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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은 어떻게 힙하게 됐을까?
힙합의 시초부터 내가 만드는 힙합까지
한동윤
자음과모음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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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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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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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머리글
● 알고 가면 좋을 힙합 용어

1장 세상에, 저게 다 힙합이라고?
우리는 힙합과 살고 있어
힙합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랩이 힙합의 전부는 아냐
생각해 볼 거리 | 힙합이 내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2장 힙합, 사회에 맞서다
즐기는 음악에서 저항의 음악으로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워 온 흑인들
흑인들의 또 다른 고통, KKK
한 걸음 더, 희망을 향해
노래, 인종차별에 맞서다
사회 문제에 눈을 더 크게 뜬 힙합
그러나 왜곡된 시선은 남아 있다
생각해 볼 거리 | 자유와 방종의 기준은 무엇일까?

3장 나쁜 힙합, 착한 힙합
디스와 배틀은 좋은 것일까?
소녀가 일으킨 비난의 대전
디스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해 볼 거리 | 내가 래퍼라면 어떤 사회적 이슈로 가사를 만들까?

4장 듣는 힙합에서 입는 힙합으로
다시 헐렁한 차림으로
시대에 따라 모습을 달리해 온 힙합 패션
힙합 패션을 못마땅하게 보는 어른들의 시선
후드 티, 살인을 부르는 씨앗
블링블링, 화려함에 가려진 사회의 어두운 면
생각해 볼 거리 | 힙합 패션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5장 세상을 놀라게 한 힙합
백인은 랩을 할 수 없다고?
성공과 법의 제재가 함께 따른 논란의 작품
한국을 공격한 비겁한 힙합
살인자로 가장해서라도 전하고 싶었던 말
예술일까? 도둑질일까?
힙합 국수주의는 힙합을 부끄럽게 해
행동하는 뮤지션이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생각해 볼 거리 | 힙합의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6장 내가 만드는 나의 이야기, My Hip Hop
나의 경험과 일상생활을 랩에 담아 보자
가사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비트를 골라 볼까?
음악 공개하기
생각해 볼 거리 | 힙합이 될 만한 나의 이야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

● 힙합으로 배우는 영어

저자 소개1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어린 시절 주한미군방송을 통해 흑인음악 방송 [솔 트레인]을 본 뒤 흑인음악에 빠져들었다. 고등학교에서는 독일어를, 대학에서는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춤이 좋아 스트리트 댄서, 댄스 강사로 지냈다. 남다른 개그 감각을 살려 패러디 전문 작가로 일하다가 음악을 향한 깊은 애정을 수긍해 대중음악 평론가로 생활하게 됐다. 수백 편의 팝 음반 해설지를 작성했으며, KT&G상상마당 밴드 아카이브, 한국음반산업협회 케이팝 아카이브, 두산인터넷백과 음악 부문 등 다수의 대중음악 자료 구축 작업에 참여했다. 저서로는 『힙합열전: 음반으로 보는 영미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어린 시절 주한미군방송을 통해 흑인음악 방송 [솔 트레인]을 본 뒤 흑인음악에 빠져들었다. 고등학교에서는 독일어를, 대학에서는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춤이 좋아 스트리트 댄서, 댄스 강사로 지냈다. 남다른 개그 감각을 살려 패러디 전문 작가로 일하다가 음악을 향한 깊은 애정을 수긍해 대중음악 평론가로 생활하게 됐다.
수백 편의 팝 음반 해설지를 작성했으며, KT&G상상마당 밴드 아카이브, 한국음반산업협회 케이팝 아카이브, 두산인터넷백과 음악 부문 등 다수의 대중음악 자료 구축 작업에 참여했다. 저서로는 『힙합열전: 음반으로 보는 영미 힙합의 역사』가 있으며, 『레전드 100 아티스트』 『레전드100 송』 등의 집필에도 동참했다. 현재 음악 웹진 《IZM》, 음원 사이트 멜론, 《주간경향》, 《국민일보》,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뮤즈몬 등 여러 매체에 폭넓은 주제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음악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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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51g | 152*225*20mm
ISBN13
9788954439138

책 속으로

힙합이 브라운관에 빼곡하게 들어서고 많은 래퍼의 이름이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모습은 힙합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일러준다. 어떤 사람은 지금 같은 상황을 두고 1960년대 중반 영국 록 밴드들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로 대거 진출한 현상을 일컫는 ‘브리티시 인베이전(영국의 침공)’에 착안해 ‘힙합 인베이전’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힙합이 이토록 인기를 끄는 비결은 무엇일까? --- p.23

