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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 정치와 죽음의 관계를 밝힌 정신의학자의 충격적 보고서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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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517g | 148*210*20mm
ISBN13 9788991799684
ISBN10 89917996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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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집권하면 사람들이 더 많이 죽는다?
도서1팀 김성광(comma99@yes24.com)
2013-12-24
이 책의 표지를 보면 "보수가 집권하면 왜 자살과 살인이 급증하는가"라는 카피가 눈에 띕니다. 그리 유별날 것 없는 진보 성향의 정치비평서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정신의학자입니다. 수십 년 동안 '폭력'을 연구해왔다고 하네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던 평범한 어느 날, 묘한 통계를 만났다고 합니다. 1900년부터 2007년까지의 통계를 보니 미국의 자살율과 살인율이 늘 동시에 증가했다가, 동시에 떨어졌던 것이죠.

과연 어떤 원인이 자살과, 살인을 동시에 유발시키고 동시에 감소시킬까? 이 질문을 저자는 붙들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자살과 남의 목숨을 앗는 살인이 같은 요인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쉽지 않았죠.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합니다.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 바뀌는 것과 연관이 있었던 것이죠. 즉, 공화당 대통령이 집권하는 시기엔 자살율과 살인율이 증가하고, 민주당 대통령이 집권하면 자살율과 살인율이 떨어졌던 겁니다. 싱크로율이 90% 이상이었죠.

어떻습니까? 호기심이 생기지 않나요? 책은 이제 그 이유를 파고들어갑니다. 만약 이 책의 주장이 설득력 있다면 우리의 투표는 목숨과도 관계가 있는 것이겠죠. 물론 이 사례는 한국과는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선 민주당 집권기에도 몇 번의 소강국면을 제외하곤 자살율과 살인율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우리 역시 미국의 사례에서 참고점을 얻을 수 있진 않을까요? 굳이 새누리당을 ‘공화당’에, 민주당을 ‘미국 민주당’에 대입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동시에 ‘공화당’에 대입하고, 우리가 아직 겪어보지 못 한 좀 더 좋은 정치를 ‘민주당’에 대입해 본다면 훨씬 더 의미있는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목숨을 버리지 않아도 되는, 밥줄을 걸고 싸우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을 책과 함께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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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통령이 선출된다고 해서 폭력이라는 전염병이 반드시 시작되는 것은 아니지만 폭력이라는 전염병이 시작되려면 공화당 대통령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 민주당 대통령이 있다고 해서 폭력이라는 전염병이 반드시 종식되는 것은 아니지만 폭력이라는 역병이 종식되려면 민주당 대통령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뜻한다.

이렇게 판이한 태도의 정치적 실례는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내세운 대조적 기치에서 볼 수 있다. 루스벨트는 말했다. “진보의 성패는 많이 가진 사람의 풍요에 우리가 더 얹어주는가의 여부가 아니라 너무 적게 가진 사람에게 우리가 충분히 베풀어주는가 여부에 달렸다.” 반면에 레이건은 (공화당을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더 부자가 될 수 있는 미국을 보고 싶어 하는 당이다.” 루스벨트는 …… 실제로 경제 정책과 정치 활동을 통해 그런 목표를 이루었다. 레이건은 아직도 더 부자가 될 수 있는 강자(상대적으로 더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비교 대상이 없으면 무의미한 개념)를 챙겼고 불평등을 늘리는 쪽을 옹호했다고 볼 수 있다.(부자 감세, 빈민에 대한 복지 혜택 축소, 기업 규제 축소, 노조 억제 같은 경제 정책과 정치 활동을 통해서 바로 그런 목표를 이루었다.)

사실 선거 운동의 틀을 두 후보의 순전히 개인적인 대결로 몰아가려는 목적 중 하나는 두 당의 실제 정책 차이가 무엇인지에 유권자가 주목하지 못하게 만들려는 데 있다. 그래야 개인적으로 어떤 일을 성취했고 어떤 추문과 결부되었는지를 놓고 개인들에게 논쟁이 집중되고, 두 정당의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고 두 정당이 정치와 경제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었는지에는 집중되지 않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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