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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콜링

캣콜링

: 제37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 양장 ] 민음의 시-253이동
리뷰 총점9.1 리뷰 13건 | 판매지수 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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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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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334g | 124*210*20mm
ISBN13 9788937408748
ISBN10 893740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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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경진이네
동거
아무런 수축이 없는 하루
우리는 낯선 사람의 눈빛이 무서워 서로가 서로를
함께 세우는 교회
경진이네―원룸
경진이네―5월 8일
엄마를 가랑이 사이에 달고
가족에 관한 명상 1
경진이네―거미집
복어국
시진이네―죽은 돌의 집
별거

2부 가장 사적이고 보편적인 경진이의 탄생
오빠는 그런 여자가 좋더라
나는 스페인어를 읽지도 쓰지도 못해요
캣콜링
전의를 위한 변주
합의합시다
가장 사적이고 보편적인 경진이의 탄생
마시면 문득 그리운
송년회
사과문

3부 한때의 섬
한때의 섬
망상 해수욕장
혜화
밤섬
루즈벨트 아일랜드
네가 살지 않는 상하이
사라진 사람과 사라지지 않은 숲 혹은 그 반대
연습
반사경

4부 경진 현대 미술관
조우
마망
가장 격동의 노래
나나의 기이한 죽음―페인트와 다양한 오브제
누워 있는 경진
나를 함께 쓴 남자들
내 슬픈 전설의 29페이지

5부 서른한 가지 이경진을 위한 아카이브
서울에서 남쪽으로 여덟 시간 오 분
경계선 하나를 그으며
좁고 보다 비좁고 다소 간략하게
지극한 효심의 노래
다음 생은 부디 남향
보리굴비, 장아찌 그리고 디스토피아
경진이네―두꺼비집
마이 리틀 다이어리―우리집
마이 리틀 다이어리―경진이네
마이 리틀 다이어리―시진이네
가족에 관한 명상 2
서른한 가지 이경진을 위한 아카이브
이경진, 「행복한 부모에게 어떻게 우울증을 설명할 것인가
(How to explain depression to happy parents)」, 단채널 영상, 17,529시간, 2013년

작품 해설┃장은정
겨누는 것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밤에는 낮을 생각했다
형광등에 들어가 죽은 나방을 생각했다
까무룩 까마득한 삶
셀 수 없는 0 앞에서 우리

대각선으로 누워 식탁에 버려진 아귀의 시체를 센다
삭아 가는 아귀의 눈알을 판다 우리는 저녁으로 아귀가 저지른 잘잘못을 울궈 먹었다 벙긋 벌리고 헤집고
닫는다 나는
---「아무런 수축이 없는 하루」중에서

바닥에 널브러진 뻣뻣한 빨래들처럼
아무렇게나 구겨지고 흩어지다 마구잡이로 입혀진다
너의 알몸 그대로 나는

슬픔이 리듬을 잃어 가는 일을 묵묵히 바라보며

서로의 눈동자 속을 잠영하는

이제 우린

인사는 가끔 하고 안부는 영영 모르는 세계로 간다
---「사라진 사람과 사라지지 않은 숲 혹은 그 반대」중에서

손바닥을 활짝 펼친 우리는 아빠의 뒤통수를 쳤다 침대보로 목을 휘휘 감고, 밀물을 기다렸다 배가 고플 때마다 아빠의 점을 찍었다 주먹으로 매일매일 찍었다 엄마처럼
두꺼비집에 머리를 넣고 재웠다

이제 아빠의 모든 밤은
자고자고자도 밤이다

아빠 입이 뻘로 가득했다
---「경진이네―두꺼비집」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아카이빙의 시, 아카이버로서의 시인

