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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분쟁의 아틀라스

위기와 분쟁의 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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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480g | 268*210*20mm
ISBN13 9788991221734
ISBN10 89912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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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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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에 대한 강박, 권력을 향한 본능
강대국들은 일종의 ‘먼로주의’와 같은 정책을 통해 이웃경쟁국을 무력화하려는 의지를 자주 드러냈다. 러시아는 ‘가까운 외국’을 통제하려는 의지(설욕적 측면과 함께 부동항을 확보하기 위해 따뜻한 바다로 통하는 접근로를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자국의 세력권을 주장하려는 의지)를 표출했고, 중국은 일종의 지역적 헤게모니를 장악하려는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중국 변경의 전략적 지역에서 일어나는 소수 민족들(티베트족,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이슬람족, 몽골족, 다른 민족들)의 움직임에 대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여 왔다. 그리고 1947년 이래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 대한 인도의 정책, 캄보디아에 대한 베트남과 타이의 정책, 1967년 이래 이스라엘의 정책, 터키, 에티오피아의 정책이 그 예이다. --- p.19 중에서

베이징 올림픽과 동시에 벌어진 그루지야-러시아 전쟁
2008년 8월 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일에 그루지야는 두 영토(압하스, 남오세티아)에 대해 군사적 공격을 했다. 하지만 미국 군대의 장비 지원을 받았고 어쩌면 미국 정부 차원의 격려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그루지야는 참패했다. 심지어 러시아 군대가 일시적으로 그루지야 영토에 침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유럽연합 의장국 프랑스의 주도하에 휴전협정이 선언되었으며 러시아는 분리 독립주의 두 영토를 제외한 그루지야 영토에서 철수했다. 그루지야 대통령은 이 두 영토를 되찾기 위해 러시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면서 러시아의 대응 강도를 과소평가한 반면 미국의 지지는 과대평가했다. 이미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수렁에 빠져 있던 부시 행정부로서는 러시아를 상대로 추가 전쟁을 벌이고 싶지는 않았다. --- p.37 중에서

터키, 아르메니아 민족대학살을 인정하다
1993년 터키는 카라바흐 고원(나고르노카라바흐 지방) 분쟁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기 위해 아르메니아와의 국경을 폐쇄했다. 이 분쟁은 터키와 아르메니아 간의 역사적 분쟁과 겹쳤다. 아르메니아 민족대학살은 프랑스 의회, 유럽연합 의회, 캐나다, 다른 몇몇 서방 국가들에 의해 인정을 받았다. 이 제노사이드 인정 문제는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절차에서 매우 중요하다. 2008년 9월 6일 터키 대통령과 아르메니아 대통령은 2010년 월드컵 예선전으로 열린 축구 경기를 계기로 예레반에서 만났다. 이는 외교 관계가 없는 양국의 두 정상 간에 이루어진 역사적 만남이었다. 터키는 이제까지 아르메니아 민족대학살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 터키의 많은 지식인들은 아르메니아 민족대학살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고, 터키는 이 사안에 대해 역사가들로 구성된 국제 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 p.51 중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은 아이티
2006년 주로 라틴아메리카 군대들로 구성된 유엔평화유지군이 아이티에 파견되었다. 하지만 빈곤, 영양실조, 폭력, 치안 불안이 만연했고, 실업률은 80퍼센트를 육박했으며 인구의 65퍼센트가 빈곤선 미만의 생활에 허덕이는 상황이 여전히 지속되었다.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2006년 선출된 프레발 대통령은 영양실조 퇴치 정책을 예고했지만, 진정한 농지개혁을 실시하려는 결의가 없어보였다. 그 옛날 번영했던 아이티는 오늘날 필요한 식량의 절반을 수입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2008년 가을 연이어 몰아친 허리케인이 이 섬나라를 잔혹하게 강타했다. 기간산업들이 노후하고 견고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 피해는 더욱 심각했다. --- p.63 중에서

최고의 테러 위험 국가로 선정된 소말리아
소말리아는 실질적 정치 기구가 없는 파탄 상태의 국가이다. 이웃 국가인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가 서로 다른 진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입하여 소말리아 땅에서 자기네끼리 충돌을 계속했다. 2008년 에티오피아는 에리트레아의 지원을 받는 이슬람주의 전투원들을 축출했다. 군사적 해결책을 강요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에티오피아는 얼마 후 철수했다. 과도기의 연방 정부에 맞서 우위에 있던 이슬람주의 민병대들은 힘의 관계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만큼 대화를 개시하는 데 전혀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처참한 빈곤과 국가의 부재로 인해 소말리아 해역에서 국제 해적 행위가 만연하자, 선진 국가들이 이에 대응하고 나섰다. 2009년 7월 이슬람주의 민병대들은 바이도아에서 활동 중인 유엔 직원들을 내쫓아 냈다. --- p.81 중에서

달라이 라마의 노벨평화상 수상, 그 후 중국의 정책 변화는?
1970년대 말 덩샤오핑은 티베트의 경제 현대화 정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많은 한족들(티베트인들의 눈에는 식민지 개척자들)이 티베트로 이주했고, 그 결과 이 지역의 인구 균형이 조정되었다. 달라이 라마는 198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티베트에 돌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서구의 여론, 인도 ? 중국의 전략적 적수들, 달라이 라마의 철학적 선택(불교 ? 비폭력)에 동조하는 모든 이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국제적지지 기반을 축소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 p.89 중에서

이라크에는 언제쯤 평화가 찾아올까?
2003년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제조 프로그램을 고발하며, 국제사회의 압도적인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유엔의 동의 없이 이라크에 대해 공격을 감행했다. 당시 국제사회는 이 전쟁의 동기를 의심했고, 전쟁으로 행여 이슬람 세계와 서구 세계 간에 골이 깊어지고 테러리즘이 다시 조장될까 우려했다. 이라크는 신속히 제압당했으며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할 능력이 없지만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사담 후세인이 개발 사실을 위장한 것이었다는 점이 곧 밝혀졌다. 하지만 미국은 전쟁에서 승리한 후 난관에 봉착했다. …… 미국은 수니파의 무장 저항에 부딪혔다. 소수파인 수니파는 완전히 소외당하지 않을까 우려했다. 민족 간 폭력 사태가 맹위를 떨쳤으며 국가 조직이 와해된 상태에서 폭력이 난무했다. 2007~2008년 미국은 수니파 과격분자들의 폭력을 배격하는 수니파 부족들을 규합하는 데 성공했으며 충돌사태가 줄어들었다. --- p.111 중에서

국제 관계에 미치는 여론의 영향력
여론의 영향력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분쟁을 해결하는 데 있어, 정부가 자국의 여론이나 심지어 타국의 여론을 거스르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여론에 맞설 경우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서구 사회에서는 오로지 민주주의적·긍정적으로만 여겨지는데, 사실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정보 조작과 특히 비극적 시기의 여론 과열은 단기 금융시장처럼 여론이 순간을 쫓아가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더구나 민주주의는 그 혜택을 받는 국민들에게나 최상의 체제이지 다른 국민들 모두에게 언제나 평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국민은 대개 안보 경쟁에 민감하며, 협상의 불확실한 길보다는 무력의 사용에 더 쉽게 유혹된다. 심지어 민주주의자들조차도 군사적 해결의 유혹에 쉽게 굴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는 분쟁 해결에 꼭 도움이 되는 요인이라 볼 수 없다.
--- p.12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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