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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처럼 과학하라

다빈치처럼 과학하라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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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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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8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724g | 153*224*30mm
ISBN13 9788934954613
ISBN10 893495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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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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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강주헌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영어와 불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문명의 붕괴』,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지식인의 책무』, 『나의 프로방스』,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 등 100여 권이 있고, 지은 책으로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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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는 실험에 대한 자세한 설명, 정교한 그림, 실험 결과의 긴 분석 등으로 가득 채운 많은 공책을 남겼지만, 놀랍게도 그의 과학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은 거의 없는 편이다. 현대 과학에서 레오나르도의 접근 방식과 유사한 복잡성이론과 시스템이론을 조사한 후, 나는 레오나르도의 공책을 본격적으로 연구해서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과학에 대한 그의 생각을 평가해볼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달리 말하면, 나는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레오나르도란 인물을 시스템 사상가?생태학자?복잡성이론가로, 모든 생명체를 지극히 공경한 과학자이자 예술가로, 더불어 인간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 그려냈다. --- 서문 중에서

교황청은 과학 실험을 체제전복 행위로 해석했고, 아리스토텔레스 과학에 대한 공격을 교황청에 대한 공격으로 여겼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런 전통에 안주하지 않았다. 갈릴레오와 베이컨보다 100년 앞서 그는 과학에 경험론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홀로 개척했고, 자연을 체계적으로 관찰해서 논리적으로 추론하여 수학으로 공식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오늘날 과학적 방법론이라 알려진 접근법과 근본에서 크게 다를 바 없다. --- pp.16-17

레오나르도는 자연을 지배하기 위해서 과학과 공학을 연구하지는 않았다. 이런 점에서, 그의 이론은 프랜시스 베이컨이 한 세기 후에 역설한 철학과는 사뭇 달랐다. 레오나르도는 생명을 지극히 존중했고, 짐승에게 특별한 연민을 품었다. 또 복잡하고 풍요로운 자연을 공경하며 경외감마저 품었다. 위대한 발명가였고 공학자였지만, 자연의 정교함은 인간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생각에서 한 걸음도 벗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자연을 존중하면서 자연에서 배우려는 자세가 현명한 삶의 방식이라 믿었다. 오늘날 생태학적 설계란 개념으로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 마음가짐이다. --- pp.28-29

르네상스의 요람 피렌체에서는 인본주의자들이 학습과 자기 계발을 적극 권장하면서 새로운 이상형, 즉 유니버설 맨이란 개념이 탄생했다. 요컨대 모든 분야를 공부해 대다수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만능인’이었다. 새로운 이상형은 르네상스와 밀접한 관계에 있어서, 훗날 역사학자들은 이상적인 인간을 흔히 ‘르네상스 맨’이라 칭했다. 15세기 피렌체 사회에서는 예술가와 철학자만이 아니라 상인과 정치인까지 ‘만능인’이 되려고 애썼다. --- p.55

레오나르도가 의도한 대로 생전에 논문을 발표했더라면 서구 과학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갈릴레오·데카르트·베이컨·뉴턴 등 과학혁명기의 거인들은 지금보다 르네상스 시대의 분위기에 훨씬 가까운 지적 환경에서 살면서 연구했다. 그들이 레오나르도의 글을 읽었더라면,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해하고 훨씬 훌륭하게 해석해내지 않았을까? 당시 자연철학자라고 불린 그들은 레오나르도의 뛰어난 통찰력을 그들의 이론에 어떻게 통합했을까? 안타깝게도 이런 의문에 정확히 대답할 수는 없다. 레오나르도의 회화는 유럽 예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그의 과학 저술은 오랫동안 먼지에 묻힌 채 현대 과학의 발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 p.342

인간도 생물권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의 일부이므로 그 생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오늘날 이런 철학적 입장은 ‘심층생태학’으로 알려져 있다. ‘표층생태학’과 심층생태학의 구분은 오늘날 환경운동의 주요한 두 방향을 가리키는 적절한 용어로 널리 인정받는다. 표층생태학은 인간을 자연 세계 밖에 있는 존재이고 모든 가치의 근원이라 해석하며, 자연은 오로지 ‘효용성’만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심층생태학은 인간과 자연환경을 구분하지 않는다. 따라서 살아 있는 세계가 근본적으로 상호의존적이고 서로 관련돼 있다고 해석하며, 모든 생명체는 고유한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놀랍게도 레오나르도의 공책에서도 이런 철학관이 뚜렷이 드러난다.
--- p.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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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진정한 가치를 지닌 개척자의 책이다! 다빈치의 과학 정신을 좇아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추적하고, 혁명적으로 평가한 뛰어난 책이다. 내가 만난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했다.
카를로 페드레티(UCLA 레오나르도 연구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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