동생이 일기를 쓸 때
나는 낯선 우리에 대한 시를 쓴다
지긋지긋하게 우리로 묶이는 그런
시를
―「마이 리틀 다이어리―경진이네」에서

경진은 일기를 쓰듯 자신을 아프게 하는 것들에 대해 써 내려간다. 유년 시절의 작고 낡은 집과 그 안의 가족, 성인이 된 뒤 만난 남자들까지 경진은 자신의 가장 내밀한 시간과 공간을 부지런히 쓴다. 차곡차곡 아카이빙하듯 기록된 사소하지만 명징한 침범들은 누구도 쉽게 눈치 채지 못하는 속도로 그녀를 잠식한다. 경진의 동생은 “내가 꼭 너보다 먼저 죽을 거야”(「복어국」)라고 말하며 구더기를 씹고, 경진은 아무 사이도 아닌 남자에게 “여자들은 정말 이상하지. 멀쩡히 잘 만나다 꼭 이러더라. 됐어 기분 다 망쳤어.”(「마시면 문득 그리운」)라는 비난을 듣는다. 일상 속 크고 작은 폭력의 사슬은 영원히 끊어 낼 수 없을 것처럼 주위를 맴돈다. 『캣콜링』에 저장된 폭력의 아카이브에서 위태롭고 아슬아슬하게 폭력의 경험들을 쓰는 경진의 기록은 잠복된 에너지를 시로 표출한다.

당사자만 존재하는 내밀한 세계

너 같은 거 사랑하는 건 나밖에 없어 우린 가족이잖아 엊그제 내가 프라이팬으로 네 머릴 친 건 사랑하니까 그런 거야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제 알겠지 언니는 맞아야 말귀를 알아듣는 거 같아
―「우리는 낯선 사람의 눈빛이 무서워 서로가 서로를」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우리’를 맺고 있을까. 경진 역시 지긋지긋하게 우리로 묶이는 수많은 관계 속에 있다. 그 작고 내밀한 세계는 거친 폭력으로 점철된 곳이다. 언니를 살코기만 발라 먹고(「시진이네―죽은 돌의 집」), 동생의 손목을 대신 그어 주고(「동거」), 온 가족의 손바닥을 제기 위에 두고 못을 박는(「경진이네―5월 8일」) 일들이 일상처럼 벌어진다. 이 관계에서 제3자를 위한 자리는 없다. 오직 피해자가 아니면 가해자가 되는 ‘당사자의 세계’이다. 맞거나, 혹은 때리거나. 언니를 프라이팬으로 때렸다는 사실마저도 사랑이라는 이유로 희미해져 가지만 당사자의 자리에서 읽는 시는 우리의 숨을 조이며 육박해 온다. 관망자의 자리를 완벽히 지워버린 곳에는 직접 겪은 듯한 생생한 진실만이 있다.

겨누는 시

캔버스에 이미 찢어진 집을 그린다
모서리를 그린다 모서리 안에 지퍼를 잠글 줄 모르는 아빠를
가둔다 영원히
―「나나의 기이한 죽음―페인트와 다양한 오브제」에서

『캣콜링』의 정점은 단연 4부 ‘경진 현대 미술관’이다. 루이스 부르주아, 니키 드 생팔, 실비아 슬레이, 트레이시 에민등 기존 질서를 전복하려는 작업에 몰두했던 현대 여성 미술가의 작품에 영감을 받은 시가 묶여 있다. 시인은 그들의 작업 방식을 통해 차별과 억압의 현실을 재현한다. 실비아 슬레이가 남성 누드를 그림으로써 여성들이 캔버스 위에서 당해 오던 성차별을 폭로했던 것처럼 폭력적인 성관계 내의 피해자 여성이 “원래 끝까지 너만 좋아?”라고 외치며 침대를 박차고 나온다. 이때 우리는 경진의 말 한마디가 아닌 그 말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구조와 상황을 본다. 하나의 미술 작품을 바라보며 여러 함의를 짐작해 보듯 시가 그려낸 현상 너머의 진실을 가늠한다. 이소호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시를 쓰지 않았다면 어떤 것도 발설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캣콜링』을 덮은 뒤 우리는 희미했던 불행의 징조들을 더욱 명징하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여성의 역사가 어째서 ‘폭력과 살해’의 방식으로만 직조되도록 현실에서 강제되는지에 대해 분노 어린 질문을 담아 읽는 자들에게 이소호는 시를 칼처럼 겨누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고민 속에서야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이소호의 시에서 여성들이 서로에게 폭력을 가할 때, 그것은 언제나 가족 제도 안에서의 사건이라는 뚜렷한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 이를 유념에 두고서야 “이제/ 가족을 말하지 않고 나를 말하는 방법은/ 핑계뿐이다”와 같은 구절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지금-여기’에서의 현실의 한계를 매만질 수 있다.
- 장은정 (문학평론가)

