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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

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

: 영화와 광고로 본 문화의 두 얼굴

김선희 | 풀빛 | 2011년 05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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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57g | 153*224*20mm
ISBN13 9788974744519
ISBN10 897474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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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사회에서 어떻게 욕망이 왜곡되어
개인에 대한 감시와 관음을 정당화시키는지를 보여 주는 영화…‘트루먼 쇼’

어려서부터 트루먼은 오직 그만을 위해 만들어진 세트와 배경들, 그를 위해 짜여진 각본 속 사람들 속에서 꼭두각시처럼 성장해 왔다. 모든 장면은 24시간 생중계되었고, 전 세계의 사람들이 트루먼이 아기일 때부터 일거수일투족에 박수를 치고 울고 웃으며 그의 성장을 지켜봐 왔다는 것을 그 자신만 몰랐던 것이다. 이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은 후 과연 트루먼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중략) 영화 속에서 트루먼과 일면식도 없는 시청자들은 트루먼의 행동 하나하나에 울고 웃는 진심어린 응원자처럼 등장한다. 트루먼이 마지막에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도 함께 텔레비전을 시청하던 사람들은 트루먼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환호한다. 그러나 그들 역시 트루먼에게는 가해자일 뿐이다. 그들 역시 감시자로서 트루먼 자신이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사생활을 오로지 자신의 쾌락을 위해 들여다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기만하고 오락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개인이 부도덕한 게 아니다. 그들이 죄의식 없이 트루먼의 인생을 구경하는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런 식의 감시가 문화적으로 허용된 것이기 때문이다.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시도한 음지의 감시가 아니라 누구나에게 허용된 문화적, 대중적 오락의 영역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pp.28~29 중에서

신분 상승의 판타지가 어떻게 사람들을 마취시키고
한탕주의에 빠지게 하는지를 살펴보게 하는 드라마…‘꽃보다 남자’

사람들로 하여금 드라마와 주인공의 상황에 몰입하게 하는 것은 화려한 상류층의 생활 자체가 아니라 드라마의 다른 축인 서민적 생활과의 ‘거리’다. 상류층 주인공의 반대편에는 생계형 노동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서민 주인공이 있다. 두 주인공의 삶은 극적으로 대비된다. 이 채워질 수 없을 듯한 간극은 보는 사람에게 두 가지의 쾌감을 약속한다. 하나는 서민 주인공이 당하는 고난에 대한 연민과 공감이다. 나와 비슷한 처지의 주인공이 겪는 고난과 시련에 사람들은 공감하고 안타까워한다. 두 번째 쾌감은 이 극적 대비가 결국 극적 상승으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다. 주인공이 재벌과 맺어짐으로써 한번에 모든 불운과 시련을 떨쳐버릴 뿐 아니라 평생 같은 고생을 반복하지 않아도 될 부에 도달했다는 안도와 부러움이 드라마를 보게 하는 힘이 된다. 부자의 세계를 엿보고 경험하고 싶은 관음적 욕구와 신분 상승에의 판타지가 이 드라마가 내세우는 상품성이다.
--pp. 50~5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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