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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네가 내린 밤
별과 달, 그리고 우리로 가득 찬 밤 EPUB
엄지용
빌리버튼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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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오늘도 별을 세며 사랑을 씁니다

1. 반짝이는 밤
널 만나는 날 · 그릇 · 영화 · 심선 · 같은 하늘 · 한강 · 성숙해지는 것 · 나비 · 꽃가루 · 잠옷 · 눈 · 속초 바다 · 편지 · 지하철 손잡이 · 세계여행 · 꽃봉오리 · 당신 오면 · 우리 는 그늘로 · 제주의 길에서 · 겉치레 · 마르지 않는 · 마침표· 쉼표 · 영하 · 말린 장미· 시집 · ON · 천장 · 시침 분침 · 전어 · 소나기 · 지하철역에서 · 별똥별 · 연쇄작용 · 벚꽃 · 장갑 · 빠른 걸음 · 별자리 · 내편 · 동침 · 익사 · From You · 눈맞춤 · 안개꽃 · 경계 · 야광 · 익사 2 · 꽃팡이 · 반달로부터 · 낮달 · 낮달 2 · 낮달 3· 존재 · 색 · mute · 같은 시절 그대에게 · 달이 되어 · 달이 되어 2 · 행간 · 심지가 되어 · 이상의 거리 · 제주 돌담길에서

2. 깊은 밤
0시 · 그림자 · 지구별 · 잠 · 네가 내렸다 · 새싹 · 하나 · 바람 · 흉 · 손톱 · 밤의 창 · 취기 어린 밤 · 첫눈 · 밤비 · 산 · 커피나 합시다 · 낮잠 · 보름달 뜬 밤 · 냄새 · 잃어버린 우산 · 늦은 이야기 · 뭐가 뭔지 · 딱 그만 큼 · 무덤 · 사랑 · 달이 뜬다 · 주말 밤 · 걸음 · 정의 · 당연한 사실 · 피하기만 하지 마 · 초승달 · 배신자· 깊은 · 겨울 해 · 엄마 · 문고리 · 두유병 · 털어내기 · 집 앞 · 그리움 · 순환선 · 종이비행기 · 밤하늘 · 우 리는 그늘로 2 · 까닭 · 유성 · 추억 아닌 사람에게 · 8월 말 · 탈고 · 꿈같던 날· 슬픈 식목일 · 막걸리 순정 · 도피처 · 자살 · 정체 · 이기 · 꼬마와 비행기 · 밤비 2

3. 고요한 밤
찾아온 밤 · 별이 진다네 · 회전문 · 단풍 · 거인 · 부자 · 잡아주기 · 새벽녘 · 꿈꾸지 않으려 · 빼기 · 시집 2 · 양치 · 이별 후 · 잎 · 잎 2 · 눈물 · 눈 내리는 바다 · 울음에 대한 변명 · 아버지 · 자책· 할머니댁 · 술자리 · 가로등· 빗소리 · 발자국 · 다음부터 · 늙은 창문 · 분실물 · 바람 2 · 꿈 · 가을 하늘 · 귀경길 · 시계 · 들꽃 · 낮은 사랑 · 잎 3 · 겨울에 한 이별 · 고려장 · 눈이 오는 모양 · 낮달 · 겨울나무 · 별의 파편 · 시소 · 자승자박 · 불행 · 바다 위에서 · 오지 않는 아침 · 슬픔을 먹는 아이 · 비행 · 숨 · 파도 ·침묵의 값 · 이상 · 귀경길 2 · 관 · UFO · 품앗이 · 길 · 읽지 않은 날 · 뚜루뚜루

4. 오늘밤
어느 겨울날 · 비언어영역 · 역방향석에 앉은 남자 · 죽은 물고기 · 낙서 · 서울 밤 · 우물의 깊이 · 그럴 수 있다 · 어른 · 인터뷰

저자 소개1

‘지혜롭고 용감하게’라는 이름을 가지고,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난 곳에서 사는데도 가끔 향수병이 찾아옵니다. 그럴 땐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찾습니다. 그래서 진짜 고향은, 사랑하는 사람의 곁이라 믿고 있습니다. 시집을 내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꿈이 시인이었냐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라 할 것입니다. 무엇을 하고 싶었지, 무엇이 되고 싶진 않았습니다. 무엇이 되려 하지 않아도, 이미 나는 그 무엇이라 생각합니다. 시집 『시다발』과 『스타리 스타리 나잇』을 쓰고, 독립출판으로 만들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18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8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만자, 약 0.8만 단어, A4 약 13쪽 ?
ISBN13
9791188545179

출판사 리뷰


“나와 당신, 우리를 기억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글을 씁니다”

사랑했던 사람을 소중했던 날들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 밤. 작가는 까만 밤하늘의 별을 세며 사랑을 썼고, 달을 바라보며 순간을 함께해온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글을 썼다. 작가는 별과 달, 그리고 우리로 가든 찬 밤을 잊지 않기 위해 진심을 담아 글을 썼다. 소박하지만 꾸밈없는 그의 글은 굳어 있는 마음을 툭 하고 건드리며, 소리 없이 다가와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
우리가 사랑하던 매순간들은
그저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우주 어딘가에 먼지처럼 떠돈다.
그리고
그 먼지는 결국은 별이 되어 빛난다.

이 생각을 하면 밤하늘을 보는 일이 새로워진다.
별을 세는 일은 사랑을 세는 일이 되고,
별을 노래하는 일은 사랑을 노래하는 일이 된다.

나는 수많은 별을 세며,
수많은 별을 여기에 썼다.
그것은 사랑을 쓰는 일이었다.
-프롤로그

?
내 모든 마음은
강이 되어 정처 없이 흐르고

너는 그런 내 마음을
감싸안았다

바다가 보고 싶었고
너는 나를 감싸안았다

내 마음들이 너에게 흐르고 있었다
-속초바다


“오늘, 당신의 밤에도
기다리던 누군가가 내리기를”

작가는 살아오면서 만났던 수많은 이들과 마주했던 순간들을 책《네가 내린 밤》에 담아냈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 친구의 행복을 빌어주는 마음, 헤어진 그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 나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을 순수한 글로 담았다. 소중했던 그날의 나와 당신, 우리를 기억하기 위해 글을 쓰는 작가의 글은, 얼어붙은 당신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줄 것이며, 애타게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쓸쓸한 당신의 어깨를 포근하게 감싸 안아줄 것이다.

?
아주 어릴 적에
우리 네 식구가 단칸방에 살던 때가 있었다
그 중 하루를 생생히 기억한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빠의 손에는
세계여행 기차놀이 세트가 들려 있었고

나는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방 안 가득 레일을 설치했다

그날 밤 단칸방엔
밤새 기차가 돌아다녔고

기차가 도는 동안
나는 그 기차에 몸을 싣고 세계여행을 했다

그날 밤
단칸방은 지구만 해졌다
-세계여행

?
자고 일어나
창을 열어보니
세상이 온통 하얗다

이렇게 눈이 올 동안
나는 모르고 있었다

눈은 그렇게 어느새
세상을 모두 덮어버렸다

네가
내겐 눈 같다

내겐 어느새
네가 내렸다
-네가 내렸다

리뷰/한줄평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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