회원리뷰 (13건) 리뷰 총점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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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아무거나 읽어보고 싶은 날의 시 6] 같은 너에 대해 말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신*****리 | 2019.02.03 | 추천2 | 댓글4 리뷰제목
여기는 비가 오는군요. 이런 날엔 시 한편씩 보는 것도 좋겠지요. [아무거나 읽어보고 싶은 날의 시]가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또 준비했습니다. ㅋㅋ. 나의 반응기준은 댓글! 그리고 많이 본 글에 턱걸리라도 올려져 있으냐 없느냐! ㅋㅋㅋ, 이번엔 어떨지 조금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출발합니다.    나는 나 같은 너에 대해 말한다 당신이 파 놓은 구멍마;
리뷰제목

여기는 비가 오는군요. 이런 날엔 시 한편씩 보는 것도 좋겠지요. [아무거나 읽어보고 싶은 날의 시]가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또 준비했습니다. ㅋㅋ. 나의 반응기준은 댓글! 그리고 많이 본 글에 턱걸리라도 올려져 있으냐 없느냐! ㅋㅋㅋ, 이번엔 어떨지 조금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출발합니다.

 

 


 

나는 나 같은 너에 대해 말한다 당신이 파 놓은 구멍마다 들어가 보는 고양이처럼 너라는 나에 대해 말한다 모자란 2월의 날들을 걸어 놓은 옷걸이 푹 삶은 하얀 양말을 신고 건너간 수화기 너머에는 내가 버려 놓은 말들이 떨고 있다 먼지 위에 쌓아 올린 일가처럼 문턱을 넘지 못한 발가락처럼 나는 나보다 멀리 가 떨고 있다

-이소호 <혜화> 일부

 

 


 

나 같은 너. 그러니까 너는 나다, 라는 말인가. 나 같은 너가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 한참은 모자라 보이는 너를 보면서 나는 떨며 떨며 떨고 있을까. 나 같은 너는 어떤 모습일까. 나의 모습이 나보다 멀리 가 있는 낯선 나에게서 느껴지는 당혹감. 다시 나로 돌아오길 바라면서, 부들부들. 갑자기 들이다친 빗소리처럼 당혹스러운 나 같은 너. 나에 대해 말하면서 너를 읊고 있다. 나 같은 너에게 아름답다고 잘 하고 있다고 말하는 날이 오면은 좋으련만.

 

- by 하신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4
구매 가장 폭력적이고 대중적인 여성의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3 | 2019.03.01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유럽 권역에서 캣콜링 처벌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길거리 성희롱인 캣콜링은 처벌 대상이 맞지만, 신체 접촉이 없으면 처벌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었다. 이제는 입만 털어도 빨간 줄 긋겠다는 거다. 진작 그랬어야지! 내 나이 또래 중엔 유럽 여행을 가고 싶어하거나 갔다 온 친구들이 꽤 있다. 그들은 항상 경험담으로 '캣콜링'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들이;
리뷰제목
유럽 권역에서 캣콜링 처벌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길거리 성희롱인 캣콜링은 처벌 대상이 맞지만, 신체 접촉이 없으면 처벌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었다. 이제는 입만 털어도 빨간 줄 긋겠다는 거다. 진작 그랬어야지! 내 나이 또래 중엔 유럽 여행을 가고 싶어하거나 갔다 온 친구들이 꽤 있다. 그들은 항상 경험담으로 '캣콜링'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들이 무용담처럼 얘기했다는 것이 아니다. '역시나 그 명성이 어딜가겠나'라는 식의 이야기.) 유투브나 인터넷 기사는 '캣콜링 대처법'에 대해 얘기하곤 한다. 하지만 왜 우리는 '대처'해야 하는가? 주로 캣콜링 현장의 가해자는 남성이고 피해자는 여성이다. 만약 여성이 대처를 하지 못하고 복수를 하게 된다면? 그 여성은 성희롱 피해자를 넘어서 물리적 폭력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은 남성의 신체는 물리적인 힘에 있어서 여성보다 우위에 있거든. 그래서 우리를 누가 지켜주나요? 국가는 국민에게 말했다. 범죄의 수사와 처벌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너희는 사적 보복처벌을 하지 말라고! 근데 왜 가만히 있냐고! 그래서 여자는 자신의 신체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캣콜링 대처법'을 공부하는 것이다. 정말 쌔애드 스토리다...

