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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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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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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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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0.2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3만자, 약 4.5만 단어, A4 약 84쪽?
ISBN13 978895464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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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넬리 아르캉(Nelly Arcan)
1975년 퀘벡에서 태어났다. 200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5년 동안 매춘에 종사한 체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처녀작 『창녀Putain』를 발표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2004년 두번째 소설 『미친 여자Folle』를 발표해 다시 한번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2009년, 서른여섯 살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역자 : 성귀수
넬리 아르캉

1975년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났다. 200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5년 동안 매춘에 종사한 체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처녀작 『창녀』를 발표해 “엄청난 데뷔소설이다”(부아르, 캐나다), “잊지 못할 시적 영상이다”(리베라시옹, 프랑스), “텍스트의 진정한 힘이다”(르 몽드, 프랑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프랑스에서만 순식간에 10만 부가 팔려나가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그 진정성과 사실성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창녀』는 소위 여성의 섹스를 파헤치는 급진적 고백소설 혹은 자전소설의 계보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무엇보다 그 표현방식에서 참신한 독창성을 선보인 작품이다. 지독하리만치 강박적이고 집요한 문체와, 자유연상으로 축조된 이 과도한 웅얼거림은 어떤 ‘성 체험의 고백’을 넘어선, 육체와 의식 모두를 해체시켜버릴 ‘죽음의 이야기’와도 같다. 2004년 발표한 두번째 소설 『미친 여자』로 다시 한번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거울 속의 아이』 『적나라하게』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리고 2009년, 서른여섯 살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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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아르캉 인터뷰 by Stanley Pen 『Librairie Pantoute』

최근 프랑스에서는 대담한 소재들이 많이 씌어지고 있는 듯하다. 이 부분에서는 크리스틴 앙고Christine Angot나 카트린 밀레Catherine Millet 같은 작가들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트렌드의 하나인 『창녀』가 대서특필되었을 때, 스물여섯의 프랑스-캐나다 혼혈 넬리 아르캉의 문학적 데뷔를 사람들은 의심스러워했다. 정신분석적인 내용이 아니라 고급 매춘부의 자잘한 일상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이 글은, 역겨운 노출증도 감상적인 자기 연민도 담고 있지 않다. 오히려 21세기 초 현대의 성관계를 날카롭고 깊이 있게 파고들고 있다.

_이 작품은 어떻게 쓰게 되었나?
스무 살 무렵부터 나는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했다. 물론 크게 중요한 것들은 아니었다. 스물다섯이 되자, 내 안에서 뭔가가 자라는 것 같았고, 나는 그것들을 일기에 담아나가기로 마음먹었다. 우선 오랫동안 내 마음속에 있던 것들을 생각 정리하고, 그 다음엔 그것들을 정신분석가에게 읽어주기로 했다. 나는 예술감각이 뛰어난 패트릭 캐디를 만났다. 그리고 그 안에서 문학적 퀄리티를 발견한 그가 분석하기를 그만두고 나에게 책을 쓰라고 충고했다.

_이 책은 그럼 문학적인 야심이 아니라, 자기치료의 목적으로 씌어지게 된 것인가?
맨 처음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쓰는 것 그 자체였다. 그러는 중에 치료보다 문학적인 성격이 점점 더 중요해지게 된 것이다. 작품을 처음 시작하게 된 동기가 한 개인의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것이었지만 말이다. 어쩌면 나는 처음부터 내가 노이로제 환자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작가가 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_왜 하필 자기 고백의 성격이 강한 일기라는 형식을 택했나?
문체나 스타일에 대해서는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난 그저 그 동안 말하지 않고 있던 것들을 털어놓는 작업 그 자체가 즐거웠다. 처음 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했을 때 그것은 끝없이 이어지는 오랜 간청이나 기도와도 같은 어떤 것이었다. 거기에는 일정한 플롯도, 기승전결도 없었다.

