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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비전 트립 1

유럽 비전 트립 1

: 종교개혁과 신앙의 발자취(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리뷰 총점9.5 리뷰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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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726g | 153*210*35mm
ISBN13 9788953116306
ISBN10 89531163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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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남기는 목적은 두 가지다. 지난 10년간 믿음의 청년들과 유럽을 방문하면서 우리에게 방문지에 대한 정보를 준 책이나 사이트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런 까닭에 나와 청년들은 여행책을 찾기보다 역사책에서 방문지를 선정하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했다. 선진들의 책을 읽고 검색하면서 방문지 위치를 일일이 찾아내는 식이었다. 고로, 우리가 흘린 땀방울들이 다른 믿음의 젊은이들에게는 길을 찾는 포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 이 책에 수록된 많은 지역들은 우리 신앙과 삶에 풍성한 은혜와 지식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단체로 갔든 혼자 갔든 그곳에서 뜨거운 은혜와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정보를 모으고 또 엄선했다. --- p.10

1. 신앙인으로서
마르틴 루터, 존 칼뱅 등은 오늘날 개신교 형성의 근원인 종교개혁의 주역들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한 번쯤 설교를 통해서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들이 당시 가톨릭교회의 핍박과 치열한 고민 속에서 믿음으로 종교개혁의 깃발을 높이 든 무대는 유럽이다. 그러나 해마다 많은 크리스천 청년들이 유럽 땅을 밟지만 소위 유명한 곳만 방문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믿음의 발자취를 직접 경험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그 지역에 관련된 설교를 들었을 때, 감동과 감격이 온몸을 휩싸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95개조 반박문이 붙은 곳, 청교도가 최초로 출항한 곳 등은 설교에서도 단골 메뉴로 나온다. 이런 곳에서 우리들이 느끼게 될 감동은 무엇일까? 우리의 신앙이 얼마나 소중한지, 또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기까지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셨는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되돌아보게 된다. 그것이 비전트립이다.

2. 젊은이로서
비전트립이 젊은이들에게 도전을 주는 것은 바로 그들이 아직 젊기 때문이다. 앞으로 사회에 진출한 후 안정된 위치과 수입을 통해 얼마든지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그러나 그때는 ‘젊음’이라는 재산을 잃고 나서다. 젊기 때문에 앞으로 하나님을 위해 비전을 품고 삶의 방향이 바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이들이 바로 젊은이들이다. 경제적으로 준비되지 않아서 비전트립이 힘들 거라는 우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는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그런 방법들을 곳곳에서 자세히 소개할 것이다. 젊음을 지불하고서 우리 인생의 목표와 가치, 영적 재산을 얻고 와야 한다. 젊은 시절을 놓치지 말라. 그것이 비전트립이다.

3. 공동체로서
교회 공동체에서 비전트립을 준비하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다. 그러나 준비부터 귀국하는 순간까지 공동체가 함께 겪어 나가는 동안 거대한 공동체의 힘을 발견하게 된다. 주머니 사정을 함께 걱정하고 고민하며, 준비 과정에서의 난관을 넘어가는 동안 이미 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유럽에서 지낸 시간들은 공동체의 체질을 개선시킨다. 수년간 몰랐던 모습들을 이 기간 중에 속속들이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는 동안 서로의 막힌 담들이 허물어지고 공동체가 강화된다. 이런 것들을 맛보고 싶은가? 당신의 교회에서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 이 책이 그 지침서가 될 것이다. --- p.19

역사의 발자취 12
1517년,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다

같은 사건을 두고 이렇게 극단적인 해석이 나올 수 있을까? 1517년 종교개혁을 두고 가톨릭과 개신교의 입장 차이가 그렇다. 로마 가톨릭은 루터를 교회를 어지럽히고 사람들을 미혹한 존재로 여긴다. 그런 까닭에 로마의 베드로 대성당이나 많은 가톨릭 성당에서 이그나티우스의 로욜라가 루터를 짓밟는 조각상을 보는 것은 어렵지도, 놀랍지도 않다. 그러나 개신교가 보았을 때 루터의 종교개혁은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즉 시대와 맞서 싸우는 행위였다. 당시 모든 사람들은 ‘참회’를 통해서 구원을 받는다고 믿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면죄부를 사거나 성물을 모으는 것이었다. 얼마나 참회를 강요했는지 그들의 심령은 씻고 또 씻어서 너덜거릴 정도였다. 헌금통에 동전이 땡그랑 하고 떨어질 때, 연옥에 있는 가족의 영혼이 천국으로 간다는 가르침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것이 시대정신이며, 당시 사람들에게는 ‘진리’였다. 모두가 ‘거짓’을 믿을 때 진리를 외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니 바로 루터의 종교개혁이었다. 루터의 외침은 성경 속에 있었고, 많은 영혼들을 압제하던 시대정신과 대결하는 것이었다. 세상이 루터를 정죄하고, 교회가 그를 파문했다. 그러나 루터는 단호했다. 성경이 유일한 근거였기 때문이다. 마귀가 루터를 정죄하려고 그에게 나타났다. 마귀는 과거에 루터가 지은 죄를 들먹이며 지옥에 갈거라고 협박했다. 루터는 잉크병을 마귀에게 집어던지며 말했다. “그리스도는 나를 모든 죄에서 건지셨다. 이 마귀야, 내 똥이나 쳐 먹어라!” 우리의 결연함과 단호한 믿음은 오직 성경에서 나온다. *관련 지역: 루터 가도 --- p.55

03. 콘스탄츠(Konstanz), 얀 후스를 회상하다

프롤로그
독일과 스위스 국경의 콘스탄츠 호수 가장자리에 위치한 콘스탄츠는 풍요롭고 여유로운 예쁜 마을이다. 그러나 알프스 자락의 예쁜 호수 마을 속에 기독교의 부끄러운 모습들이 숨은 그림처럼 숨겨져 있다. 후스와 헤세의 흔적들에 남겨진 당시 기독교의 그늘진 면을 고찰해 보면서 오늘의 문제를 진단해 본다. 헤르만 헤세와 관련된 지역은 가이엔호펜으로 콘스탄츠와 가까운 곳에 있다.

