로 취급받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많은 갑론을박 중에 단 하나의 사안, 누리꾼들의 마녀 사냥에 대해서만큼은 철저하게 응징하고 뿌리 뽑아야 한다는 의견에 예외 없이 입을 모았던 그들이었음에도, 흡사 빠가사리라도 되는 양 자기 의견에 반대하는 누리꾼들을 다시 쥐 잡듯이 구석으로 몰아 결국에는 씨를 말려버렸다.
--- p.155~15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