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17년) 최고의 책
- 록산 게이 (작가)
20세기를 견뎌내고 번영을 이룬 재일한국인 가족의 깊고 광대한 역사
- 데이비드 미첼 (소설가)
다정함과 지혜로움을 보여주는, 잊히지 않는 작품
- 사이먼 윈체스터 (『교수와 광인』 작가)
터전을 찾고자 애쓰는 이민자들의 희생에 관한 강력한 명상
- 주노 디아스 (작가)
놀랍다. 디킨스와 톨스토이의 숨결이 일본에서 살아가는 20세기 한국인 가족에게 닿았다. 이민진의 『파친코』는 대부분의 좋은 소설들이 그러하듯 가족, 사랑, 돈과 같은 모든 문제와 씨름한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한 국가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그리고 그 단단하고 고통스러우면서도 익숙한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게리 슈테인가르트 (『망할 놈의 나라 압수르디스탄』 작가)
한 가족의 이야기가 모든 가족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면, 이 책이 바로 그 증거다. 이민진의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고, 놀라운 힘으로 여러 문화와 세대를 가로지른다. 감동과 품위, 진실로 가득한 『파친코』는 빛나는 성취다.
- 에리카 와그너 (작가, 기자)
야심 차다. 디킨스의 맥을 잇는 사회 소설
- USA투데이
역사가 의도적으로 지우려 했던 사람들에게 바치는 풍부한 헌사.
- 가디언
사랑, 상실, 투지, 행운, 인내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
- 라이브러리저널
다큐멘터리의 디테일과 뛰어난 픽션의 공감이 어우러진 작품
- 데일리메일
시간과 역사라는 강력한 흐름에 굴하지 않고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격동적인 삶이 서사를 이끌어간다. 연민 어리면서도 또렷한 시선으로 삶 그 자체가 가진 혼돈의 풍경을 응시한다.
- 뉴욕타임스
이민진은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계급, 종교, 소외된 이들의 역사와 문화와 같은 거대한 이슈들로 이 역작(TOUR DE FORCE)을 만들어냈다. 오래도록 생각에 잠기게 될 것이다.
- 내셔널 북리뷰
[2022 내 맘대로 올해의 책]
죽음도 계절처럼 익숙해지는 긴 시간을 산 사람들의 작은 역사책 같은 소설
- 배명훈 (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