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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배려의 책읽기

자기배려의 책읽기

: 니체에서 장자까지 은행원철학자의 철학책 읽기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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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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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800쪽 | 984g | 145*210*40mm
ISBN13 9791186851852
ISBN10 118685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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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자기가 자기에게 예속된다는 말은 어떤 하나의 관계에 묶여서 능동적으로 다른 관계를 잘 다루지 못하는 상태라고 풀어 말할 수 있다. 세네카는 이런 사람을 노예적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나’는 단일재배된 관계에만 고정되도록 자기 자신을 다루고 있는지 모른다. 수많은 자기를 뒤로 하고, 오로지 가장으로서의 관계, 은행원으로서의 관계만 말이다. 자신도 모르게 하나의 관계에 예속되어 버린 것이다. 세네카는 이렇게 된 이유로 두 가지를 든다. 우선 자기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째서 나는 광란하고 있는 것인가? 어째서 허덕이고 있는 것인가? 어째서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인가? 어째서 대지를, 어째서 광장을 마구 휘젓고 다니는가? 나에게는 많은 것도 긴 시간도 필요하지 않은데.’”--- 「다른 관계, 다른 자기 _ 푸코, 『주체의 해석학』/세네카, 『자연에 대하여」 중에서

“제가 처음 찾아간 연구실에서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평일에는 전혀 연구실에 다닐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때마침 들뢰즈 세미나는 일요일 저녁에 진행되어 해볼 만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이 세미나에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첫 시간부터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전혀 책을 이해할 수 없었으니까요. 단 한 문장, 단 한 페이지도 쉽게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세미나에서 오고가는 말들이 무슨 말인지,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철학책이란 것이 어떤 책인지 정말 뼈저리게 깨닫는 시간들이었지요. 도대체 “동일자에서 벗어나 있고 부정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한 차이들”이란 것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이상하게 들뢰즈의 철학 문장들은 가슴을 뛰게 하였습니다. 이건 참으로 기묘한 일입니다. 전혀 이해되지 않는데, 가슴을 뛰게 하는 것. 들뢰즈에겐 그런 힘이 있습니다.” --- 「새로운 도주선, 새로운 철학 _ 들뢰즈·가타리, 『천 개의 고원』 후기」 중에서

“이때 알기 시작한 루쉰이 제게는 공부의 전환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저는 은행에서 힘든 프로젝트 하나를 이끌고 있었는데, 프로젝트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아침 7시까지 출근하고, 밤 11시가 되어서야 겨우 퇴근하는 일상이 자주 반복되었고, 심지어 출근시간을 줄이려 집을 나와 회사 근처 합숙소에서 생활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정신적으로도 괴로움이 컸던지라, 출근이 두려울 지경이었지요. 무간도(無間道) 같은 시간, 딱 그 지경이었습니다. 그때 저를 구원해 준 것이 루쉰이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루쉰 책을 몇 페이지 복사해서 가슴에 품고 있다가, 회의 시간을 기다리는 5분 정도 자투리 시간에 남몰래 꺼내어 읽거나, 잠시 쉬는 시간에 한두 문장을 베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걸어 다니는 동안 루쉰 문장에서 제 생각을 더 전개하여 새 문장을 만들어 보곤 했지요.”--- 「중국이 부르주아 경제를 다루다 _ 원톄쥔, 『백년의 급진』 후기」 중에서

“일리치는 현대를 ‘인간을 불구화하는 전문가 시대’라고 명명할 것을 제안한 적이 있다. 대중들은 그저 ‘문제’만을 갖고 있고, 전문가들이 ‘해결책’을 소유하고 있는 시대 말이다. 어쩌면 전문가들의 전지전능이라는 환상은 일리치가 지적한 ‘읽기의 역량’이 사라졌기 때문에 생겨난 환상이 아닐까. 이런 읽기의 역량이 사라지자, 사람들은 생애 3분의 1 동안이나 필요한 교과를 공부하고서도, 또 나머지 3분의 2 동안을 더 보수 교육을 받고서도 그저 시장의 소비자로만 서게 된 것이 아닐까. 아마 이런 역량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읽을거리가 많아도 정신은 갈수록 궁핍해지는 것이 아닌가.”
--- 「읽기의 역량이 우주를 만든다 _ 이반 일리치, 『텍스트의 포도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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