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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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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여상, 그 놀라운 성공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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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66g | 152*225*30mm
ISBN13 9788952216380
ISBN10 895221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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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윤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동안 사교육계에서 일했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가’라 할 수 있는 대치동, 목동, 노원구 등에서 많은 학생들을 소위 ‘SKY 라인’이라 불리는 서울대, 고대, 연대의 인기학과에 진학시켰다. 하지만 결국 그 모든 사교육이 불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떨치지 못했다.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 높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입시전형안이 나오지만 종국에는 사교육 업체의 배만 불리는 결과를 낳을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공부한 아이들은 인생에서 가장 찬란해야 할 고등학교 시절을 입시준비에 탕진하고, 인생과 사회에 대해 폭넓은 식견을 키워야 할 대학 시절을 학점과 스펙 쌓기에 송두리째 뺏겨야 한다. 하지만 아득바득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기다리는 것은 높은 취업의 벽이다. 사교육계에 몸담으면서 필자는 이 모든 것이 학력버블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튤립 구근 하나가 집 한 채 값에 맞먹었다는 ‘튤립 버블’만 버블이 아니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83%가 대학에 진학하는 현 상황이 바로 ‘학력버블’이다. 학부모들의 강력한 교육열과 대학들의 등록금 장사 그리고 그 와중에서 발 빠르게 돈을 챙기는 사교육계, 이 세 주체의 이익이 한데 묶여 강력한 학력버블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버블붕괴가 이미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학력버블의 신화가 무너질 때 가장 피해를 보는 이들은 이 시스템을 신뢰하고 열심히 노력해온 선량하고 평범한 학생과 학부모들일 것이다. 필자는 조금이라도 일찍 그 버블을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 그리고 교육당국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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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에서 등록금은 항상 부담스러운 것이었다. 오죽하면 1970~1980년대까지 ‘소 팔아서 대학 보낸다’는 말이 관용어구처럼 사용되었을까. 하지만 이전에는 등록금의 부담이 지금처럼 무겁지 않았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투자한 등록금만큼 미래에 회수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둘째는 대학생의 비율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 사항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도록 하자. 이게 최근 목소리를 높이게 된 대학등록금 문제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중략)
다시 말해 1년에 1,000만원의 등록금을 내야 하는 대학에 4년 동안 다닌다면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해서 벌 수 있는 연봉(예를 들어, 1,800만원이라고 치자.)까지 합해서 연 3,000만 원 상당의 비용이 든다고 계산해야 하는 것이다. 대학에 가건 가지 않건 생활비는 계속 드는 것이니 관계없다. 그렇다면 어지간한 4년제 대학을 다닌다는 건 1~2억, 경우에 따라서는 2~3억 이상의 비용이 드는 엄청난 투자가 된다. 졸업 후에 (고졸 취업의 경우보다 더) 좋은 직장에 취업해서 많은 돈을 벌지 못한다면 그건 헛된 투자가 된다는 의미다. 그리고 실제로 헛된 투자가 되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교육이 헛된 투자가 되는 이유는 앞서 살펴본 두 번째 이유, 즉 ‘너무나 많은 대학생’에 있다. 과거에는 고졸자들이 하던 일을 이제는 전문대 및 4년제 졸업생이 하고, 전문대졸업생들이 하던 일에 대학원졸업자들마저 뛰어들고 있다. 이렇게 학력인플레 현상이 심각한 이유는 사회적으로 필요한 대학졸업자의 수보다 훨씬 더 많은 졸업자가 양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어느 나라에나 학교의 서열은 존재한다고 했다. 실제로 미국의 대학 순위 평가는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이 순위는 존중받는다. 다만 이 순위를 무색케 하는 성과가 자주 발생하며, 영역에 따라서는 이런 순위가 무의미하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능력 본위의 바탕에서 학교의 서열을 참조하는 마인드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학력차별의 개선, 학벌타파의 길은 능력 본위 사회로 가는 데 있지 학교 간 격차를 줄인다거나 지방대나 비명문대 출신의 불이익을 없애는 데 있는 게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나라 사회는 교육과 관련된 한 모든 문제를 대학 중심으로 사고하는 것이 문제다.

우리가 배울 수 있고 써먹을 수 있으며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롤모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자. 필자는 그것을 서울여상에서 찾았다. 서울여상을 취재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 중 하나가 재학생들의 학교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었다. 어느 입시 명문고를 가더라도, 아니 그 입시 명문고가 목표로 하는 어떤 명문대를 가더라도 재학생들의 학교 만족도가 그렇게 높은 경우는 없다. 우리나라 사회는 병들어 있는데 학생들은 건강하게 자신들의 삶을 즐기고 있었다. 이러한 교육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단지 언론에서 일시적으로 조명되는 기사
로 그치는 게 아니라 서울여상이라는 예외적인 사례를 우리 모두의 재산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필자의 문제의식은 거기에서 시작되었다.
그 해답은 누누이 말한 것과 같이 우리나라 전체가 실용적인 전문가를 우대하고 기르는 사회, 현장에서 배우는 지식과 경험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데 있었다. 그리고 현장밀착형의 실용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모범답안이 서울여상에 있다. 기초적인 인성교육의 성공, 대학 졸업자들 부럽지 않은 실무능력, 취업 후 자기계발을 통해 CEO까지 바라보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교육의 로드맵, 현실과 이상이라는 균형감각을 갖춘 진취적인 인재들. 기업이, 우리 사회가 원하는 인재들이 여기에 있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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