_문체가 굉장히 자기 고백적인데…
맞다. 이 글은 가족의 이야기와 자기가 받는 손님들의 현재를 통해 되돌아본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는 창녀의 예리한 시선에서 씌어진 것이다. 거기에는 사회를 바라보는 그녀의 관점도 들어 있다. 이러한 여러 관점, 여러 층위가 환상적으로 서로 맞물리기도 한다. 그것은 설 곳을 잃어버린, 그렇지만 이 순간 숨겨진 현실의 이면, 그 진실을 밝히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의 관점이기도 하다.

_시몬 드 보부아르는 말했다.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고급 매춘부인 당신 작품 속의 화자가 바로 그 문장을 증명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니, 그녀는 그 무엇도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 책 속에는 어떠한 결론도, 희망도, 해결책도, 그리고 출구도 제시되어 있지 않다. 소설 속 주인공은 여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여자였다. 그녀의 가족사나 붉은 조명의 사창가, 이 사회와 미디어를 비추는 여러 가지 모습 등 오늘날 여성들에게 중요한 여러 가지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녀는 여기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좌절하고 만다. 자신 역시 이미 그것들을 구현하는 인물에 다름아니었다. 화자 역시 자신이 심판하려는 무엇의 일부였던 것이다.

_작품 속에서 매춘은 화자에게 세상을 인식하게 하는 하나의 필터이기도 하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엄마 역시 다른 이름의 매춘부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녀의 유일한 고객인 아버지를 상대로 하는…
화자의 세계에는 두 종류의 여자가 있다. 매춘부와, 그리고 굼벵이들(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여자들). 굼벵이들은 더이상 어떠한 쾌락도 찾지 못하고, 때문에 자신의 존재목적을 상실하고 말지만, 매춘부는 남자들의 욕망에 반응하고 그것을 지배한다. 엄마는 그 최후의 카테고리에 속한다. 대신 화자는 “스머페트 신드롬”에 시달린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변하고 늙을까봐 두려워하며 아이 갖기를 거부한다. 그녀에게 아버지도 엄마도 결국은 하나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들이 곧 모든 남자이며, 또한 모든 여자이다. 따라서 딱딱하게 발기된 성기를 갖고 있는 한 아버지도 결국 손님의 하나일 뿐이며, 엄마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여자일 뿐이다.

_여주인공은 수차례 되풀이해서 말한다. 어느 날 아버지가 실제로 고객이 되어 나타난다고…
물론 상상일 뿐이다. 그녀는 끊임없이 유곽을 찾는 아버지를 상상한다. 어느 날 자신이 열어준 호텔 방 문 뒤에 아버지가 서 있다는 식이다. 이런 장면을 보면서 아마 사람들은 결국 근친상간으로 끝날 거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에서 창녀는 언제나 어머니나 아내가 아니라 딸이고, 또 손님은 언제나 아버지이니까. 물론 현실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지만, 어쨌거나 대부분의 남자들은 임신선에 피부반점이 생긴 여자들이 아니라 팽팽하고 생기 있는 어린 파트너를 원하니까 말이다.

_이 부분에서 당신은 정신분석의 한 원형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나도 한참 후에야 깨달은 부분이다. 하지만 글을 쓸 때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사실이었다. 진실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어쨌든, 현대사회에는 일종의 근친상간이 자리하고 있다고 본다. 그것이 매춘도 그렇고 미디어에 비친 여성들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그 실연에 참가하는 이름 없는 구경꾼들―손님들의 모습이며, 끊임없는 쾌락에의 요구가 만들어낸 모습이다.

_이 ‘보고서’는 많은 논쟁을 낳고 있다. 독자들을 놀라게 하고 싶었나?
그런 반응들은 물론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이 독자 개개인에게 정확하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아니, 내가 독자들의 반응을 알고 싶어하는 건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웃음) 얼마 전부터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듣고 있지만(거기엔 분노하는 목소리도, 동정심도 연민도 있었다) 나는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싶지는 않다. 감정을 다스리고, 상세히 스스로를 변호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비록 나를 변호할 만한 근거가 아주 희박하다고 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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