모놀로그
콘스탄츠의 키워드는 종교, 권력 그리고 고뇌로 요약된다. 1415년 이곳에서 있었던 콘스탄츠 종교회의는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회의였다. 가톨릭 내부에서는 교황의 독선에 맞서 수많은 추기경과 대주교들이 모여 공의회를 가졌다. 그러나 공의회관 맞은편에 세워진 임페리아 상은 그런 개혁의 의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공의회에 모인 종교인들의 이면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역사의 발자취 6] 참조). 이 공의회의 희생양은 종교개혁의 선구자인 얀 후스였다. 콘스탄츠는 후스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아울러 후스와는 또 다른 고뇌로 작품을 쓰던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인근 가이엔호펜에서 《수레바퀴 밑에서》를 쓴 헤르만 헤세다. 아이러니하게도 후스와 헤세는 시간의 간격을 두긴 했지만 콘스탄츠에서 공존했다. 15세기 후스 때는 약자였던 개혁 신앙이 500년 후 헤세 때는 강자가 되어 수레바퀴 아래로 그를 몰아넣는다.

교통정보
콘스탄츠는 스위스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보다 오히려 취리히가 훨씬 더 가깝다. 만일 비행기로 바로 들어가고자 한다면 취리히에서 들어가는 것이 빠르다. 프랑크푸르트와 취리히에서 오는 기차가 있는데, 프랑크푸르트에서는 ICE(Inter City Express, 독일 철도청이 운행하는 초고속 열차)로 4시간이 넘는 반면 취리히에서 는 1시간 남짓밖에 걸리지 않는다.

Story
1. 콘스탄츠 기차역
2. 임페리아와 공의회관
(Imperia & Konzilgeb?ude)
3. 슈타이겐베르거 인젤 호텔
(Steigenberger Inselhotel)
4. 슈테판 성당(Stephansdom)
5. 후스 박물관(Hus-Museum)
6. 후스 화형 장소

1. 콘스탄츠 기차역
콘스탄츠 여정의 시작이다. 이곳에는 여행 안내소도 함께 있으므로 다양한 정보와 지도를 챙겨서 움직여 보자. 중앙역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가면 공의회관이 보이고, 호숫가에 임페리아 상이 있다.

2. 임페리아와 공의회관(Imperia & Konzilgeb?ude)
공의회관은 1388년에 창고로 지어졌으나 개조된 후 공의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1417년에 열린 ‘콘스탄츠 회의’는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4세기에 교황청이 아비뇽으로 이동될 만큼 교황으로 선출되려는 각국 추기경과 대주교들의 노력은 대단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은 서로 자국의 추기경을 교황에 올리려고 노력했다. 이런 목적으로 수많은 대주교와 추기경들이 모이던 회의가 콘스탄츠 회의였고, 겉으로는 교황의 독단과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열린 일종의 ‘개혁’의 의미가 강한 회의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회의장 밖에서 드러난 이들의 사생활은 문란했다([역사의 발자취 6] 참고).
사제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비웃기라도 하듯 공의회관 앞 호숫가에 세워진 임페리아 상은 그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전노트]를 참고하자. 현재 공의회관 1층은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위층은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그래도 겉보기에 수백 년 된 듯한 인상은 변함이 없다.
+주소 Hafenstraße 2

[비전노트] 보수신학과보수신앙
나는 한국에서 보수적인 신학을 추구하는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전통적 학풍은 어떠한 타협이나 변화에 대해서도 보수주의에 서 있었다. 이런 탓에 술, 담배는 물론이거니와 성, 문화, 환경에 대해서도 보수적이어서 다른 교단들이 여성 목사를 인정할 때도 내가 속한 교단만큼은 아직 논쟁 중이다. 하루는 총장님이 기숙사를 불시에 찾아 오시더니 예배 시간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신학은 보수신학인데, 생활은 자유주의자들이다.” 이 의미심장한 표현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교리와 교의를 수호하며 조금의 타협도 허락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양보하는 날에는 마치 천국의 문이 닫히는 것처럼, 혹은 마치 사탄의 세력이 하늘에서 금방이라도 내려올 것처럼 군다. 나는 그런 태도를 조소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서 나타나는 이중성은 짚고 넘어갈 일이다. 교리는 추호도 양보 못하지만 사생활에서 만나는 죄와 유혹에 대해서는 너무도 관대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다. 찰스 스펄전 목사는 다음과 낰이 말했다. “개혁주의 신학과 탁월한 윤리성은 양립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신학과 세계 신학의 격차는 ?거에 비해 현격히 줄어들었다. 도심에 높은 십자가 첨탑이 솟아 있으며, 수많은 목회자들이 매년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데 왜 교회는 사회의 지탄을 받는 것일까? 성령운동이 활발할수록 윤리와 인격의 변화를 수반해야 한다. 개혁을 외칠수록 교회의 도덕성은 사회를 압도해야 한다. 만일 그 반대라면 둘 중 하나다. 신학과 신앙에 문제가 있든지, 아니면 성령운동이라고 하지만 그 핵심은 성령이 아니든지….
--- p.27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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