여성들의 비통한 현실을 담은 시의 묶음에 '캣콜링'이라 명명한 이소호 시인! 아주 고심고심해서 고르셨을 거라 생각한다. 실제로 시집 안에는 '캣콜링'이라는 제목의 시가 한 편 있다. 그 시를 읽다 보면 어느 유럽의 한 골목길에서 상념에 빠진 채 걷고 있는 나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주변에는 성적으로 타락한 남성들이 내게 한 마디씩 던진다. 그 소음은 아주 시끄럽고 공허하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2, 30대 여성으로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상념들이 이 시집에 녹아있다. 그 상념은 모두 폭력에 반발하고 있다. 엄마와 자매, 과거의 연인과의 관계 그리고 우리보다 앞서 여성의 권리를 외쳤던 선배 예술인들까지 모두 소재로 다뤘다. <경진이네-거미집>처럼 폭력을 폭력으로 이야기하는 시들도 있었고, <지극한 효심의 노래>처럼 위트가 넘치면서도 의미를 꽁꽁 숨기지 않은 시들도 수록돼있다.

  폭력에 마음을 다친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 뿐이다. 우리는 연대한다. 그리고 한 목소리로 빈다.너 지옥에나 가버리라고. 우리는 힘이 없어서 직접 지옥으로 끌고 갈 힘이 없다. 그냥 쥐 죽은 듯 구석에서 눈물 흘리다가 조용히 저주할 뿐이다. 우릴 슬프게 한 너, 지옥에 떨어지길 바라.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김수영문학상의 취지를 돌아보라.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로*이 | 2021.08.25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이런 시를 상주고 칭찬하는 분위기, 시가 산으로 가는구나. 김수영 문학상 페지하는 게 나을 듯. 심사위원들도 다 똑같은 레벨에 비슷한 시를 쓰는 사람들이 무슨 심사를 하고 상을 준다고. 하는지 악순환의 순환이 되풀이되는 듯하다.  대가들은 다들 어디로 가시고 아마추어가 아마추어에게 상을 주는 시대. 그러니 사람들이 달달한 시만 더 찾는 부작용이 생가는구나.;
리뷰제목

이런 시를 상주고 칭찬하는 분위기, 시가 산으로 가는구나. 김수영 문학상 페지하는 게 나을 듯. 심사위원들도 다 똑같은 레벨에 비슷한 시를 쓰는 사람들이 무슨 심사를 하고 상을 준다고. 하는지 악순환의 순환이 되풀이되는 듯하다.  대가들은 다들 어디로 가시고 아마추어가 아마추어에게 상을 주는 시대. 그러니 사람들이 달달한 시만 더 찾는 부작용이 생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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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0건) 한줄평 총점 9.2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정신차려라 홍상수적 남자들..
5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5
왜*******래 | 2021.09.22
구매 평점5점
때리면서 맞는 것 같아
4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4
이*서 | 2019.10.02
구매 평점5점
후회 안 할 책. 여러번 읽어도 좋습니다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우**우 |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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