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호기심과 열정을 따라라. 그리고 전략적이어야 한다. 도덕성과 가족에 대한 가치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것을 리더십의 중심에 놓아라. 또한 끊임없이 배워라. 여성이 아닌 한 개인으로서 만족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라. 남성의 세계에서 남성같이 되려고 노력하지 말고, 당신의 인생에서 강한 여성이 되려고 노력하라.

리더는 창조적인 사람들을 조직의 관료주의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창조 능력과 결과물에 민감해야 하고, 과거에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수준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일이 쉽지는 않지만, 실제로 창조적인 사람들이 조직을 변화시킨다. 또한 리더는 창조적인 사람들을 전체 조직에 연결시켜야 하며, 전체 경영진들이 이들을 이해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일반 직원들도 창조적 일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창조적인 사람들이 조직 내 위계질서 속에서 공평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기회와 공정한 대우를 제공해야 한다.

개혁은 기존의 가치와 신념과 행동방식을 포기하도록 강요한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격심한 감정적 고통을 겪는다. 사람들이 한 번에 인내할 수 있는 한계가 있는 만큼 변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급속히 너무 많은 변화를 시도하면 구성원들의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고, 리더십의 발휘는 어려워진다. 개혁의 속도 조절은 매우 중요해서 리더의 운명을 좌우한다.

사회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날 때 그 사회의 역동성은 커지게 된다. 훌륭한 리더를 선택할 수 있는 추종자들의 안목, 주어진 리더가 성공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팔로워십이 절실히 필요하다. 리더의 리더십만을 탓할 때가 아니다. 추종자 스스로 팔로워십을 생각할 때이다.

도덕성이 결여된 리더는 중대한 결격 사유인 실무능력이 없는 것과 동일하게 취급되어야 한다. 도덕성은 리더가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최소한의 근거가 된다. 용기 또한 중요한 덕목이다. 용기란 단순히 큰 목소리로 외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마키아벨리가 말한 대로 국민을 위해 제일 큰 소리로 말하는 사람이 정말 국민의 행복을 가장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체로 잘못이다. 행동으로 맞설 수 있는 대담함, 옳은 것을 위해서는 목숨도 던지는 결단력이 내포되어 있어야 한다.

리더십 연구의 대가인 맥그리거 번즈는 “우리 시대가 가장 갈망하는 것 중 하나는 유능하고 창조적인 리더십”이라고 말한다. 또한 변혁적 리더십으로 유명한 존 카터는 『변화의 동력 A force for change』에서 “대부분의 조직은 200~400퍼센트 리더십 결핍을 겪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덧붙여 그는 이러한 원인 중 하나로 조직들이 리더십의 가능성을 무시하고, 리더십 역할모델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그 결과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사회, 우리가 바라는 기업으로부터 너무나 멀어져 있다.”고 리더십 부재의 현실을 진단했다.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절대 요건이다. 그간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은 많았지만, 리더십을 제대로 분석하는 모델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리더의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하지도 못했다. 이 책은 세계화, 민주화, 정보화 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리더 발굴과 교육, 리더십 계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에 부합되는 책이다. 저자의 통찰력 있는 문제 제기와 학구적인 성실성이 배어나는 역작이다.
--- 양승함 교수 (연세대학교 리더십센터 소장,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직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리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리더의 비전과 목표 설정, 그리고 성취 여부에 따라 조직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리더십 상황은 매우 씁쓸하기만 하다. 이 책은 올바른 리더십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게 나왔다. 저자가 학교에서 배운 것과 현장에서의 필요성을 잘 조화시킨 좋은 작품이다. 훌륭한 리더십에 관한 좋은 교본으로 이 책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박오수 교수 (리더십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

리더십의 핵심은 상황과 맥락 속에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정열과 의지이다. 환경을 탓하기 전에 내면의 불타는 열정이 있어야 리더로 나설 수 있다. 이슈가 있는 곳마다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리더십은 영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개인이 생활 속에서 발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기술들이 필요하다. 그 기술과 능력이 국가와 문화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저자가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공부한 리더십 내용이 이 책을 통해 한국에서도 크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미키 에드워즈 교수 (전 하원의원,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스쿨 리더십 교수) 다.

새로운 시대에는 늘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한다. 문제 해결에 리더십은 핵심이다. 리더십은 극적인 위기 상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늘 필요하다. 세계화와 정보화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의 양면성을 갖고 있다. 어떻게 장점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막느냐가 우리에게 부과된 도전이다.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종합예술로서의 리더십을 어떻게 함양시킬 것인가? 이 책은 리더십 부재의 시대에 새로운 리더십 대안을 제시한 책으로, 리더십에 관한 저자의 통찰력이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 데이빗 거건 교수 (전 백악관 공보수석, 현 하버드대학교 공공리더십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