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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수집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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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일상적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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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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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26g | 128*188*20mm
ISBN13 9788950974435
ISBN10 895097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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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문장, 카피가 되다!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게 카피 쓰는 법]

# COPY 1

잘 다려진 와이셔츠의 소매를 무심하게 툭툭 걷어 올리고 뭔가에 집중한 남자를 본 적 있는가? 오후 5시까지만 해도 반듯하게 매고 있었을 넥타이를 헐겁게 풀어놓은 채, 한손으로 턱을 괴고 깊은 생각에 잠긴 남자를 본 적 있는가? 나는 본 적 있다. 심지어 많다.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나온다. 이런 유형의 남자들이 화면 속에 자주 등장하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다. 여자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어떤 모습을? 바로 흐트러짐, 즉 완벽할 것 같은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어떤 불균형 말이다.

“처음에 부동산 중개소에서 보았을 때의 화장기 없는 오가사 와라 씨와는 달리 출근용인지 오늘은 짙은 화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루주는 지워져 있어서 그 불균형에 약간 가슴이 설레었다.”
- 구보 미스미 『밤의 팽창』 (레드박스, 2015)

소설 속 이 문장을 보고 누드톤 립스틱이 떠올랐다. 간혹 여자들 중에 피부나 눈 화장을 하긴 하지만 립스틱까진 손이 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런 취향이거나 자기가 어떤 모습일 때 괜찮아 보이는지 잘 알기 때문에 딱 그만큼에서 멈춘 화장이기도 하겠지만, 어느 정도 그 불균형을 즐기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심리를 반영해 이렇게 ‘립스틱’ 카피로 바꿔보자. 한 줄이면 충분하다.

“그를 설레게 할 당신의 불균형”
--- p. 22-24

# COPY 2

“아가, 꽃 봐라. 속상한 거는 생각도 하지 말고 너는 이쁜 거만 봐라, 라고 할머니가 말했던 일이 생각났다.”
- 이은희 『1004번의 파르티타』 중 「푸른 문을 열면」 (문학동네, 2016)

이은희 작가의 단편에서 할머니가 손녀에게 하는 말이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저 문장을 읽던 나는 곧바로 가방에서 파란색 볼펜을 꺼내 밑줄을 그었다. 특별할 것 없는 말이지만 울림 있는 말. 뭔가 아련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했다. 속상하고 답답한 것 많던 때라 더 그랬을 거다. 저 문장이 내 마음을 툭 하고 건드렸던 건, 그때 내가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누군가 나에게 해줬으면 하는 말. 아니면 나라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마음이 힘겨운 날 내가 나에게 꽃을 선물하면 어떨까. 잠깐이라도 그 꽃을 들여다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게. 사실 꽃은 너무 흔한 선물이라 카피 역시 상투적으로 쓰기 쉽다. 그러나 ‘나를 위한 선물’이란 관점에서 조금은 색다른 시선으로 ‘꽃’에 대한 카피를 써보면 어떨까.

“속상하고 답답한 건 잠시 잊고
지금은 예쁜 것만 볼 시간”
--- p. 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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