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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의 역사

알루미늄의 역사

: 현대의 모순을 비추는 거울

역사를 바꾼 물질 이야기-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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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16g | 153*224*30mm
ISBN13 9788996299578
ISBN10 89962995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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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루이트가르트 마샬 Luitgard Marschal
약학을 전공했고, 기술사학 분야에서 환경공학의 역사에 관한 논문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과학기자인 그녀는 기술과 환경, 사회의 상호작용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역자 : 최성욱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및 대학원을 나왔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 독일어 통번역과에서 독일어를 강의하고, 백석대에서 독일어와 유럽문화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오스트리아 현대소설가 로베르트 무질을 다룬 『로베르트 무질』이 있고 번역서로는 『쇼펜하우어의 토론의 법칙』과 『번역이론 입문』이 있다.이 책은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대학 환경과학연구소와 외콤 출판사가 함께 내는 책이다.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근원적인 물질을 선별해 다각도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재료의 역사라는 시리즈로 엮고 있다. 아르민 렐러(Dr. Armin Reller), 옌스 죈트겐(Jens Soentgen)이 연구 및 편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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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으면 당연히 재활용되고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주저 없이 쓰레기로 변해갔다. 중요한 것은 빨리, 그리고 편안하게 소비하는 것이었으며, 이로 인해 환경훼손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 --- p.40

지금까지 금속 절약을 위해 노력한 결과, 알루미늄 캔이 나온 지 50년 동안 처음보다 무게가 약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런저런 효율성의 혁명으로 인해 알루미늄의 총 소비량은 줄어들지 않았다.--- p.60
알루미늄 고철 1톤이면 원유 에너지 2.3톤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런데도 환경운동가들 사이에서 재활용은 그리 큰 호평을 받지 못한다. .... 우선 재활용이라는 말에는 ‘구원자적 성격’이 있는데 이것이 소비자로 하여금 캔 소비에 따른 부담감을 덜어준다. 두 번째, 재활용은 쓰레기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재활용을 준비하는 과정은 새로운 원료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 p.66
알루미늄이 재료로 독자성을 갖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렸다. 이전까지 알루미늄은 종속된 금속, 기껏해야 다른 재료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보충하는 재료로만 여겨졌다. 초기에는 알루미늄의 특성이 다양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했다. 무분별하고 아무 생각 없이 이 재료를 아주 여러 분야에 사용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 20세기 중반이 되어서야 알루미늄에 대해 넓게 퍼진 불신과 거부감은 호감으로 바뀌게 된다. --- p.79

20세기에 알루미늄이 성공가도를 달린 것은 경제, 정치적 조건과 새로운 사회 조류, 지각과 인식의 변화 덕분이었다. 두 번의 세계대전과 이로 인해 시행된 각종 규제와 강요가 알루미늄의 성공을 촉진시켰다. 1960년대 이래로 알루미늄은 양적인 측면에서 철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금속이 되었었다. --- p.99
알루미늄 회사에 있어 전기에너지는 생산비의 30-4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원료다. 이것은 알루미늄 생산에 가장 큰 비용요소다. 그러므로 알루미늄 제조회사가 전기요금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하다. --- p.196

알루미늄은 히틀러의 자주 경제 정책과 군비증강 정책에서 연료의 합성과 석탄에서 고무를 만드는 것 같은 다른 대형 프로젝트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구리처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금속의 수입을 꼭 필요한 양으로만 제한하기 위해 국가사회주의자들은 처음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알루미늄 사용을 강요했다. --- p.221

보크사이트 광산의 90퍼센트가 적도 주변의 열대지방에 몰려있기 때문에 보크사이트 채굴은 주로 오스트레일리아와 브라질, 수리남, 자메이카, 인도, 기니, 카메룬 같은 나라에서 이루어진다. --- p.260

갈등의 소지는 여기에 있다. 천연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나라의 국민들이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정적 결과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데 반해, 지구의 유복한 지역에 살고 있는 대기업과 소비자는 이 금속의 장점에서 많은 혜택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 --- p.262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제품의 순환과정을 전체적으로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한 제조과정에서 소비와 고철 처리 그리고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가 투명해질 때라야 알루미늄이 지속가능한 재료인가 하는 질문에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다. --- p.264

보크사이트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토지를 황폐화시켜 못쓰게 만들거나 주변 경관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한편으로 보크사이트 광상을 덮고 있는 표토를 덜어내기 위해 그 위에 자라는 엄청난 양의 식물을 캐내고 많은 양의 흙을 운반하면서 기존의 자연경관을 몰라보게 변화시킨다. --- p.273

트롬베타 광산을 개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을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은 80퍼센트 이상 브라질 정부가 떠맡고 있다. 하지만 지역민들에게는 이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 --- p.279

유해물질 방출과 붉은 진흙 저장소의 균열 상태를 감시하는 것은 국가기관의 의무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에는 이것을 측정할 시설이 없다. 시설을 운영할 예산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업이 측정해서 보고한 정보를 믿을 수밖에 없다. --- p.288

전기분해 과정 자체에서도 오염물질이 추가적으로 방출된다. 이것은 에너지 생산과정과는 완전히 무관하게 나오는 것이다. 전기화학적 과정에서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이산화유황, 불화수소, 불소탄화수소가 나온다. 이 반응가스들은 먼지 형태의 빙정석과 산화알루미늄 그리고 석탄 분진을 함께 방출함으로써 유해먼지를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가스 형태의 불소화합물이 형성되는 것은 피할 수 없으며, 이 가스는 불소화합물인 빙정석에서 나온다. ...이 가스의 온실가스 함유량은 이산화탄소의 함유량보다 6천-9천배까지 된다. 그밖에도 이 불소화합물은 대기 중에 아주 오래 동안 잔류한다. 물질에 따라 잔류기간은 2천500년에서 5만년까지 달한다. --- p.308

알루미늄 제품의 친환경성은 본질적으로 수명이나 재활용 가능성 같은 제품기준에 달려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용자의 개별 행동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로써 소비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결정권과 자유를 누리게 된다. --- p.323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하는 일은 기업에도 책임이 있다. 이를 위한 원칙적인 전제조건은 기업이 이윤의 극대화뿐 아니라 생태, 사회적 목표를 추구하는 것도 의무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개선방안은 기업의 환경정책에서 나와야 하는데, 기업은 정부의 환경보호 활동을 보완하고 자체적으로 일정한 환경보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환경감사로 환경보호 목표를 설정하고 예상치 못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기구와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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