모든 힙합이 밤낮으로 내내 놀이만 부르짖는 것은 아니다. 어떤 래퍼들은 사회의 중요한 현안이나 불합리한 사건 등을 가사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을 두고 사람들은 힙합에 저항성이 깃들어 있다고 얘기한다. 힙합은 때때로 진지하고 엄중한 모습을 나타낸다. --- p.42

길모퉁이에서 들린 사내들의 푸념이 소녀의 걸음을 멈춰 세웠다. 무슨 안 좋은 일을 당했는지 그들의 목소리에는 원통함도 서려 있었다. 호기심이 생긴 소녀는 가까이 가서 얘기를 더 듣기로 한다.
라디오 디제이, 음반 프로듀서인 사내들은 한 쇼 프로그램에 나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들의 출연을 약속했던 힙합 그룹 유티에프오가 돌연 퇴짜를 놓은 것이다. 미스터 매직, 말리 말, 타이론 윌리엄스 이 세 남자는 갑작스러운 출연 취소 통보를 이해할 수 없다며 거듭 한숨을 쉬었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소녀는 그들에게 다가가 유티에프오를 공격하는 노래를 만들어 보라고 제안했다. 그러고는 그 노래에 자신이 직접 랩을 하겠다고 말했다. 당차도 너무 당찬 소녀의 태도에 사내들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 p.100

크리스 크로스는 1992년 데뷔곡 「Jump」를 발표했을 때 마치 목이 돌아간 것처럼 옷의 앞뒤를 거꾸로 입는 스타일을 감행했다. 복장이 너무 우스꽝스러웠기에 이렇게 입고 거리를 나서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따라서 유행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크리스 크로스는 튀는 옷차림 덕에 많은 사람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인지도가 급상승하니 노래도 빠르게 히트했다. 튀는 아이디어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들을 통해 재차 실감하게 된다. --- p.126

2009년 12월 믿기 어려운 광경이 벌어졌다. 미국의 랩 메탈 밴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이 1992년에 발표한 「Killing in the Name」이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세상에 나온 지 17년이나 지난 노래가 갑자기 차트에 등장한 것도 모자라 정상까지 차지하다니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Killing in the Name」은 처음 출시됐을 때 빌보드 차트에는 들지 못했고 영국 싱글 차트에서는 25위를 기록했다. 과거에 비해 껑충 뛴 순위도 놀라움을 더했다.

--- p.184

출판사 리뷰

허세, 과시, 욕설, 험담은 NO!
이제는 진짜 힙합을 배워야 할 때

힙합은 이제 음악의 한 장르라기보다 하나의 문화에 가깝다.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 힙합 관련 방송, 거리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는 힙합 패션, 일상생활에 녹아든 힙합 용어 등 바야흐로 힙합의 시대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부쩍 떠오른 인기만큼이나 힙합에 대한 오해 역시 나날이 커지고 있다. 주로 거칠고 공격적인 언행, 가감 없는 표현, 허세와 과시 등으로 많은 이들의 지탄을 받는데, 특히 이런 면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힙합을 잘못된 문화라며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지나치게 안 좋은 면만 바라본 결과다. 힙합의 태생과 역사를 알고 있다면 결코 힙합을 과격하기만 한 음악, 혹은 문화라고 생각할 수 없다. 힙합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일부 왜곡된 부분을 진정한 힙합으로 받아들이는 현상이 빈번한데, 이런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힙합의 본질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세상에 이게 다 힙합이라고?
힙합의 기원과 역사, 갖가지 에피소드에서
내가 직접 지어보는 가사까지!

한동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이 책을 통해 지금껏 쌓여 온 힙합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짚어내고, 힙합이 어떻게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파헤치며 힙합을 본격적으로 알려 준다.
여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구성으로 1장에서는 힙합이 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 2장에서는 힙합의 기원과 힙합이 걸어온 저항의 역사, 3장에서는 디스와 랩 배틀에 대한 오해와 편견, 4장에서는 힙합이 음악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패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 이유, 5장에서는 힙합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힙합 등 다양한 요소들을 소개하고 설명해 준다. 가히 힙합 교과서라고 부를 만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여기서 나아가 마지막 6장에서는 어떤 주제로 가사를 써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가사를 잘 쓸 수 있는지와 더불어 비트를 고르고 음악을 공개하는 법까지 알려주며, 힙합을 이론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 그야말로 힙합을 온몸 가득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힙합 인문서이자 실용서라고 할 수 있다.

리뷰/한줄평12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6.7 한줄평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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