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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들 예수

사람의 아들 예수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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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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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5쪽 | 484g | 153*224*20mm
ISBN13 9788993379129
ISBN10 899337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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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내가 죽음의 십자가로 내어준 바로 그 유대의 왕이 죽음의 세계로부터 돌아와 내 집에 들어와 살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내 자신에게 묻고 또 물었다.
“무엇이 진리이며, 무엇이 진리가 아닌가?… 그 나사렛 사람의 말대로 그는 밤이 되고 고요한 시간이 되면, 우리가 어디에 있든 우리를 찾아와 우리를 지배하고 있지 않은가? 그는 진정 진리이며 성령이며 이 세상의 지배자인가?…” ---「본디오 빌라도」중에서

저는 때때로 예수님이 정말 우리처럼 피와 살을 가진 사람인지, 아니면 육신을 가지지 않은 우리들 마음속의 정신인지, 혹은 인간의 신념 속에 들어온 어떤 이상인지를 궁금하게 여겼어요. ---「여성 제자였던 라헬」중에서

저의 지식으로 볼 때 그분은 영혼의 사원으로 들어갔으며, 그 사원이 인간의 몸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분은 인간의 원기를 떨어뜨리는 나쁜 영혼과 원기를 북돋우는 좋은 영혼을 구별하여 나쁜 영혼을 몰아낸 것이지요. 의사들이 약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몸을 병들게 하는 독소를 뽑아내듯 그분은 말씀을 통하여 인간의 영혼을 병들게 하는 나쁜 영혼을 뽑아낸 것입니다. ---「그리스의 약제사 필레몬」중에서

그리스나 로마의 연설가들도 인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결국 자기의 경험과 철학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그러나 나사렛 사람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자리한 간절한 소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여러 연설가들은 다만 여러분이나 저보다 조금 더 밝은 눈으로 인생을 바라 볼 수 있었을 뿐이지만,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과 빛 속에서 인생을 바라보았습니다. ---「티레의 연설가 아사프」중에서

저는 그때, 예수께서 그 여인에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무척 의아해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녀가 율법 중에서도 중대한 계명을 어긴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 이후 오랫동안 깊은 생각에 빠졌고,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육체보다 오직 순수한 영혼만이 죽음의 물가로 이끌리는 욕망의 갈증이라는 죄를 용서할 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바르게 걷는 자만이 비틀거리는 자를 부축할 수 있습니다. ---「안드레」중에서

저는 이제 여러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예수를 죽인 자는 누구입니까? 로마인들입니까, 아니면 유대의 제사장들입니까?”
로마인들도 예루살렘의 제사장들도 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온 세상이, 우리의 죄악이 그분을 언덕 위 십자가 고통 위에 매단 것입니다.
---「삭개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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