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7년 10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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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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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3.44MB ? |
ISBN13 | 9791185584461 |
KC인증 |
발행일 | 2017년 10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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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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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3.44MB ? |
ISBN13 | 9791185584461 |
KC인증 |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2,400원 (0%)
▶차례 서문 이 책이 필요한 이유 | Step1 | 적게 일하고도 많이 벌 수 있다 -정의Definition를 위한 D 성공의 정의를 바꿔라 2 ?당신은 뉴리치인가, 일의 노예인가 규칙을 바꾸는 규칙 ?기존 개념은 모두 틀렸다 행동 없이는 행복도 없다 ?두려움과 무기력을 피하는 법 구체적으로 질문하라 ?모호한 일에 분명한 태도 취하기 | Step2 | 단순함이 답이다 -제거Elimination를 위한 E 시간 관리는 이제 그만! ?효과적으로 일하기 과도한 정보를 끊는 법 ?현명할수록 무시하고 넘어간다 거절하는 기술 ?나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는 법 | Step3 | 자동화된 돈벌이 수단, 뮤즈 만들기 -자동화Automation를 위한 A 인생을 아웃소싱하라 ?지겨운 일은 맡기고 행복해지기 수입 자동화 과정 1 ?뮤즈를 찾아서 수입 자동화 과정 2 ?뮤즈 테스트하기 수입 자동화 과정 3 ?경영은 필요 없다 | Step4 | 원할 때 일하고, 살고 싶은 곳에서 산다 -해방Liberation을 위한 L 사무실에서 탈출하는 법 ?원하는 곳에서 일한다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직장을 버려라 ?퇴사는 승자가 되는 길 삶의 중간에 떠나는 미니 은퇴 ?여행하는 라이프스타일 터득하기 일을 없앤 후 공허함 채우기 ?인생에 생기 불어넣기 뉴리치가 많이 하는 실수 13가지 마지막으로 중요한 이야기들 주 4시간 일하며 살기 꼭 읽어야 하는 이메일 몇 가지 중요한 읽을거리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책에 큰 가치를 두지 않는다. 책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도구다. 게임이나 영화나 텔레비전이나, 큰 차이는 없다. 게임을 할 만큼 시간이 여유롭지는 않고 화면을 멍하니 노려보는 건 취향이 아니다 보니, 책을 선택했을 뿐.
특별히 책에 가치를 두지 않기에, 책을 고를 때 심사숙고 않는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하루에 한 권 정도는 읽을 수 있다. 그 정도라면 허공에 날러버려도 딱히 아깝지 않다. 많이 읽다보면 한 권 정도는 건지겠지.
원래라면 내게는 쓰레기였다. 한 마디로 끝냈겠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독서는 공공의 적 1순위” 이 한 마디 때문에 주가를 확 올렸다. 아니 그렇다고 해서 정말 이 책이 쓰레기. 불쏘시개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단지 내 가치관과는 맞지 않을 뿐.
에세이라면 이런 삶의 방식도 있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관찰하겠지만,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서까지 그러고 싶지 않다. 자기 계발서는 자신을 계발하기 위해 읽는 책이지, 타인 인생을 구경하려고 읽는 책은 아니지 않나.
책은 읽고 싶은데 책 읽을 시간이 마땅치 않을 때 자기 계발서를 읽는 내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지만,
네 인생, 쓸데없는 일에 낭비하지 마라. 효율이 아닌 효과를 추구해라. 돈 많이 벌고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게 전부가 아니다. 네 인생, 네가 즐거우면 충분하다.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대지 않고, 도전 자체를 잊어버린 채 일상에 매몰되어버린 사람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고. 네 주변과 비교하며 네 행복을 무너뜨리지 말고.
‘NEW RICH’라는 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를 알려준다. 간단히 말하면 선택과 집중.
