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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제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부처님과 제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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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2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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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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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44g | 153*224*20mm
ISBN13 9788974795948
ISBN10 89747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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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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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탁발하여 공양을 마치도록 하는 승가규정은 어느 날, 해가 저물고 비오고 천둥치는 험한 날씨에 한 비구가 임신한 장자부인의 집에 걸식을 하러 갔다가, 부인이 그만 비에 젖은 비구를 보고 놀라서 낙태를 하게 되어 정해진 것(『증일아함경』권47, T2, p.800c-801a)이라고 한다. 곧 비구는 오전에 걸식을 하여 반드시 정오가 되기 전에 공양을 모두 마쳐야 하는 것이다.
만약 공양 받은 음식이 너무 많을 때는 남겨도 상관없다. 다만, 남긴 음식은 전부 버려야만 한다. 다음날까지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음식을 저장했다가 다음날 또 먹게 되면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받아 두고두고 먹으려 하는 습성이 생기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저장된 음식물에 대해 집착하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훗날 흉년이 들어 음식을 구하기 어렵게 되면 음식 저장에 대한 규정도 바뀌게 되지만, 원칙적으로 초기승가에서는 음식을 저장해두고 먹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음식이 남았는데 혹시 탁발한 양이 부족하여 남은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이가 있으면, 남은 음식은 다른 이에게 주어도 상관없다. 대신 남은 음식을 다른 이에게 준다고 하는 의식, 즉 여식법(餘食法)을 올바로 행한 뒤에 다른 이에게 주어야 한다. --- pp.68-69

특히 여기서 재밌는 것은 건강을 위한 찜질방이 승원내부에 존재했다는 사실이다. 당시의 찜질방도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와 유사하게 만들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벽을 발라 잘 다진 방을 만들고, 그 안이나 밖에 태울 것과 굴뚝을 만든 뒤 불을 지펴 실내를 뜨겁게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땀을 흘리게 했다. 그야말로 인도식 찜질방인 것이다.
그렇게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지막으로 땀을 씻고 밖으로 나오면 된다. 찜질방에 들어갈 때에는 음식물 반입금지는 물론, 그 안에서 시끄럽게 떠들어서도 안 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비구니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었다고 한다. 부처님이 왜 그런 규정을 만드셨는지 납득이 잘 가지 않지만, 어쨌든 이유는 너무 떠들어서 그렇다고 한다. --- pp.150-151

초기의 포살의식은 청정한 비구·비구니만이 참석할 수 있었다. 즉, 자신이 지은 죄가 있다면, 포살에 참석하기 전에 먼저 참회를 하여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고, 그 뒤에 청정한 상태에서 포살에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미 청정한 상태의 스님들이 모여서 율장을 암송했기 때문에, 포살이야말로 청정승가를 대표하는 의식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부처님이 마음의 눈으로 대중을 살펴보니 청정하지 못한 비구가 있었다. 부처님은 그에게 포살법회에서 참회할 수 있는 기회, 혹은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 자리에 모인 승가대중은 모두 청정한가?” 하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묻는다. 그러나 그 비구는 아랑곳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자신이 율을 어겼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못들은 척 말하지 않았다. 화가 난 부처님은 대중에게 말한다. “이 자리에는 청정하지 못한 비구가 있다. 여래는 청정하지 못한 포살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고는 나가버렸다. 이때부터 부처님은 포살에 참석하지 않고, 비구들만의 포살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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