다만 4시간만 일하는 생활 자체는 대다수의 한국 직장인에게 통용될 만한 주장은 아니다. 우선 한국 직장에서, 재택근무는 거의 불가능하다. 9 to 6조차 제대로 지켜주지 않는다. 저자는 그 직장에서 나와 새로운 직장을 구하라고 하는데. 청년도 장년도 모두 취업 못해 아우성인 나라에서, 새로운 직장이 말처럼 쉬운 일일지,
사업도 쉬운 일이 아니다. 결정 – 제거 – 자동화 – 해결을 통해 굳이 내가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이 가능하다는데. 너무 이상적인 구도다. 아무리 틈새시장에서 획기적인 사업을 구상했다고 한들, 성공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망해버린 모든 사업가들이, 이론을 몰라서 망했겠나. 때가 안 맞았든지 운이 안 맞았든지, 하여튼 무언가는 안 맞았겠지. 모든 권한을 쥐고 있을 필요는 없다는 말에는 공감하지만.
씁쓸한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은 자동화를 위해 아웃소싱을 주문한다. 자, 이 아웃소싱 받은 사람에게, 4시간 일하기란 현실미가 있는 이야기일까. 저자는 나오면 된다고 말하겠지만. 모든 사람이 나와 버리면, 위임은 누구에게 할 건데. 누군가는 그 자리에서, 4시간만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의 뒤치다꺼리를 해주어야 한다.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병원은 간호사를 비용으로만 본다. 간호사의 의료 행위는 돈이 되지 않기에, 어떻게든 나가는 돈을 줄여야 하는 비용. 자기 계발서의 저자들은 나와서 새로운 직장 구하면 되지 않느냐고 쉽게 말하겠지. 그런데 모두 나오면, 병원에 간호사가 필요할 때는?
내가 달라지면 끝나는 문제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문제가 더 많다. 내 인생만 바뀌었을 뿐, 사회의 어두운 부분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일부러 파고들 필요까지는 없지만, 외면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없으면 지금의 삶이 불가능하기에.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 사람 중에서, 일중독인 사람들. 내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라면 읽어보고 도움을 받을지도. 나처럼 직장인으로 소소하게 살고 싶다면,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은 가볍게 접어두고,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찾아가는 게 좋다.
역자도 이 책의 조언이 한국에서는 유용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 때문인지, 몇몇 부분은 아예 현지화가 되지 않았다. 최소한 9 to 5와 달러 표기 정도는 한국식으로 수정해서 내놓았어도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일하는 직장인이라서 조금은 한가한 시간이 많아서,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싶어, 크레마 앱을 사무실 pc에 설치해 놓고 2번째 주문해서 읽은 책이다.
늘 꿈꾸는 삶이다. 일주일에 4시간이 아니라, 주3일 하루에 6시간만이라도 일해보고 싶다. 여행을 가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은 건 비단 나만의 꿈은 아니리라.
그러나, 너무나 매력적인 글의 내용, 어떻게 4시간만 일하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를 자세한 방법들을 제시한 글을 통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그리고 영어가 미숙한, 그리고 사무직 업무를 하고 있는 내 현실에 비추어 보니 나에겐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는 얘기로 받아들여졌다.
이제 갓 초등생이 된 아들이 있고, 직장을 얻을 때도 아이를 등하원 시킬 수 있는 조건의 회사면 무조건 된다는 그런 마인드로 지난세월 결혼과 출산, 육아로 멀어진 경단녀의 폭을 어찌어찌 줄여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로서는 왜이렇게 버겁게만 다가오는 얘기인지...
팀 페리스처럼 산다는게 비현실적이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이책에서 저자가 얘기하는 내용이 허무맹랑하단 얘기도 아니다.
그냥 내 현실에 비추어 보니 가슴이 먹먹해지는 건,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방법론을 찾지 못하는 나의 입장과 현실을 무시하지 못해서는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거듭 얘기하지만, 난 팀페리스처럼 살고 싶다.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진 못하더라도 1년에 10개월은 일하고 아이 방학땐 한달씩 편하게 쉴 수 있는 일이라면 더 바랄게 없는게 지금 현실이다.
그래서 늘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다. 정확한 목표점을 찾지 못해 아직 생각에만 그치고 구체적인 계획도 마련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오늘보단, 내일이, 올해보단 내년이, 3년후, 5년후엔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와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본다.
나의 꾸준한 깨어있음과 실천과 노력이 필수조건으로 나를 이끌어준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